송민아 작가 개인전 'MEMORY 2005 TO 2019, 기억' 개최
송민아 작가 개인전 'MEMORY 2005 TO 2019, 기억' 개최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11.29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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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송민아 작가 개인전 'MEMORY 2005 TO 2019, 기억'  개최

 

사진제공=송민아 작가
사진제공=송민아 작가

 

 

송민아 작가의 개인전 'MEMORY 2005 TO 2019, 기억'이 2019년 12월 13일(금요일)부터 19일(일요일)까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무목적 빌딩 3층 갤러리 무목적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송민아 작가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근간의 미술은 현대미술이라고 하지만 그 개념은 실제로 매우 막연하다. 송민아 작가의 미술 역시 기존의 미학을 거부하고 출발했다. 순수한 형태로써 추상 조각에서 차가운 추상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번 전시회는 의식의 세계에 새로운 조명을 비추는 작업으로 개인의 역사 속에서 남겨진 배설물들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다시 과거와 선긋기를 하는 행위들의  반복을 통해 오브제의 변질을 가져오고자 했다. 더불어 물체인 동시에 조각이기도 한 입체물에  새로운 문제를 제기하고 하고 의미를 부여하고자 한다.

 

사진제공=송민아 작가
사진제공=송민아 작가
사진제공=송민아 작가
사진제공=송민아 작가

 

 

송민아 작가는 사물에서 얻은 이미지를 재해석하고 흔적들을 재해석하여 기록한다. 재료는 너무나도 현실적이지만 작품은 현실과 너무나 동떨어져있다. 송민아 작가는 과거에 대한 기억. 흔적을 표현하지만 표현은 차갑고 모호하다. 예술을 위한 예술에서 벗어나 작가 개인의 본질에서 예술을 파악하고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송민아 작가의 작품은 변화한 것은 더 이상 과거의 모습을 가질 수 없는 존재이며 변질된 형태로부터 과거는 잊혀지고 그로인해 선긋기 단절이 가능해지며 현재를 바라보는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다시 말해 송민아 작가에게 작업은 내부로부터의 자각, 이전과 다른 예술태도, 새로운 형태의 등장, 오브제의 재해석의 시간이라 할 있다.

 

인·익스테리어 건축 디자인 전문 기업인 디자인 팍스의 대표직도 맡고 있는 송민아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앞두고 “예술은 불친절하다. 하지만 작가와 만나는 현장은 작가와함께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는 여정을 찾아주며 그 길을 안내하는 방법은 친절할 것이다. 어려운 미술이 관객과 만나는 순간 그 접점은  행복한 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송민아 작가 개인전 'MEMORY 2005 TO 2019 기억'의 오픈식은 12월 14일 토요일 오후 3시 무목적 빌딩 5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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