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양봉산업 부문] 일진에프앤피(주) 김진동 대표
[한국의 인물-양봉산업 부문] 일진에프앤피(주) 김진동 대표
  • 이경진 기자
  • 승인 2015.09.08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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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경진 기자]

“꿀벌 생산 소재를 통해 식품에서 의약품까지 개발하고 수출할 것입니다”


청년CEO에서 ‘열정’과 ‘노력’으로 양봉 산업의 1인자 등극

 

한국양봉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1인당 꿀 소비량은 650g으로 국내 양봉산업 시장규모는 4061억 원에 달한다. 허니 열풍으로 국내 양봉산업이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기후조건의 영향을 많이 받는 양봉산업 특성상 생산량 자체는 큰 변화가 없지만 수요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기존의 재고량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만큼 양봉 산업은 최근 더욱 각광받고 있다.

 


‘정직’, ‘신뢰’, ‘창조’의 사훈으로 시작

일진에프앤피(주)는 ‘정직’, ‘신뢰’, ‘창조’의 사훈 아래 양봉산업에 꼭 필요한 꿀벌응애류 구제약품과 노제마병 치료약품을 공급해 양봉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양봉산물을 공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진동 대표는 1990년 일진실업으로 창업해 스위스 시바가이기(현 노바티스)의 꿀벌 진드기 구제약품 폴벡스VA로 처음 사업을 시작했다. 그는 1992년 한국, 중국 수교로 인해 중국으로부터 꿀벌 사료용 화분, 로얄제리를 수입 및 유통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된 산업자원인 밀랍(Beeswax)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김 대표는 1998년부터 현재까지 양봉용의약품 노제마병 전문 치료제, 꿀벌 진드기 구제약품, 꿀벌 소독제를 정부 조달납품 및 양봉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식품 분야로는 프로폴리스를 이용한 ‘프로폴리스 코팅 쌀’, ‘프로폴리스 벌꿀’ 등 프로폴리스 정제 특허 제품을 생산하고 유통하며, 수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꿀벌 사료사업은 농업 부산물인 ‘미강’을 발효해 꿀벌 사료로 개발되고 있으며 이는 이 분야에서 획기적인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김진동 대표는 국가차원에서 외화절약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양봉농가 사양관리 비용 절감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도 꿀벌에서 생산되는 소재를 이용해 식품 및 의약품을 개발하고 수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양봉용 동물용 의약품, 꿀벌사료, 무역, 건강식품도 집중

김진동 대표는 양봉용 동물용 의약품, 꿀벌사료, 무역, 건강식품에도 집중하고 있다. 그는 양봉용 동물용 의약품에 주력하며 후마딜-비(FUMADIL-B), 라이프자켓-정, 바로킬-P(Varokil-P)제품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마딜-비(FUMADIL-B)는 꿀벌 노제마병 전문 치료제로서 후마갈린(Fumagillin)을 주원료로 유럽연합(EU) 국가인 프랑스 세바(CEVA Animal Health)에서 생산하는 원료로 캐나다 MEDIVET에서 생산해 전 세계적으로 판매 및 사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고려비엔피에서 1995년에 양봉용 동물용 의약품으로 허가 받아 십 수 년 간 양봉농가에 공급하고 있으며 효능과 효과, 안전성은 양봉인들에게 이미 검증 되었다. 현재까지 후마딜-비(FUMADIL-B)에 비견될 만한 노제마병 치료제는 없으며, 일부 제품이 치료제가 아닌 예방제로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라이프자켓-정은 국내 최초 삼종염 발포형 소독제로서 본제에 감수성이 있는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의 살열과 소독에 우수하다.  


또한, 바이러스에 의한 봉아낭충병 소독에 효과적이고 석고병 예방을 위해 소독제로도 사용되고 있다. 바로킬-P (Varokil-P)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공동 개발해 (주)고려비엔피에서 제조 및 생산하는 순수 국내산 꿀벌 응애 구제 약품으로서 약품의 처리가 매우 간편하며 봄철 진드기 구제에 효과적이다.


김 대표는 “꿀벌사료인 유채화분은 품질이 우수한 화분만을 취급하며 약 20여년째 시중에 최저가로 공급하고 있으며 로얄젤리, 소초광, 밀랍 등도 수입및 수출하고 있습니다”라며 “프로폴리스 벌꿀(Propolis Honey), 프로폴리스 쌀(Propolis Rice)도 생산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제조 방법으로 ‘특허 등록’

일진에프앤피(주) 김진동 대표는 미강이 함유된 꿀벌용 사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 방법을 특허 냈다. 이는 화분과 효모 및 미강을 혼합한 꿀벌사료로써, 꿀벌의 기호성이 우수하며 꿀벌의 체중 및 개체수를 증가시킬 뿐만 아니라 벌꿀 생산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 미강이 함유된 사료를 먹인 꿀벌은 생육 상태가 좋아 체중 및 개수가 증가될 뿐만 아니라 벌꿀의 생산량이 늘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또한, 천연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꿀벌에게 급여시 다양한 천연성분이 공급되므로 꿀벌의 건강에 도움이 되며 꿀벌의 기호성이 우수하다. 뿐만 아니라 미강함유 꿀벌사료는 기존의 꿀벌 사료보다 적게 사용함으로 사료비를 약 30~50% 절감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꿀벌응애 구제용 사료의 제조방법도 특허 냈다. 이 사료는 화분 또는 대용화분에 바로킬-P를 특정 비율로 혼합해 제조한 꿀벌 사료로써 기존의 꿀벌응애 구제약 처리 시 야기되었던 문제점을 해결함과 동시에 꿀벌 번식 및 육아가 가능한 새로운 꿀벌응애를 구제할 수 있다. 꿀벌의 중요한 영양소인 단백질원을 공급하는 시기에 급이 함으로써 사료기능 외에 꿀벌에 기생하는 꿀벌 진드기 발생을 원천적으로 억제, 예방, 구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 사료의 특징은 꿀벌에 화분혼합급이법으로 제조된 사료를 급이하고 육아하는 과정에서 진드기를 구제할 수 있고, 꿀벌 진드기를 원천적으로 억제, 예방, 구제하고 약품의 오남용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꿀벌 진드기를 적시, 적기에 예방하고 구제하며 건강한 봉군을 유지해 꿀벌생산 향상에 기여 할 수 있고, 꿀벌 사양관리 및 노동력을 절감 할 수 있다.


그는 왁스가 제거된 프로폴리스 추출물을 함유한 기능성 벌꿀 음료의 제조방법을 특허 냈고, 이 프로폴리스는 항염·항산화·면역증강 효과가 있는 천연항생물질이다. ‘프로폴리스 쌀’은 고시히까리 쌀에 프로폴리스, 둥굴레, 강황, 양파 등의 추출물을 코팅한 쌀로 일반백미를 씻어 안친 다음 프로폴리스 쌀을 기호에 따라 씻지 않고 넣어준 후 밥물을 맞춰 취사한다. 프로폴리스 벌꿀은 차로 마시거나 빵, 떡 등에 발라먹으면 좋고, 일반 식품 조리에도 이용할 수 있다. 일상적으로 밥을 먹고, 벌꿀을 섭취하며 자연스럽게 프로폴리스 쌀과 프로폴리스 벌꿀을 장기간 섭취하면 프로폴리스의 항염·항산화·면역증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성인병 및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

김진동 대표는 “특허 받은 기술은 프로폴리스의 왁스 성분을 제거된 상태이므로 프로폴리스의 유효 성분은 인체에 그대로 제공하며 액상 물질에 첨가하여 음용하는 경우에도 컵이나 사용되는 용기, 구강 내에 왁스 등이 흡착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2015년 9월 15일~20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44회 2015 대전세계양봉대회의 WBA컨테스트(World Beekeeping Awards 2015) 꿀 제품 분야에 ‘프로폴리스 벌꿀’을 출품할 예정이다.

 


차별화 된 경쟁력과 특징으로 사업 이끌 것

“우리나라 양봉산업이 지금은 많이 발전된 편입니다”라며 “일진에프앤피(주)의 가장 큰 경쟁력은 다른 제품 같은 경우는 내성이 생기지만 저희 회사 제품은 내성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노동력과 경비가 절감 됩니다”라고 김진동 대표는 강조했다. 그는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꿀벌 건강과 인류의 건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때문에 김 대표는 노원 상공회의 이사로 활동하며 프로폴리스를 이용해 프로폴리스 특허 상품을 내고, 농업 부산물을 이용해서 꿀벌 사료를 개발하고 있다. 김진동 대표는 “꿀벌에서 생산되는 벌집을 정제하면 왁스가 나오는데 이 왁스를 수집해 중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김 대표는 그 당시 35세 ‘청년CEO’로 사업을 시작해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했다. 그의 ‘열정’과 ‘도전 정신’ 덕분에 우수한 결과물을 만들어 양봉산업 분야에서 주목을 받으며 사업가로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그는 IMF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화위복(轉禍爲福)하여 회사를 법인으로 전환하고 많은 연구 활동과 제품 개발에 주력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청년CEO들은 이러한 김진동 대표의 역량을 본받아 강한 신념과 추진력으로 자신의 사업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 일진에프앤피(주)가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지금보다 더 다양한 특허 제품들이 생산돼, 세계 양봉 산업의 큰 축을 세울 것을 희망하며 김진동 대표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취재/이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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