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크리에이티브로 퍼스트 펭귄 꿈꾸다
도전하는 크리에이티브로 퍼스트 펭귄 꿈꾸다
  • 고수아 기자
  • 승인 2019.10.07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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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고수아 기자]

 

도전하는 크리에이티브로 퍼스트 펭귄 꿈꾸다   

 

사진=고주연 기자
사진=고주연 기자

 

 

 

“광고업은 사람의 본질에 닿아야 한다”. 콘텐츠의 다변화와 소비자 관여도에서 매체 효과와 효율이 뛰어난 디지털 광고. 기회의 시장으로 경쟁도 매우 치열한 이곳 광고 대행 업계에서 김경대 대표는 그래도 크리에이티브 디렉팅의 중점사항을 꼽자면 ‘사람’이라고 말했다. 콘텐츠를 유통하는 미디어 플랫폼이 하드웨어라면, 사람(소비자)의 마음에 맞닿을 수 있는 좋은 크리에이티브는 핵심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이다.
 

3년 차 광고 스타트업을 키워나가는 ㈜씽크베리(이하 씽크베리)의 김 대표는 국내 중대형 광고회사에서 18년 간 크리에이터로서 풍부한 노하우를 쌓았다. 산업 디자인학과 출신으로 디자인적 강점이 있는 광고인인 그는 현역 시절 posco 광고 캠페인으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하지만 김 대표는 SNS 광고의 신선함이 정점에 이르던 2015년 전후를 기점으로 변화의 노선을 고민한다. “사용자의 광고 이용 패턴이 모바일로 치닫는 시장의 변화에서 시기가 왔다고 판단했다”는 김 대표가 2017년 디지털 광고대행사 ㈜씽크베리를 설립한 이유였다 지난 3년간의 비즈니스 과정에서 김 대표는 디지털 광고 제작의 매력으로 ‘날 것의 자유’가 허용된다는 점을 꼽았다. 그가 얘기하는 ‘날 것의 자유’란 현실적인 제약 조건과도 관련이 있다. 기존 ATL(Above The Line) 매체는 광고의 노출 시간과 예산, 방송 심의 등 특정한 틀 안에서만 자유로운 발상이 허락된다. 디지털 광고 시장은 이로부터 자유롭기에 기존과는 다른 신선한 기획으로 빠르면서도 견고한 브랜드 콘셉팅이 가능하다. 타겟팅 세분화와 효율성에서도 디지털 광고 시장은 광고주에게 충분한 매력이 되고 있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김 대표의 ㈜씽크베리는 여전히 발전 가능성이 높다. 그는 콘텐츠 제작에 있어선 ‘무모함’으로 혁신 가치를 담고자 한다고 말했다. “메이저급 회사들과 경쟁하기 위해선 무모한 용기까지 필요하다”며 “생각의 발현 단계부터 구체화해내는 과정에는 무모함의 혁신이 동반되어야만 가치 창출과 성장 동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씽크베리의 강점은 제작 대행 부분에서 드러난다. 김 대표는 설립 3년 만에 국내 대기업 광고회사와 파트너사로 선정됐고 다양한 광고회사들과 다양한 협업을 하고 있다.
 

“업계에서 흔히 ‘좋은 광고는 좋은 광고주가 만든다’는 말을 한다”고 말한 김 대표는 “최근들어 안목이 뛰어난 광고주가 많아졌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매체 다변화로 광고주의 목적이 점점 더 구체적이다. 영밀레니엄 세대도 상당히 의식한다. 물론 저희 같은 디지털 광고 제작사로서는 고무적인 일이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치며 김 대표는 사업가이기 이전에 창의성으로 무장해야 하는 크리에이티브 철학으로 퍼스트 펭귄을 말했다. 거친 빙하 위에서 가장 빠른 입수를 위해 광활한 바다를 향해 질주하는 퍼스트 펭귄처럼, 김 대표는 누군가는 조심스러워하는 광고 콘텐츠도 도전해내고자 하는 철학을 전했다. 언젠가는 독립적인 디지털 전문 광고대행사로 성장하겠다며 창조적인 생각을 열매로 맺어내는 ㈜씽크베리가 그 목표에 닿을 수 있게 밝은 미래를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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