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식량 자원으로 대두되는 굼벵이와 고소애
미래 식량 자원으로 대두되는 굼벵이와 고소애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9.09.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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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미래 식량 자원으로 대두되는 굼벵이와 고소애
 
 
사진제공=제이케이파트너스
사진제공=제이케이파트너스

 

전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유엔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인 IPCC에서 발표한 바에 의하면 소고기 225g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은 자동차 55대가 16km를 주행할 때 배출하는 양과 같다고 한다.
 
이것을 보다 구체적으로 환산하면 소고기가 내뿜는 온실가스가 전세계 18%나 차지한다는 통계가 나온다. 환경전문가들에 의하면 1kg의 소고기를 만들기 위해선 곡물 7kg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 전세계 경작지의 3분의 1이 가축의 사료를 위한 곡물을 재배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 같은 현실에 미래 주요 식량 자원으로 ‘굼벵이’와 ‘고소애’가 거론되고 있는 것. 굼벵이는 단백질 조단백질 57.85%, 탄수화물 16.85%, 지방 17.85% 및 각종 비타민과 마그네슘, 인, 칼륨 등이 다량으로 함유돼 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굼벵이는 간에 좋고 수유부의 모유수유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굼벵이는 천연항생단백질인 ‘프로테신’이 함유되어 있어서 간기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 또한 고소애는 갈색거저리유충으로 안 환자의 면역 및 영양소를 공급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것은 농업진흥청과 세브란스병원의 연구진에 의해 발표되었으며 임상결과에 따르면 “암환자들이 고소애 분말이 포함된 환자식을 섭취한 이후, 체중감소가 줄고 근력 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굼벵이와 고소애의 효능, 그리고 미래 식량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일찌감치 알아본 ㈜제이케이파트너스의 정희도 대표는 국내외 박람회에서 직접 나서서 식용곤충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정희도 대표는 “처음 이 사업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굼벵이를 낯설게 인식하고 부담감을 많이 가졌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 홍보가 되어서 먼저 굼벵이를 찾는 분들도 많아졌다”며 “본사의 굼벵이제품 ‘힘내라굼’과 고소애 제품인 ‘웰뱅’과 ‘건조고소애’ 등이 있는데 다양한 제형의 제품들이 개발되며 소비자들의 부담감도 훨씬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힘내라굼은 굼벵이가 간에 좋다는 것에 착안하여 환 형태로 제작되었는데 숙취해소, 피로회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웰뱅은 연구결과에서 발표된 것처럼 암환자나 수술한 환자들이 식사를 잘 못해서 단백질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서 고소애 과립형태로 섭취할 수 있게 만든 제품이다. 특히 웰뱅은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단백질 공급을 할 수 있어서 아이들 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 정 대표는 “기력이 쇠한 어르신들은 저작능력이 떨어져서 물과 함께 과립 형태로 복용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며 “여러 가지 제품을 개발하고 시도한 끝에 나온 자사의 두 가지 제품은 해외에서도 수출 러브콜이 들어올 만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한편 제이케이파트너스는 최근 참가한 싱가폴 박람회에서 고소애 과립제품을 수입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한 현지 업체에 초도 물량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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