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데뷔 7년 만에 선보인 정대현의 첫 번째 솔로 앨범 '아잇(Aight)'
B.A.P 대현은 잊어라, 이제는 올라운더 가수 정대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그룹 B.A.P 메인보컬 출신 솔로 가수 정대현이 첫 번째 싱글 앨범 JUNG DAE HYUN 1st Single Album ‘Aight’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10일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는 정대현의 첫 솔로 싱글 앨범의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방송인 하지영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정대현은 그룹이 아닌 솔로로서 선보인 첫 무대인 만큼 평소와 다르게 살짝 경직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러나 이내 자신만의 강렬한 에너지를 포토타임에서 선보이며 B.A.P 대현이 아닌 올라운드 솔로가수 정대현의 모습을 모두에게 각인시켰다.
이번 앨범 ‘Aight’은 정대현이 기존에 선보인 적 없던 새로운 스타일과 한층 폭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다시 한번 가요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앨범은 STX라이언하트에 새 둥지를 튼 후 처음으로 발매하는 앨범으로, 기존에 보인 보컬리스트로서의 면모뿐만 아니라 랩과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서 출중한 기량을 펼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변화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타이틀곡 ‘Aight(아잇)’은 중독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한 베이스라인과 펑키한 기타 리듬, 키치한 신스 그리고 정대현의 보이스까지 힙하게 버무려진 레트로의 재해석, 뉴트로 펑크 장르의 곡이다.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재치 있는 가사와 경쾌한 리듬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타이틀곡은 ‘워리어(Warrior)’, ‘원 샷(ONE SHOT)’, ‘1004 (Angel)’ 등 B.A.P의 수많은 대표곡을 작곡한 작곡가 김기범의 곡으로 B.A.P에서 솔로로 발돋움을 시작한 정대현에겐 더 많은 의미가 있다.
더불어 수록곡 ‘느낌있게(Bomb)’는 정대현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일에 치여 어느새 쉬는 것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누군가에게 오늘 하루만큼은 그저 느낌 가는 대로 움직여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을 즐길 수 있도록 “내가 널 지켜줄게“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처럼 이번 앨범을 통해 정대현은 트렌드세터로서의 세련된 감각을 보여줌과 동시에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보여줄 것이다. 유니크하고 신선한 보이스를 가진 정대현이 ‘Aight’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정대현은 이날 쇼케이스를 통해 ”솔로 앨범의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이다. 지난 7년의 활동이 의미 없지 않았음을 보여주고 싶었기에 더 많은 생각과 연습을 했다. 그룹 활동은 끝났지만 멤버들과는 여전히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B.A.P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게 좋은 활동 이어갈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