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홍두영 명예회장 무차입 경영철학 바탕으로 장기적 투자 발판 마련
남양유업 홍두영 명예회장 무차입 경영철학 바탕으로 장기적 투자 발판 마련
  • 김종우 기자
  • 승인 2019.09.0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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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저배당 정책을 통해 평균 부채비율 20% 안팎, 유동성 비율 300~400% 수준을 유지하는 등 건전한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장기적 투자의 발판을 마련했다.

남양유업(회장 홍원식)의 부채비율은 연도별로 △2010년 19.5% △2011년 23.4% △2012년 18.6% △2013년 17.9% △2014년 16.5% △2015년 17.0% △2016년 16.8% △2017년 15.5% △2018년 17.8% 수준으로 집계됐다.

또, 회사의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 활용되는 유동비율의 경우 2010년 이후 꾸준히 300~400%대를 유지하고 있다.

타인자본에 대한 의존도를 의미하는 부채비율의 경우 수치가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좋지 않다는 것을 뜻하며, 100% 이하가 바람직하다.

남양유업은 과거 IMF 경제위기 당시 많은 기업들이 문어발식 확장으로 위기를 겪고 있을 때, 그동안의 무차입 경영과 한우물 경영 이념을 바탕으로 외부의 도움 없이 스스로 극복해내며 재무구조가 튼튼한 기업임을 입증한 바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향후 고령화 추세, 출산율 감소, 소비 경제의 둔화, 수입분유의 증가, 시장내 치열한 경쟁 구조는 계속 될 것이며, 현재는 미래의 먹거리 발굴을 위한 신규 투자와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이 필요하다”면서 “외부자금 조달이 아닌 사내유보금으로 재무건전성 확보가 더욱 중요한 시기다. 앞으로도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2008년 나주 유가공 공장 신축 1,000억 원, 2010년 중앙연구소 신축 300억 원, 2013년 나주 FD공장 신축 2,000억 원, 2014년 세종공장 분유 신건조기 설비투자 500억 원, 2018년 남양 F&B 설비투자 270억 원 등 굵직한 투자 이외에도 연 100~150억 원 가량을 꾸준히 투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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