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모유 수유, 내 아이와의 행복한 첫 교감 '김포 모유사랑'
올바른 모유 수유, 내 아이와의 행복한 첫 교감 '김포 모유사랑'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10.30 0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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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올바른 모유 수유, 내 아이와의 행복한 첫 교감 '모유사랑 김포점'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그 어떤 순간보다 고귀한 생명의 탄생. 새 생명과 마주하기 위해 산모에게 임신과 출산이라는 10개월의 고된 여정이 기다린다. 이 과정은 삶의 그 어떤 순간보다 큰 고난임에도 자신을 똑 닮은 아이를 마주한 순간 지난 시간의 고통은 눈 녹듯이 사라진다. 산모는 이제 아이와 함께할 장밋빛 미래만을 꿈꾸지만, 곧 또 다른 어려움이 찾아온다. 바로 모유 수유이다.
 

 

출산 이전 산모는 누구나 자신의 아이에게 충분한 모유 수유가 가능할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산모가 여러 이유로 모유 수유의 어려움을 겪는다. 산전부터 올바른 유방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이다. 천선영 원장 역시 지역 산모들의 올바른 모유 수유 길잡이가 되고자 지난 2015년 김포 모유사랑의 시작을 알렸다. 천 원장은 “임신과 출산 못지않게 산모의 유방 관리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산모가 모유 수유 과정에서 남모를 고민을 겪기 전까진 유방 관리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또한, 모유 수유의 지식도 턱없이 부족하며 잘못된 정보 역시 온라인을 통해 무분별하게 퍼지는 것이 현실입니다”라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모유 수유 기간은 24개월이다. 비록 완모에 이르지 못하더라도 산모가 모유 수유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며 행복하고 성공적인 모유 수유를 돕고자 김포 모유사랑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임신 38주부터 단유하는 순간까지 발생하는 모유 수유 교육과 코칭, 그리고 유방 관리가 이루어진다. 그렇다면 모유 수유가 아이와 산모에게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기술의 발달로 분유가 모유의 성분과 흡사하다곤 하지만 모유를 대체할 순 없다. 산모에게는 모유 수유가 출산 후 빠른 회복을 돕는다. 비록 초기에는 다소 힘들고 어렵겠지만 젖 물림으로 아이와 애착 관계가 돈독해져 산후 우울증 극복에도 도움이 된다. 모유 성분에 포함된 풍부한 뇌세포 발달 인자와 아이가 엄마 젖을 빨 때 사용하는 턱 근육은 아이의 뇌 발달에 도움을 준다. 아이 역시도 모유 수유 과정에서 엄마와의 교감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흔히 모유 수유는 100M 달리기가 아닌 마라톤에 비유한다. 처음부터 모든 힘을 쏟아붓기보다 철저한 체력 안배 지속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천 원장 역시 모유 수유 과정이 쉽지 않음을 누구보다 잘 안다. 그럼에도 그는 단유를 고민 중인 산모들에게 꼭 전하고픈 메시지도 있다고 한다. 모유사랑 김포점 천선영 원장은 “초기 1~2달이 가장 어렵습니다. 소위 깡으로라도 마음을 다잡고 버틴다면 완모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만약 젖양이 줄어들 때면 유방 관리와 보조식품의 도움을 받길 권합니다. 의지만 있으면 누구나 완모할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모유 수유 과정에서 아이에게 느끼는 감정은 깊어지고 조금만 힘낸다면 아이와 함께 더 큰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라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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