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오아시스’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오아시스’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9.10.07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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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성장하는 ‘오아시스’
 
사진=손보승 기자
사진=손보승 기자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살롱(Salon)’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어로 ‘방’을 뜻하는 살롱은 18세기 지성인과 예술인들이 모여 토론하고 지식을 나누던 공간이었다. 이에 착안해 국내에서도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찾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커뮤니티가 등장하며 하나의 사회현상이 되고 있는 것이다.
 
부산 지역 모임 전문 ‘소셜 벤처’
오프라인 커뮤니티인 살롱 문화를 주로 소비하는 이들은 온라인 문화에 가장 친숙한 젊은 세대라는 역설적인 지점이 존재한다. 현대인들이 느끼는 대면 소통에 대한 갈증과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에서 그 요인을 찾을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며 큰 가치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확산되던 살롱은 어느덧 여러 지역사회로 퍼져나가며 각자만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부산 지역에 거주한다면 ‘위드림’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부산을 대표하는 모임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김재일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어떤 계기로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나
“대학 재학 시절부터 다양한 모임에 참여하거나 대외활동을 하면서 여러 사람들의 생각을 듣고 정리하며 스스로의 가치관을 형성해나갔다. 그 속에서 내린 결정이 ‘창업’에 대한 꿈이었는데, 이를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도 꿈을 심어주는 일을 하고 싶었다. 커뮤니티를 만들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일련의 과정들이 나 자신에게도 감동을 주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위드림’에서 진행되는 모임을 소개해 준다면?
“일반적으로 ‘네 안에 잠든 거인을 깨워라’나 ‘영화 위에 글을 쓰다’, ‘독서의 즐거움’ 등 글쓰기 모임이나 독서 모임, 자기개발 모임, 혹은 참여자들이 원하는 취미 모임 등 10여 가지의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매니저들이 모임 운영자들과 함께 기획안을 작성하고 멤버를 모집하는 부분에도 도움을 주면서 원활한 커뮤니티 형성이 가능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더불어 ‘종종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주기적으로 살롱을 찾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멤버들끼리 시간을 맞춰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주제에 맞는 활동을 하는 모임도 진행 중이다”
 
 
위드림은 모임의 가치를 같이 공유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더 좋은 모임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 ⓒ위드림
위드림은 모임의 가치를 같이 공유하고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더 좋은 모임을 만들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하고 있다. ⓒ위드림

 

청년세대가 중심이다 보니 관련된 모임도 있을 것 같다
“그렇다. 위드림이 운영의 중심이 되어 청년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직업과 진로, 이직 등을 주제로 함께 고민하는 모임을 준비하고 있다. 이러한 방향성을 메인에 두고 강연이나 대화 위주의 모임, 혹은 버킷리스트 모임과 같이 지속적이면서 확장 가능한 커뮤니티를 창출하면서 2030세대들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실현하는데 시작점이 되는 소셜 살롱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드림을 통해 어떤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은지
“최근 들어 부산 지역에도 다양한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 규모가 한정적인 것이 사실이다. 이 때문에 위드림이 잘 안착해 지역사회의 모임 문화를 확산시키는 첨병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또 한 가지는 참여자들이 살롱을 찾아 관계의 형성 속에서 시너지를 내거나 인사이트를 얻어가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실제 모임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꿈이 명확해지고 하고 싶은 일이 많아져 다양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는 회원들이 있는데, 이처럼 위드림이 누군가의 인생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것이 본질적이면서 궁극적인 비전이라 말하고 싶다”
 
 
김재일 대표는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소셜 살롱’으로 위드림을 성장시켜 많은 청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위드림
김재일 대표는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소셜 살롱’으로 위드림을 성장시켜 많은 청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위드림

 

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들을 제시해 준다면?
“현재의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서도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는 있겠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비전은 참여하는 개인들이 변화하며 사회를 바꿔나가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 현재의 수영구에 위치한 공간에서 벗어나 내년을 목표로 지역의 중심지인 서면에 보다 큰 규모로 살롱을 오픈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동시에 여러 가지 모임을 열면서 향후 1~2년 내에 500여 명의 청년들이 위드림을 찾게 하고자 한다. 아울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을 주최할 구상도 갖고 있다. 여러 기관이나 주위의 지원을 많이 받고 있는데 이에 보답할 수 있도록 위드림 역시 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셜 살롱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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