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안의 필수품 ’UVPOT‘
가방 안의 필수품 ’UVPOT‘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10.01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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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가방 안의 필수품 ’UVPOT‘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정부의 노력에도 갈수록 출산율은 낮아진다. 반면 아이러니하게도 영유아산업의 성장세는 두드러졌다. 하나뿐인 소중한 내 아이를 위해 지갑을 흔쾌히 여는 부모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유브이팟이 그리는 장밋빛 미래
흔히 생각하는 영유아산업은 그리 다양할 것이 없어 보인다. 하지만 출산 혹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생각은 다르다. 얼마 전 첫 아이를 출산한 기자 역시 이전까진 의류, 먹거리, 기저귀, 장난감, 유모차 등을 떠올리는 것이 한계치였다. 반면 출산 이후 소소한 것 하나까지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끝이 없음을 깨달았다. 최근 ’육아는 템빨(장비빨)‘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질 정도로 영유아 관련 제품군은 무궁무진하다. 더욱이 내 아이를 위해서라면 젖병 하나를 구매하더라도 더 많은 정보를 비교하고 비싸더라도 더 좋은 아이템을 구매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다. 영유아산업이 성장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LED 조명 분야의 최적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해온 (주)옵토엘이디 김민지 대표 역시 영유아산업의 성장세를 주목하며 회사의 신성장동력으로 삼았다.

 

UVPOT, 어떻게 세상에 나오게 됐나
”유브이팟은 (주)옵토엘이디에서 새롭게 론칭한 UVC LED를 이용한 휴대용 소독기 브랜드이다. 기존에는 친환경적 차세대 광원인 LED 조명의 대중화에 힘썼다. 지금까지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로 조명뿐 아니라 LED의 장점을 극대화한 살균 관련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특히 UVC LED를 활용한 살균기는 ‘가장 위생적 환경을 필요로 하는데가 어디일까?‘ 라는 물음에서 시작되어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를 위한 유아용품 살균이 적합하다는 판단에 이르렀다. 또한, 기존 시장에서 영유아제품을 소독하는 제품들은 많았지만 대부분 부피가 컸기에 휴대는 불가능했다. 기존 젖병소독기의 사용 고객들이 자외선 소독에 대한 습관화됨에 따라 위생에 취약한 외부 활동에서 연속적으로 휴대용 살균기의 수요가 분명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프리미엄 휴대용 살균기 UVPOT이 탄생했다.“

 

ⓒ(주)옵토엘이디
ⓒ(주)옵토엘이디

 

 

기존 영유아용품 소독기기와 UVPOT은 어떤 점이 다른가?
“유브이팟은 (주)옵토엘이디의 LED 소재 연구 및 개발 노하우로 탄생한 편리하고 혁신적인 제품이다. 제품을 론칭하며 ’가방 안에 쏙‘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울 정도로 휴대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UVPOT은 중금속이 없는 친환경 제품이자 램프 교체가 필요 없는 반영구 제품이다. 또한 유브이팟은 근접 사용으로 용도에 맞는 집중 살균이 가능하고 유아용품뿐만 아니라 핸드폰, 화장품 도구, 마우스 등 살균 적용 범위가 다양해 모든 가족의 위생적 활동까지 책임진다. 또한, 이번 2세대 모델부터는 인체 방향으로 UV 빛이 나올 시 자동으로 꺼지는 기능인 ’UV 안심 모드‘가 탑재되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

 

 

그동안의 성과가 있다면
“우리는 여전히 성장하는 과정이고 별도의 광고나 마케팅에 집중하진 않음에도 우리가 내세우는 지향점이 고객에게 알려지며 긍정적 피드백이 이어졌다. 특히 우리가 LED 전문 기업이었기에 제품을 생산하며 기술력은 자신 있었다. 하지만 디자인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주요 소비자인 엄마들의 선택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했기에 더 많은 시간을 디자인이 집중했다. 오히려 지금은 기술뿐 아니라 휴대성과 디자인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지금까지의 성장에 만족하지 않을 것 같다
“당연하다. 영유아뿐 아니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생활 가전 형태의 제품 개발을 준비 중이다. 덧붙여 지금도 동남아, 중국 등을 비롯해 꾸준히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 중이며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국내 시장에서도 해야 할 일들이 많지만, 살균기 글로벌 시장에서 MADE IN KOREA의 기술로 정점을 찍고자 한다. 향후 살균기 전문회사로서 전 세계 사람이 우리의 제품을 일상에서 활용하는 순간이 저와 (주)옵토엘이디, 그리고 UVPOT이 그리는 클라이맥스가 아닐까?”

 

 

김민지 대표는 처음 회사를 설립하면서도 여성으로서 도전하기 쉽지 않은 LED 산업에 도전장을 던졌고 이제는 더 나아가 생소했던 영유아산업에 또다시 출사표를 던졌다. 주변의 우려도 있었지만, 현실에 안주하기보다 새로운 도전을 즐기고 반드시 이뤄내고야 말겠다는 신념으로 달려왔다. 10년 이상의 기술적 노하우에 열정이 더해짐으로써 여성 CEO로서의 섬세한 안목이 그가 꿈꾸는 또 다른 장밋빛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주)옵토엘이디
ⓒ(주)옵토엘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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