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대전시 특집]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지역부총재협의회 김홍호 의장/대전리더스MJF 라이온스클럽/(주)대남물산 대표, 럭키관광호텔 대표
[한국의 인물 대전시 특집]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지역부총재협의회 김홍호 의장/대전리더스MJF 라이온스클럽/(주)대남물산 대표, 럭키관광호텔 대표
  • 임성희 기자
  • 승인 2015.09.03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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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희 기자]

 


“봉사는 마음의 부를 쌓는 거예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 위한 나눔과 베품

 

 

 

대전리더스MJF 라이온스클럽이 창립했다. 이를 이끈 장본인은 바로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지역부총재협의회 김홍호 의장이다. MJF클럽은 지난 1973년에 제정된 국제라이온스클럽의 핵심프로그램으로 소속된 클럽회원 모두가 시력보호와 청소년 사업지원, 재난구호 사업을 위해 국제 라이온스클럽에 1000달러씩 순수 봉사기금을 기탁할 경우 자격이 주어진다. 대전리더스MJF 라이온스클럽은 젊은 구성원들 위주의 신생클럽으로 61명의 회원 중엔 스스로 가입을 신청한 가수 박남정과 개그맨 홍기훈도 포함돼 있다. 김홍호 의장은 대전MJF리더스 라이온스클럽 창립식에서 국제봉사기금 1만 달러와 거액의 클럽 봉사금을 기탁하는 등 모범이 되는 모습을 보이며 주위를 감동시켰다.  

 


20대 시작한 사업, 남들보다 빨리 봉사에 눈 떠

자신은 사업적자를 볼 정도로 힘든 상황이지만 여전히 봉사를 손에서 놓을 수 없다는 김홍호 의장은 “그래도 할 건 해야죠”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고등학교 졸업 후 남들보다 일찍 사업에 뛰어든 그는 젊은 나이에 큰돈을 만져보기도 하고 큰돈을 잃어보기도 하면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돈 많이 벌어서 가지고 갈 것도 아니고, 이제까지 해오던 것이니 내가 여력이 될 때까지 해야죠”라고 웃어 보이는 그에게서 봉사와 김 의장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찍부터 사업에 뛰어들어 밑바닥생활부터 했어요”라고 운을 뗀 김 의장은 가히 소설로 내어도 손색없을 그만의 굴곡진 인생이야기를 털어놨다. 미용, 용역관리 등 안 해본 일이 없다는 그는 심혈을 기울여 짓던 신축건물 화재 사건을 통해 16억의 빚을 지기도 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재기에 성공한 후 주위를 돌보게 됐다는 김 의장은 “사업에만 매달려 부를 축적하는 삶에서 탈피해 마음의 부를 생각하며 덕을 쌓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지역사회에서 돈을 벌었으니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게 당연한 거 아니겠어요?”라며 봉사하는 삶의 계기를 알렸다. 

 

업계에 장인이 되다

김홍호 의장은 대전에서 (주)대남물산 대표와 럭키관광호텔 대표, 나이트클럽세븐 대표, 뉴스나이트클럽 대표를 맡고 있는 관련업계 30년 경력의 베테랑이다. 2006년 개업한 유천동 쎄븐나이트와 2000년 개업한 용전동 뉴스나이트를 모두 법인화하며 투명경영하고 있는 김 의장은 관련업계의 ‘장인이 되자’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며 업계에 기념비적인 족적을 여럿 남기기도 했다. 직원들에게 퇴직금과 휴무제공, 샤워실 제공은 물론 업계 최초로 회사 전 직원에게 15년째 무료급식을 제공하며 자신을 믿고 따라주는 고마운 직원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등 직원들 복지향상에도 늘 신경써온 그다. “지금까지 제 입을 통해 나간 말을 책임지면서 살아왔어요. 취중에 말을 잘못해 내가 불리해지더라도 그걸 지켜요. ‘신의’라고 하죠. 전 제 말이 곧 법이라고 표현해요”라며 김 의장은 ‘신의’로 내 가까운 사람부터 챙겨가며 봉사의 폭을 넓혀갔음을 전했다.

 

매년 1억이 넘는 사재 털어, 경로잔치 베풀어

김 의장의 봉사에 대한 절정은 경로효친(敬老孝親)을 통해 나타난다. 13년째 대전 동구 용전동 독거노인들에게 매월 사랑의 성금 30만 원씩을 기부하고 있으며 해마다 용전동 뉴스나이트와 유천동 쎄븐나이트에서 3,000여 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경로효잔치를 베풀고 있다. 자신의 고향인 무주에서도 홈커밍데이를 통해 15년째 경로효잔치를 치르고 있다. 매년 5월 어버이날이면 어버이 사랑 효 큰잔치를 통해 점심식사와 음료, 과일, 떡, 다과 등 먹거리는 물론 경품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과 생활용품을 선물하고 기념품도 챙겨드린다. 이렇듯 매년 1억 원이 넘는 사재를 털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일 텐데, 김 의장은 “봉사도 일종의 중독 같아요.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가 없죠”라고 웃어보였다.

 

“라이온스 활동 통해 진정한 봉사 깨달아”

그는 매년 국제라이온스협회에 라이온스 국제봉사기금 1만 달러를 기탁하고 지구에는 500만원씩 기부해 오며 일주일에 한 번씩 라이온스클럽에서 리더스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라이온스의 매력에 빠져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해보지도 않고 저희 라이온을 평가하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진짜 봉사를 해봤어?’라고 물어보고 싶어요. 사람들이 부를 쌓기 위해 노력하지만 저는 봉사는 마음의 부라고 생각해요. 돈만 끌어안고 노심초사하면 뭐해요. 봉사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얼굴 주름살이 펴지죠. 우리 마음의 돈 좀 쌓아보는 건 어떨까요?”라며 봉사의 참의미를 깨닫기를 바랐다. 김 의장은 “요즘 청년들은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이 많아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다면 희비가 반복되는 인생을 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요?”라는 말로 인생선배로서 후배들에게 건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김 의장은 지난 2008년부터 2015년 4월까지 7년 동안 대전시 카누연맹 회장에 재임하면서 진잠중, 만년중, 한밭중, 국제통상고 등에서 선수 21명을 육성해 전국대회에 입상하도록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우수선수들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해 선수 생활에 전념하도록 힘쓰는 등 어린 꿈나무들을 키우는데 주력해왔다. 또 대전시아마추어 복싱연맹 부회장 당시엔 유망 아마추어 복싱 선수 발굴에 앞장서는 등 불우한 환경의 선수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고 격려해왔다. 대전시 봉사의 한축을 맡고 있는 김홍호 의장. 그가 바로 대전시 봉사의 어제였고 오늘이며 미래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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