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시스템 비계(작업 발판) 지원 예산 대폭 확대 추진
2020년 시스템 비계(작업 발판) 지원 예산 대폭 확대 추진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9.09.11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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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2020년 시스템 비계(작업 발판) 지원 예산 대폭 확대 추진

 

ⓒ 쓰리디벤처이앤지
ⓒ 쓰리디벤처이앤지

지난 8월 25일,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정부는 2020년 시스템 비계(작업 발판) 지원 예산을 544억 원으로 편성해 올해보다 233억 원가량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신년사에서 발표한 ‘국민생명 지키기 3대 프로젝트’ 중 산업재해 분야의 건설 현장 추락사고 예방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해 산재 사망자 중 약 60%가량이 건설업에서의 추락사고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시스템 비계’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최근 5년간 비계 작업 중 발생한 사망자 488명 중 강관 비계에서 43.7%가 숨진 데 비해 시스템 비계 사망자는 1.8%에 그쳤다. 건설 현장의 시스템 비계 보급률이 17% 미만인 것을 감안하면 이 데이터는 더 큰 의미를 갖는다. 때문에 정부는 2022년까지 시스템 비계 보급률을 60%까지 끌어올리고자 모든 공공공사 설계 및 계약에 시스템 비계 사용을 의무화하고, 민간공사에도 의무 사용을 유도한다는 방안이다.

  안홍석 한국건설안전학회 회장은 “건설 현장에서의 추락사고 감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안전성이 검증된 일체형 작업 발판인 시스템 비계의 현장 사용 확대’에 대한 비중을 더욱 늘려야 할 것”이라며 “시스템 비계는 기존의 강관 비계에 비해 안전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이 비계에 내재된 취약점에 대해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박현규 쓰리디벤처이앤지 대표는 “시스템 비계에 대한 사회적·국가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도 기존 시스템 비계의 단점을 보완하고 더욱 효용성 있는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건설 현장에서 시스템 비계 사용 확대와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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