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봄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10.30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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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봄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반려동물 1,000만 시대. 이제 반려동물은 말 그대로 하나의 가족이 되었다. 관련 산업의 급성장은 물론이며 반려동물 전문 의료 기관도 주위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럼에도 반려동물은 물론 보호자의 마음도 따뜻하게 돌보는 내게 꼭 맞는 동물병원을 찾기란 쉽지 않다.

 

 

동물병원의 문턱을 낮추다
최근 서울시 중랑구 신내동에 그 시작을 알린 아이봄 동물병원. 근래 개원하는 동물 의료 기관 중 다수가 신도시나 신규 주거단지에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은 달랐다. 구도심에 새롭게 개원한 동물병원이 오히려 신선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아이봄 동물병원 이현운 원장은 이 지역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에게 2차 병원 못지않은 최신의 의료 기술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했다. 더욱이 이곳의 네이밍에서처럼 ‘우리 아이를 진심으로 돌보고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하는 행복한 봄날’을 꿈꾸며 여전히 높은 동물병원의 문턱을 낮추고자 아이봄 동물병원이 탄생했다.

 

ⓒ아이봄 동물병원
ⓒ아이봄 동물병원

 

 

병원에 들어서며 유독 진한 커피 향이 인상적이다 
”커피 내려주는 수의사를 꿈꿀 정도로 커피를 좋아한다. 비록 여러 가지 여건상 현실로 이루진 못했지만, 기존 동물병원과는 달리 이곳을 커피 향 가득한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이 지역은 여전히 동물병원의 문턱이 높기에 이를 깨고 싶었다. 아이들 산책길에 편하게 간식도 먹이고 보호자는 편하게 커피 한 잔 마실 수 있는 동네 사랑방을 꿈꿨다. 이를 위해 반려동물은 새소리와 아로마 향기가 가득한 공간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했으며 보호자는 병원 내에 마련된 아이봄 도서관에서 반려동물 관련 서적을 읽으며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잠시나마 여유를 즐기길 바랐다.“

 

 

아이봄 동물병원을 개원하며 내세운 바가 있다면
”사소한 경우라도 보호자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들의 입장에서 충분한 설명을 해주는 동물병원을 만들고자 했다. 저 역시도 어려서 키우던 반려동물과 갑작스러운 이별을 맞이한 경험이 있다. 하지만 당시 담당 의료진에게 어떤 이유도 듣지 못했기에 슬픔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이는 수의사가 된 이유이기도 하다. 내가 만약 수의사가 된다면 꼭 보호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이별을 납득할 수 있도록 돕고자 다짐했기 때문이다.“

 

 

아이봄 동물병원만의 경쟁력을 전해달라
”1차 병원에서 가능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신형 DR, 방사선, 초음파 장비, 리가슈어, 호르몬 검사 장비 등 더 나은 최신 의료 장비 마련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비록 아이가 아프지 않더라도 편하게 병원을 찾아준다면 간단한 상담과 진단을 해주고자 노력한다. 매년 세미나와 학회 참석 등으로 전문의로서 최신 수의학 정보 획득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더불어 기본적 예방의학뿐 아니라 심화 외과 수술과 양한방협진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의사로서 직업적 매력은 무엇인가
”수의사는 반려동물과 교감해 이들의 아픈 곳을 치료해주며 보호자의 다친 마음조차 치유해주는 유일한 직업이다. 따라서 아이들이 건강을 되찾는 것도 수의사로서 보람을 느끼지만, 이들의 건강한 모습에 미소짓는 보호자의 모습과 진정 어린 감사 인사에 더 큰 직업적 매력을 느낀다.“

아이봄 동물병원과 함께 이루고픈 바가 있다면
“단순하지만 좋은 동물병원을 만들고 싶다. 개인적으로 좋은 동물병원은 아이들뿐 아니라 보호자의 마음도 치료할 수 있고 모두가 웃으며 돌아가는 병원이라 생각한다. 우선 개원 당시의 목표처럼 지역민에게 시나브로 다가가 동물병원의 문턱을 낮추는 것이 1차 계획이다. 최근 보호자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을 ‘퍼피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준비 중이다. 더불어 가정에서 가능한 반려동물 건강체크와 관리법 등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 모여 모든 수의사가 꿈꾸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이현운 원장은 마지막으로 수의사를 꿈꾸는 이들에게도 자신의 진심을 전하고자 했다. 수의사는 쉽지 않은 길은 분명하지만, 자신을 희생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이라면 수의사로서의 시간과 과정은 전혀 아깝지 않으며 그 이상의 보람을 느낀다고 확신한다는 아이봄 동물병원 이현운 원장. 그가 꿈꾸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봄’은 이미 찾아오지 않았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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