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건강과 지구 환경 지키는 유기농 위생팬티
여성 건강과 지구 환경 지키는 유기농 위생팬티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9.11.06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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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여성 건강과 지구 환경 지키는 유기농 위생팬티
 
 
최재희 (주)싸이클린 이사(좌), 박종수 (주)싸이클린 대표(우)사진=김남근 기자
최재희 (주)싸이클린 이사(좌), 박종수 (주)싸이클린 대표(우)
사진=김남근 기자

 

최근 환경문제가 지속해서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섬유 분야에서도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친환경 섬유에 대한 관심과 기술개발이 지속되고 있다. 친환경 섬유는 ‘환경적으로 만족스러운 섬유로 환경에 유해하거나 위협을 주지 않는 섬유’를 말한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친환경 섬유는 환경 보존 및 정화와 관련된 특징과 환경개선에 이바지하는 데에 관련된 특징들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친환경 섬유의 특징을 활용해 대나무 섬유와 유기농 면으로 인체에 무해한 위생팬티 ‘Cyclean’을 개발한 기업 (주)싸이클린을 찾아 그들과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유기농에 대한 고집과 전문성 바탕된 ‘Cyclean’
환경오염으로 인해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대두된 이후 가습기 살균제, 살충제 계란 등 일상을 둘러싼 화학약품 문제가 불거지며 친환경은 더 이상 환경의 문제로만 인식되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 발생한 생리대 유해성에 대한 파동 이후 면 생리대, 생리컵 등과 같은 대안 생리대가 떠오르며 이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대안 생리대의 가장 큰 장점은 다회성과 화학성분으로부터 자유로워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사용하는 이는 자신의 건강을 지킴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는 사회적 가치도 실현하게 된다.
 
실제로 일반적으로 시중에 판매되는 일회용 생리대는 한번 사용된 후 ‘감염성 폐기물’로 분류, 땅에 묻히게 되는데 이때 염소계 표백제 등의 화학물질이 토양으로 침투해 토질과 수질을 오염시키게 된다. 게다가 일회용 생리대에 스며있는 화학물질이 여성의 질 속으로 흡수된다면 가려움증이나 짓무름과 같은 생리 트러블과 자궁 질환을 야기시킨다. 참고로 질은 여성의 몸에서 가장 흡수력이 뛰어난 점막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 같은 문제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 생리대를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기업 (주)싸이클린(대표 박종수/이하 싸이클린)이 주목받는 것이다.
 
싸이클린은 건강과 환경을 위한 최상의 소재인 프리미엄 유기농 면과 대나무 섬유를 수작업으로 봉제해 다양한 제품을 연구·개발·생산해내고 있는 기업이다. 이 중 특히 일회용 생리대를 대체할 수 있는 위생팬티 ‘Cyclean’은 제품 기획자의 경험에서부터 개발이 시작된 제품으로서 누구보다 여성들의 고충과 니즈를 잘 알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담은 제품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국내 위생팬티 제조사의 경우 인위적인 흡수·항균·소취 기능을 강화시킨 저렴한 기능성 폴리에스터를 사용해 석유계 화학물질의 한계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데 비해 싸이클린의 위생팬티는 천연적으로 탁월한 흡수·항균·소취·착용감을 가진 프리미엄 대나무 섬유와 유기농 면을 사용해 여성의 편의성 증진과 동시에 건강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한다는 특징이 있다.
 
박종수 싸이클린 대표는 “싸이클린의 위생팬티가 생리대를 사용하는 모든 여성이 사용할 것으로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약간의 수고로움을 감안하더라도 피부가 예민해 생리 트러블에 고통받는 분들이나 환경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자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치를 제고하는 데 Cyclean을 활용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주)싸이클린의 위생팬티 ‘Cyclean’은 천연적으로 탁월한 흡수·항균·소취·착용감을 가진 프리미엄 대나무 섬유와 유기농 면을 사용해 여성의 편의성 증진과 동시에 건강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한다.ⓒ(주)싸이클린
(주)싸이클린의 위생팬티 ‘Cyclean’은 천연적으로 탁월한 흡수·항균·소취·착용감을 가진 프리미엄 대나무 섬유와 유기농 면을 사용해 여성의 편의성 증진과 동시에 건강과 지구의 환경을 보호한다.ⓒ(주)싸이클린

 

원자재에 대한 부담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제품의 아이디어와 기획, 개발 등은 저의 배우자가 도맡아왔다. 화학성분이 함유된 생리대로 인해 오랫동안 고통을 받아왔던 경험이 있었기에 프리미엄 대나무 섬유와 유기농 면을 고집하게 된 것이다. 일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극소량의 화학성분을 함유하는 방법과 타협할 법도 하지만, 그렇게 하게 되면 우리가 지금 이 사업을 하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을 잘 알기에 고집스럽게 모든 원단 및 부자재에 최상 품질의 재료가 사용되고 있다”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고집이 인상적이다. 초기기업으로서 기부활동도 병행한다고 들었는데.
“현재 싸이클린의 위생팬티는 외교부인가 NGO 지파운데이션을 통해 국내 저소득 여성청소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되고 있다. 기업 자본이 넉넉하거나 홍보를 위한 수단은 아니다. 단지 모든 여성이 항상 자신을 사랑하고 당당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제품 일부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상품 첫 출시 후 반응이 뜨거웠다. 올해 2월에는 미국 기업과도 론칭 계약을 체결했는데,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 궁금하다.
“아직 초기 기업이라 특별한 비결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제품에 대한 고집과 전문성은 어떤 기업과 견주어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 섬유공학을 전공한 저와 한국과 미국에서 오랫동안 의류 디자인 및 MD로 활동해온 상품개발 책임자, 그리고 유기농 소재 전문 봉제 공장의 대표자가 협력해 최상의 제품을 개발·생산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 가지 덧붙이자면 싸이클린은 이윤을 중요시하는 기업이 아니라는 점이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앞으로 유기농 소재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제품에 적용해 하나의 유기농 전문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 그리고 아직 먹는 유기농에 익숙한 국내 시장에 입는 유기농에 대한 인식을 넓혀 대중들이 보다 건강한 삶의 질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 나아가 저의 전공을 살려 대나무 섬유를 사용해 범용성을 띤 생분해 플라스틱을 개발해보고도 싶다. 이러한 비전이 실현된다면 싸이클린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유기농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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