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력 UP 자기 주도 학습력 UP 자신감 UP
“에듀씽씽만의 교육으로 사교육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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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계에서는 우스갯소리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사람은 초등학생’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대기업 직장인의 스케줄과 비교해도 사교육에 빠진 우리 아이들의 일과는 훨씬 타이트하게 느껴진다. ‘닭장 같은 교실, 천편일률적 수업방식, 학습 의지와 무관하게 타의로 다니는 아이들’, 이같은 모습은 대한민국 사교육의 현실이고 이러한 문제로 사교육은 비난의 중심에 서 왔다. 이런 현실 속에서 끊임없는 연구와 개발로 사교육의 패러다임 변화를 꿈꾸는 에듀씽씽 고영희 원장을 만나 그가 밝힌 참된 사교육의 의미를 함께 해 보았다.
교육학 박사와 함께하는 초등 교과 통합교육
고영희 원장은 학원을 개원하며 두 가지 의미를 머릿속에 그리고 ‘에듀씽씽’을 탄생시켰다. 하나는 자동차가 씽씽 달리듯 교육과 관련된 모든 생각을 즐겁고 거침없이 한다는 의미이고, 나머지 하나는 ‘think more thinking’의 줄임말로 더 깊이 있는 사고를 위한 교육을 지향한다는 의미이다. 에듀씽씽 고영희 원장을 만나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을 당시, 기자를 가장 먼저 반겨준 이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두 소녀였다. 낯선 손님의 방문을 미리 알고 있었는지 에듀씽씽을 문턱을 채 넘기도 전에 이들은 일체의 낯가림도 없이 호기심 어린 눈망울로 연신 질문을 쏟아냈다. 아이들만이 할 수 있는 기발하고 창의적인 질문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한참을 즐겁게 대답해주고서야 고 원장을 만날 수 있었다.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기 전부터 처음 만난 아이들과 그가 내뿜은 긍정의 에너지 속에서 에듀씽씽이 추구하는 교육 목표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고 원장은 지금까지 교육이라는 명제 아래 하루하루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로 채워져 왔다. 오랜 시간 유치원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유아기와 아동기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결혼 후 자신의 아이들을 키우며 이들에게 밝은 교육의 미래를 선사하고자 교육학에 더욱 매진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아동 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확신과 신념이 자리 잡았고 교육학 박사과정까지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그는 이 시기 동안 7~8세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였고,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사교육 프로그램이 현저히 부족함을 느끼고 안타까움을 가지게 되었다. 부와 명예가 보장된 대학 교수의 길을 마다하고 사교육 시장에 과감히 도전한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그는 “유치원교육과 초등교육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며 마음 편히 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초등 전문 사교육 기관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라며 “아이들이 억눌림이나 부담감 없이 즐기듯이 공부하고 양질의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원교육이 이뤄지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에듀씽씽을 설립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어린이 사고력 교육 연구소 통한 교육 시스템 구축
에듀씽씽의 교육 목표는 초등학교 시기의 아이들에게 사고력을 풍부하게 하여 창의적, 논리적인 사고력을 계발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 함양으로 자신감을 기르고자 한다. 이곳 교육 프로그램의 근간은 교육학 전문 연구위원과 현직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온 자문위원, 그리고 심리 검사 전문가가 함께하는 ‘어린이 사고력 교육 연구소’이다. 연구소에서 연구 개발된 성과들은 에듀씽씽 학생들에게 적용되며 이를 통해 교육의 효과성을 파악할 수 있는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렇게 완성된 에듀씽씽만의 교육 시스템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그 중 첫 번째는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 기르기이다. 학원수업은 반드시 학교공부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 학원은 학교공부에서 개별적 보충공부가 필요하거나 깊이 있는 공부를 스스로 해내도록 학습 동기를 부여해 학교공부를 잘해 낼 수 있도록 조력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따라서 이곳에서는 스스로 공부하는 힘인 공부 근력을 기르고 초등시기부터 공부습관을 길러주는 데 큰 의의를 둔다. 이를 위해 아침공부 습관 기르기, 학습일지 쓰기, 나의 꿈을 찾아서 진로교육, 암기력 향상 전략, 요약하기 독해력 다지기 프로그램, 학습동기 유발 전략, 노트필기법 등 자기 주도적 학습습관이 길러지도록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개발해오고 있다.
다음은 국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의 통합적 운영이다. 각 과목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과 지식을 터득할 수 있는 그 교과만의 특성이 있지만 이를 따로 분리해서는 참된 교육적 성과를 거둘 수는 없다. 따라서 교육을 단편적인 지식의 습득이 아닌 각 교과의 계열성을 유지하되 자연스럽게 통합교과 주제를 통해 교과 간의 내용을 통합하고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야 한다. 그렇기에 이곳에서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을 논술과 접목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에듀씽씽에서는 실험 중심, 체험 중심의 교육이 진행된다. 어려서부터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교육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그렇기에 이곳에서는 연간교육프로그램으로 전문 역사 선생님과 역사의 현장,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역사체험학습을 월 1회 실시한다.
처음에는 고영희 원장의 교육 철학을 반신반의하던 지역 학부모들도 이제는 그의 편에 서서 믿고 지지하며 아이들은 맡긴다. 역설적이게도 고 원장은 “저의 진정한 바람은 이곳 교육프로그램이 학원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공부 근력을 키워주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사교육 기관이지만 개인의 이익보다는 교육과 복지를 고려하는 투명한 교육사업의 본보기가 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곳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사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길 바란다는 에듀씽씽 고영희 원장. 그가 만들어놓은 따뜻한 교육 울타리 속에서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가 탄생하길 기대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