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회계의 양적·질적 발전 실현
대한민국 회계의 양적·질적 발전 실현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5.10.07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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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대한민국 회계의 양적·질적 발전 실현


 

현대사회에서 현대인들은 일상의 여러 부문에서 돈을 벌고, 지출하는 등 변동하는 돈의 흐름에 관심을 가지고 돈과 관련된 의사결정에 직면하게 된다. 기업은 물론 가정에서도 다양한 회계정보를 이용하여 합리적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회계는 ‘사회의 기반’, ‘자본시장의 파수꾼’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회계는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고, 경제논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게 해주는 가장 중요한 장치로서 인식되고 있다. 

 

 

 

  회계처리에 대한 기본원칙과 방법론을 제시하고 회계 투명성 향상은 물론 기업의 재무상태 및 내재가치에 대한 의미 있는 투자정보 제공, 공시강화를 통해 회계정보 이용자를 보호하고자 하는 IFRS(국제회계기준: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전 세계적인 회계기준으로 자리 잡은 IFRS 재단은 최근 한종수 교수(이화여대 경영대학, 회계기준원 비상임위원, KB금융 사외이사)를 한국인 최초로 ‘국제회계기준 해석위원회(IFRS Interpretations Committee) 위원’으로 선임했다. 위원회는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약 130여 개 국가에서 사용하는 IFRS를 해석하고 지침을 제정하는 기구로서 한 교수는 이달부터 향후 3년간 IFRS 해석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많은 전문가는 ‘한국이 국제회계기준(IFRS)을 도입한 후 성공적으로 국제회계기준을 정착시켜 온 그동안 노력의 산물’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국제사회로부터 국제회계기준 도입 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국가의 모범사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 이번 한 교수의 해석위원 선정을 통해 국제회계기준 제정과정의 중요 post에 한국인이 모두 배치됨에 따라 서로간의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한 교수는 “이번 선정으로 인해 국내 상장기업들이 겪는 국제회계기준 적용에서 발생하는 실무 회계문제들을 좀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다룰 수 있게 될 것이라 전망합니다”라며 “보다 한국인의 시각을 반영한 기준의 해석은 물론 해석위원회의 이슈들을 국내 기업 및 학회에 효율적으로 전달, 이를 통한 연구 촉진 효과를 가져와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회계의 양적·질적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조선업·건설업의 회계처리, 지분법(持分法) 등의 연구를 펼쳐오며 IFRS 기준의 개정 및 제정과 관련된 활동을 해온 한 교수는 국내 회계에 대한 수준 향상과 인식 개선, 더 좋은 회계 기준 개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보다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회계 관련 연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기본적으로 회계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자 한다. 그는 “‘ I protect your life savings’, 회계만이 기업을 판단할 수 있는 근거이며, 회계가 없으면 평생의 저금을 잃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라며 “단순히 회계에 대한 부정적 비판보다는 건설적 비판을 통해 어떻게 하면 보다 더 좋은 회계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 다 같이 고민해야만 합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회계에 대한 인식·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지금, 앞으로 소통을 통한 대한민국 회계 발전에 긍정의 바람을 몰고 올 한종수 교수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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