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양봉을 선도하는 마이비 벌통”
“스마트양봉을 선도하는 마이비 벌통”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9.11.0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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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스마트양봉을 선도하는 마이비 벌통”
 
 
사진=임성희 기자
사진=임성희 기자

 

농업과 IT가 접목된 스마트팜은 많이 알려졌지만 스마트양봉은 아직 생소하다. 스마트양봉의 선두주자라고 자부하는 ㈜마이비의 윤태호 대표를 만나봤다. 반도체를 전공해 대기업 엔지니어, IT 벤처기업 운영, 산학협력중점 교수 등 다양한 경험을 거친 그가 양봉산업에 뛰어들며 멀티 플레이어를 자처하고 있다. 그는 “마이비는 친환경 제품을 키워드로 부서짐과 오염 없이 전면 수거와 재활용이 쉬운 EPP(발포프로필렌) 소재의 벌통을 개발해 올해부터 시판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양봉농가의 사용편리성, 스마트양봉, 해외수출 등을 염두에 두어 제품을 개발했다. 그래서 기존 나무벌통에서 가볍고 보온성이 좋은 EPP벌통을 개발했으며, 조립식으로 운반의 편리성까지 더했다. 조립식은 해외수출에 큰 장점이 되어 앞으로 수출활로도 기대된다.
 
마이비 벌통은 일상이왕(한 벌통에 두 마리 여왕벌)이 가능해 꿀벌 수확량을 높일 수 있고, 다목적 소문이 부착돼 입구를 필요에 따라 한 개, 혹은 두 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닫이가 가능한 환기창을 만들어 벌들에게 최적의 내부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 또한 꿀벌 수확량 증가와 관련이 있다. 윤태호 대표는 “뚜껑 고정핀, 이동양봉시 필요한 단상, 계상 결합고정핀, 소초광 지지핀은 양봉농가들에게 많은 편의를 제공하고 있어 반응이 좋습니다”라며 “벌들은 온도와 습도에 민감해서 보온과 습도 조절환기가 가장 중요한데, 이것에서 세계 최고라 자부할 수 있는 벌통을 구현한 것입니다. 이는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양봉 개념이 실제로 농업 현장에서 구현될 수 있는 기초 토대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13위의 양봉선진국가다. 하지만 21세기인 현재도 양봉기술은 노하우를 가진 사람들 간에 구전으로만 전달될 정도로 굉장히 폐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윤태호 대표는 IoT와 양봉을 접목한 신개념 양봉산업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봉농가의 노령화는 양봉산업에도, 국가적으로도 좋을 것이 없습니다. 새로운 인구가 양봉산업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양봉기술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분석하고 시스템화해서 공유해야합니다” 이에 대한 기초 작업이 바로 EPP벌통이고 많은 농가에 전파해 다양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것이 그 다음 과정이다. 윤 대표는 “양봉산업은 환경지킴이 산업으로 권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꿀과 화분 등 인간에게 유익한 양봉산물 뿐만 아니라 양봉을 위한 밀원식물 식재가 병행되므로 환경에 매우 중요한 산업입니다. 타 농업에 비해 적은 자본과 적은 토지, 적은 노동력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업, 축산업과 겸업이 가능한 매우 중요한 산업입니다”라며 “밀원식물의 확보가 중요한데 정부나 지자체에서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 추진해야 양봉산업이 발전할 수 있습니다”라고 피력했다. 대한민국 양봉산업의 뉴프런티어, 윤태호 대표의 활동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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