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 시장의 선순환 구조 만들어갈 의미 있는 도전
국내 의료 시장의 선순환 구조 만들어갈 의미 있는 도전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9.10.10 1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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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국내 의료 시장의 선순환 구조 만들어갈 의미 있는 도전
 
 
김성수 주식회사 포스메디칼 대표사진 = 김남근 기자
김성수 주식회사 포스메디칼 대표
사진 = 김남근 기자

 

국내의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의료기기의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따라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성장도 매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잠재적 위험도가 높은 일부 영역에서는 대부분 수입 제품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시장 규모는 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국산 의료장비가 의료 현장에서 외면받고 있다는 얘기다. 이에 국내 한 벤처기업이 3D프린팅을 접목한 차별화된 기술로 시장의 이러한 인식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어 그들을 찾아가 보았다.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판매 유통 기업인 주식회사 포스메디칼(대표 김성수)의 행보가 눈에 들어온다. 지난 5월 골절환자용 깁스에 대한 특허 취득과 동시에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인증심사를 통과하며 신사업의 본격화에 불씨를 집혔기 때문이다.
 
지난해 9월에 설립된 포스메디칼은 유한회사 짐머바이오메트 코리아, 주식회사 티디엠, 리마코리아의 협력 업체로서 현재 건국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의정부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다수의 대학 및 개인 병원, 그리고 기업들과 Plate, Screw, Instrument 판매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이를 통해서도 충분히 안정적인 비즈니스가 가능하지만, 기업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삼차원프린팅 서비스 사업을 신고하고 연구개발 전담 부서를 설립, 3D프린팅 기술과 고분자 소재 기술을 접목한 R&D를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이들은 골절환자용 깁스 특허와 근막내압력 측정장치에 대한 특허를 등록했고, 의료용 열가소성 깁스와 의료용 본 플레이트 가공 유닛에 대한 특허를 출원해 기술 경쟁력을 갖춰놓은 상태다. 이를 활용해 이르면 올해 말, 시제품을 대중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 포스메디칼 측은 밝혔다.
 
김성수 포스메디칼 대표는 “포스메디칼의 새로운 시도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합니다”라며 “제품력이 검증된 해외 유수의 제품과 비교했을 때 전혀 뒤지지 않고 오히려 가격 경쟁력과 제품 경쟁력이 더 좋은 국내 제품, 그리고 이를 개발하고 제조할 수 있는 기업이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제품이 시장에 공급된다면 그만큼 환자들에게는 더 좋은 혜택이 돌아갈 것이고, 이는 병원과 기업도 수혜를 받게 되어 궁극적으로 국내 의료 시장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게 될 것입니다”고 첨언했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기점으로 R&D에 비중을 높여 해외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받고자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주식회사 포스메디칼. 이들이 바꿔나갈 국내 의료기기 계의 변화를 주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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