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한 게스트 하우스로 잠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터
기본에 충실한 게스트 하우스로 잠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터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5.08.06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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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기본에 충실한 게스트 하우스로 잠실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터

 

 

▲이종연 대표, 김웅빈 매니저

 

 


 

최근 제주도, 전주, 경주 등의 관광 명소는 물론 서울 인근의 도심지에서도 쉽게 게스트 하우스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잠실 게스트 하우스 이종윤 대표를 만나기 위해 이곳을 방문하기 전까지도 머릿속에 맴도는 한 가지 의문은 지울 수 없었다. 서울에 있는 대다수의 게스트 하우스는 종로, 명동, 동대문 등 외국인 관광객 밀집 지역에 자리하고 있기에 강남 지역, 특히나 잠실에 자리한 이곳의 경쟁력에 의구심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종윤 대표는 “운영 이전 2년 이상 시장 조사를 거쳤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처럼 종로와 명동 등의 부지를 알아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가족 단위의 내국인 관광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원했고, 강남의 문화가 점차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틈새시장을 노려 이곳에서 게스트 하우스 운영을 시작했습니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 대표는 “게스트 하우스는 이윤을 챙기기보다 교통과 서비스 등 투숙객의 편의가 최우선 되어야 합니다. 또한 행정적 절차와 규제를 벗어난 게스트 하우스가 생겨나는 과정에서 우리부터라도 합법적인 공간을 마련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세월호 사건 등을 비롯한 안전 불감증이 만연한 시대에 이를 타계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서의 올바른 역할을 위해서도 앞으로 합법적 부분을 준수하고자 노력할 예정입니다”라고 말한다.


잠실 게스트 하우스는 올림픽공원 맞은편 8호선 몽촌토성역 2번 출구에 인접했다. 지하철역에서 도보 1분 거리이며 가족 단위 관광객이 주로 찾는 잠실 롯데월드까지는 지하철로는 한 정거장 또는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또한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아름다운 산책로를 보유한 석촌 호수와 K-문화 공연의 중심지인 올림픽 공원과 잠실 운동장이 인근에 자리한다. 이곳은 2~5층까지 총 23개의 객실을 운영하고 고객의 필요에 따라 트윈, 이코노미트윈, 더블, 트리플, 훼밀리(4인)까지 다양한 객실을 선택할 수 있다. 각 객실에는 욕조가 딸린 욕실이 완비되어 화장실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쉐어의 개념보다 비즈니스호텔의 개념으로 특화되었다. 안전을 위해 기존 게스트 하우스에서 운영 중인 도미토리는 안전적인 측면에서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2층 커뮤니티 공간에서는 커피, 차 등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전자레인지, 세탁기, 노트북 등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관광지가 인접한 천혜의 지리적 환경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모두의 우려를 불식하고 게스트 하우스의 불모지인 잠실 지역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기존 게스트 하우스가 중화권 관광객만을 타겟으로 하기에 최근 어려움에 직면했지만 잠실 게스트 하우스는 다양한 채널로 고객을 유입하여 침체에 빠진 관광 업계의 불황을 역행하고 있다. Back To Basic으로 기본에 충실하면 고객들이 먼저 알아주고 찾아줄 것이라는 잠실 게스트 하우스 이종윤 대표. 민간 외교 사절단으로서 잠실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꿈꾸는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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