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레이저 사격 교육장
국내 최초의 레이저 사격 교육장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5.08.0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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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국내 최초의 레이저 사격 교육장



레이저 사격을 통해 사격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

 



 

 




지난 7월 광주에서 개최된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경기에서 한국 사격은 금메달 5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총 1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효자 종목으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올림픽과 아시안 게임 등에서 대한민국 사격은 전통적 강호로 군림했으며 그동안 여갑순, 강초현, 진종오 등의 사격 선수들이 국민적 사랑을 독차지했다. 또한 지난 해 아시안 게임에서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출전한 김청용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사격의 미래를 밝혔다. 하지만 사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주요 스포츠 대회가 끝나면 눈 녹듯이 사라지며 비인기 종목으로 냉대받는 것이 현실이다.

 



유소년 체육 교육의 중요성


서울특별시 송파구 방이동에 자리한 에듀건 사격 교실은 국내 최초로 레이저 건을 통한 사격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오룡 대표를 만나기 위해 이곳을 찾기 전까지는 유원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사격장이나 지역별로 위치한 실탄 사격 연습장과의 차별화를 인지하기 어려웠다. 사전 지식이 없는 대다수의 학부모와 아이들 역시 기자와 동일한 생각으로 이곳을 방문한다고 한다. 180평 규모로 구성된 에듀건 사격 교실은 레이저를 이용해 올림픽 정식 종목인 공기 권총의 규칙을 바탕으로 2015년 2월 레이저 사격이라는 뉴스포츠를 도입했다. 진지한 자세로 표적을 겨누는 이곳 아이들의 모습은 흡사 국가대표 선발전을 보는듯한 긴장감이 가득했고, 이 공간 안에 있는 누구하나 쉽게 숨소리조차 낼 수 없었다.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기 전 아이들의 사격 모습을 지켜본 것은 물론 에듀건 사격 교실 한편에 마련된 스크린 사격과, 4D 시뮬레이션 바이크, 스크린 승마 등 이곳에서 진행되는 모든 교육 과정을 체험하며 기존 사격장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음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특히 에듀건 사격 교육장에 독점 공급되는 4D 시뮬레이션 바이크는 단순히 실내에서 바이크를 타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국내외 실제 도로를 그대로 구현한 화면을 보며 4D 시스템을 통한 오감 운동이 가능했기에 재미는 물론 기초 체력 단련도 가능하다. 이처럼 어린이 체육과 IT를 접목시킨 스크린 스포츠를 도입하며 어린이들에게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에듀건 사격 교실의 오룡 대표는 운동 선수 출신으로 2004년부터는 H2O 유소년 스포츠 클럽을 운영해온 유소년 스포츠 교육의 자타공인 전문가이다. 그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어린아이들에게 심신 단련과 사회성 발달,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육 안전 교육에 초점을 두고 전문 스포츠 지도자를 통해 체계적이고 즐거운 체육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개인별 맞춤 지도에 힘써왔다. 특히 오 대표는 아이들은 유아기 동안 뇌의 70% 이상이 성장하며, 체육 활동은 이러한 뇌 성장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믿는다. 또한 바른 체형과 균형 있는 성장 발달의 원동력으로 체육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오룡 대표는 “다년간 아이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시대에 맞는 체육 교육이 절실함을 느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교육 패턴을 고려해 레이저와 사격을 접목한 에듀건 사격 교육장을 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사격으로 길러지는 아이들의 성장 발달


사격은 오래전부터 시작된 사물 등의 표적을 맞히는 스포츠이다. 과거 수렵이나 생존 등을 목적으로 사격이 이루어졌으나 근대에는 귀족 스포츠로 발전되어 엘리트 체육으로 변화했고, 최근에는 생활 체육 스포츠 중 하나로 자리매김 중이다. 또한 재미와 놀이를 통해 쉽게 스포츠에 대한 동기부여도 가능한 부분이다. 특히 아이들이 레이저 사격을 즐김으로써 가장 발달되는 부분은 집중력과 침착성, 인내력 향상이다. 방아쇠를 당기기 전까지 스스로 판단하여 타이밍을 잡아야 하므로 판단력과 자기주도력, 타겟을 목표로 흔들림 없이 버티는 근지구력 발달에도 효과적이다. 사격 교육을 통해 길러지는 다양한 긍정적 효과들은 학습에도 큰 도움을 준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가진 사격이 아직은 우리에게 낯선 운동이기에 오룡 대표는 레이저 사격을 통해 비인기 종목 중 하나인 사격을 대중화하는 것에 사업 목표를 두고 있다.

 


레이저 사격은 기존 공기 권총과 동일한 모양과 무게의 총을 사용하며 이는 이곳에서 자체 개발 및 공급되는 부분이다. 또한 이곳만의 레이저 사격 교육 시스템 역시 기존의 사격 교육 시스템과 격발 전 자세, 호흡 등 모든 것이 일치한다. 실제 총과 거의 유사한 부분이기에 자체 안전 매뉴얼을 통해 총기 안전 교육도 실시하여 총기에 대한 이해도도 높인다. 실제와 동일한 사격 효과를 나타내기에 대한 사격 연맹과 서울시 사격 연맹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선수 육성 등을 위한 교류 활동도 진행 중이다. 또한 그는 최근 ‘레이저 사격 협회’도 창설했다. 사단법인화를 통해 개인보다는 협회로서 공신력 있는 움직임을 준비 중이고, 얼마 전 개최된 제1회 레이저 사격 협회장배 사격 대회도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차기 대회 개최의 가능성을 높혔다.


레이저 사격을 통해 각종 대회 유치와 초등학교 방과 후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비인기 종목인 사격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싶다는 에듀건 사격 교실 오룡 대표. 그가 만들어 놓은 공간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사격 스타가 탄생하고, 전 국민이 부담 없이 생활 체육으로서 사격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응원한다.  

<오룡 대표 이력>

현) 에이치투오 스포츠클럽 대표

현) 에듀건사격교육장 대표

현) 레이저사격협회 회장

전) 서울특별시 수영연맹 대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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