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주역-과학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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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메이커
  • 승인 2015.09.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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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슈메이커]

신구대학교 토목과 김문모 교수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일조, 후진양성에 매진하다


 

국가 과학기술 연구개발은 국가의 산업 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요소이다. 정부는 산업기술에 의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과학기술 연구의 기반 조성과 연구개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여러 방법으로 튼튼한 과학기술의 근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과학의 날을 맞아 끊임없는 강의와 연구, 저서 집필, 사회봉사, 취업 등 제반에 걸쳐 뜨거운 열정으로 임하고 있는 신구대학교 토목과 김문모 교수를 만나보았다.

 

끊임없이 연구하는 진정한 학자로 남고 싶어 

김문모 교수는 무엇보다 교육자로서의 역할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과정에서 그가 담당하고 있는 하천(댐)설계 과목이 선정되어 수업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구 또한 그가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다. 국민안전처에서 시행하는 R&D 사업을 주로 맡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마무린 된 ‘방재개념을 고려한 사회분야별 기술·정책 프레임워크 개발’ 과제는 우리나라의 좋은 방재정책이나 방재기술을 개발도상국에 맞춤형으로 전해주는 프레임워크를 개발하는 과제였는데 캄보디아, 몽골, 인도네시아 등과의 교류를 통해 훌륭한 성과를 얻었다. 올해 3차년도를 끝으로 마무리하고 있는 ‘지역특성을 고려한 재해영향 분석기법고도화’ 과제는 현재 국민안전처에서 시행하고 있는 풍수해저감 종합대책을 보다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고도화 하는 과제로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풍수해 저감 대책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4차년도 마무리 시점에 있는 ‘중소하천 홍수예경보 체계 구축’ 과제는 현재 대하천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홍수예경보를 중소하천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는 과제로 중소하천에서의 피해를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POST-2015에서 글로벌 재난관리 허브 구축을 위한 한국의 전략수립’ 과제는 국제 정상급 요인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가 3월에 센다이에서 열려 이를 준비하는데 한창이다. 또한 지난 2월에 국민안전처에서 공고한 ‘풍수해 직접·간접 피해를 고려한 피해 산정 및 예측 기술개발’ 과제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참여하고 있는 과제들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 교수는 특히 한국방재학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학회지 편집위원장, 출판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기획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방재협회 기획위원장을 역임했고, 한국수자원학회에서는 출판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토목학회는 전국대학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학회 및 협회 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김 교수가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면서도 이토록 열정을 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신의 연구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일조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국토교통부나 국민안전처, 국립 재난안전 연구원과 같은 정부 부처와 일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성남시, 서울시, 인천시, 용인시, 평택시 등에서 위원으로 활동하는 것과 K-water, 환경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의 공기관에서 자문을 해주는 것과 각종 학회, 협회에서 활동하는 것 또한 매우 즐겁습니다”라고 말했다. 

  
 

바른 길로 이끌어 줄 수 있는 훌륭한 멘토

김문모 교수는 더욱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기초수리학’을 발간했으며, ‘물용어집’, ‘물용어사전’, ‘물위를 걸어온 과학자들’과 같은 수공학 관련 서적들이 있다. 김 교수는 “최근에는 ‘방재시설론’, ‘방재학’, ‘재난관리론’, ‘재난안전용어사전’과 같이 방재에 관련된 책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대부분 여러 교수님들과 공동으로 저술한 책이 많은데요, 제 주위에 훌륭한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 썼던 ‘재난관리론’ 개정작업과 가칭 ‘재미있는 방재이야기’라는 책을 구상하고 있다. 
 

  한편 학생들에게 귀감이자 롤모델이 되고 있는 김 교수는 학생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도 잊지 않고 전했다. “현재의 대학입시는 SKY를 합격한 일부의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모두를 패배자로 만들고 있습니다. 90% 이상의 학생들이 SKY를 들어가지 못하는데요. 특히 저희 학교 학생들 같은 경우는 몇 번의 대입 실패를 통해 들어와 처음에는 의욕이 없고 모든 일에 적극적이지 못합니다. 저희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서 훌륭하게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의 얘기를 자주해줘서 학교생활을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 줍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공심화 과정이라는 3, 4 학년 과정이 생겨 대학원에도 진학할 수 있고 연구에도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을 많이 알려줍니다. 학생들을 대할 때는 가급적 부드러운 말투로 사랑을 담아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김 교수는 항상 학생들 편에 서서 이해해주고 이야기해주고 해결책을 제시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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