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확인 전자서명기기’로 자영업자들의 안전 사업 도우미 될 것
‘미성년자 확인 전자서명기기’로 자영업자들의 안전 사업 도우미 될 것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5.08.14 2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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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미성년자 확인 전자서명기기’로 자영업자들의 안전 사업 도우미 될 것


 

 



미성년자의 음주행위로 인해 피해를 보는 자영업자들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더블에스로지텍은 미성년자의 음주로 인한 자영업자들의 법적 책임을 면제해주고 억울한 피해를 방지하게 하는 ‘미성년자 확인 전자서명기기’를 보급하기 시작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언제나 미성년자의 음주행위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답답한 속을 뚫어주기 위해 탄생한 더블에스로지텍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되는 ‘미성년자 확인 전자서명기기’를 개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류를 판매하는 사업주는 찾아오는 손님의 미성년자 여부에 대해 판별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사업주 입장에서는 그동안 미성년자인지 확인했다는 증거를 확보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영업정지 등의 피해를 입기 일쑤였다. 이와 같은 점을 이용해 편의점과 호프집에서 경쟁업체의 악의적인 행동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사업주들의 속은 더욱더 타들어가고 있다. 경쟁업체에서 미성년자를 고용한 뒤 상대 주점의 주류를 구입하게 한 후 행정관청에 신고해 영업정지 및 과태료를 부과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업주들이 ‘미성년자 출입금지’라는 푯말을 붙이고 미성년자의 출입에 대해 엄격히 통제하고 있음에도 신분증을 위조한다면 사실상 이를 막을 방법이 없다. 

더블에스로지텍의 ‘미성년자 확인 전자서명기기’는 각종 편의점 및 주류판매점에 미성년자를 확증받는 서명기기를 공급해 상인들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돕고 경쟁업체의 악의적인 행동을 막을 수 있는 수단이다. 정현수 대표는 카드 영수증과 같이 전자서명기기에 서명을 하면 ‘본인은 성인임을 서약하며, 성인이 아닐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다’라는 문서에 자동으로 서명이 되게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냈다. POS(포스)기 또는 컴퓨터와 연결되어 서명기록이 저장되는 것이 목표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정현수 대표는 “주류판매점의 ‘블랙박스’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릅니다. 사업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미성년자에게 주류가 판매될 경우, 모든 책임은 사업주들에게 부과되고 있습니다. 미성년자 서명기기는 이러한 사업주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수단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연세대학교 법학대학 출신의 정현수 대표는 워낙 술과 사람을 좋아해 수많은 술집을 드나들었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주류판매점들이 많다는 것을 파악한 그는 법학도로서 이에 대해 불합리한 면이 있다는 생각의 지금의 더블에스로지텍을 창업하게 됐다. 명문대 법학대학에서 공부하며 알게 된 법적지식들을 서명기기에 집약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사법고시를 화려한 성적으로 통과한 변호사 선배들에게 법적인 자문을 구하기도 하면서 현재의 서명기기를 만들어 내는 데 성공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위해 탄생한 서명기기이기에 가격 역시 합리적으로 만들어졌다고 말하는 정 대표는, 사업주들의 니즈(needs)를 수요조사를 통해 직접 분석하고, 프로그램에 꼭 필요한 기능들만 넣을 수 있도록 간편화했다고 한다. 더 많은 사업주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노력인 셈이다.

제품개발의 계기가 스스로의 경험에서 출발한 만큼 그는 제품을 사용하는 사업주들을 무엇보다 우선한다. ‘구매자의 입장에서 생각하자’하는 생각으로 출발했다는 정 대표는. 그와 뜻을 함께하고 있는 황윤성 공동대표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미성년자 확인 기기에 대한 아이디어를 기술자들이 모이는 웹사이트에 게시했는데 반응이 생각보다 뜨거웠습니다. 그 과정에서 황 공동대표를 만났는데, 부산 출신이기에 서울과 부산의 거래처를 동시에 노려볼 수 있고, 많은 경험과 실력을 갖추고 있어 빠져들 수 밖에 없었죠”라고 전했다. 직접 보지 않은 것은 믿지 말자는 생각에 설문지를 직접 돌리며 시장조사를 했다는 정현수 대표. 그래서 그는 이 미성년자 확인 서명 기기가 사업주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굳게 믿고 있다. 정현수 대표는 자신이 법학을 4년간 공부한 법학도로서 누구보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잘 설명하고 제대로 보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정 대표. 그는 ‘사업주들의 안전 사업 도우미’가 되어 양심에 맞게, 폭리가 없는 합리적인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당찬 포부도 잊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한번도 시도된 적 없는 아이디어로 사업주들의 사업 안전장치가 되겠다는 정 대표의 노력으로 국내의 모든 ‘사장님’들이 고민을 한번에 해결하고 활짝 웃을 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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