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해충관리기술 분야] (주)하이포스알앤씨 나자현 대표
[한국의 인물- 해충관리기술 분야] (주)하이포스알앤씨 나자현 대표
  • 이경진 기자
  • 승인 2015.08.04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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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이경진 기자]

생물적 위해요소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친환경 생태학적 해충관리 노하우 보유

 

(주)하이포스알앤씨는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개체군생태학실험실의 30년 간 축적된 곤충학, 해충방제학, 생태학, 생화학 관련 지식과 논문, 특허, 교육, 연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효과가 극대화된 친환경 생태학적 해충관리 노하우(EPM System)를 저장곡물, 식품, 생활용품 생산, 보관, 유통 관련 기업, 정부기관, 학계, 연구기관을 비롯하여 해충관리기술을 필요로 하는 일반산업계에 제공하기 위해 고려대학교 자연계캠퍼스 산학관에 2008년 12월 15일 설립되었다. 

 

수 천 번의 실험을 통해 새로운 물질 개발

나자현 대표는 고려대학교 생태학 석·박사 과정을 밟으며 연구원으로 활동 한 후, 창업을 시작했다. 그는 기초 과학 분야의 생태학인 곤충을 통해 실험을 실행했고 식품이나 곡물에 많이 끼는 저장 해충 분야에 주력했다. 기초과학 분야는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아이디어와 기초 지식을 쌓아 실용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 대표는 “저는 지도교수님의 실험실을 물려받아 벌레를 잘 키우고 있어 실험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라며 “덕분에 여러 가지 실용화 될 수 있는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01년에도 비슷한 사업을 했지만 시기가 적절하지 않아 정리하고 학교로 돌아와 새로운 연구를 시작했다. 4년 동안 연구를 진행하며 수천 번의 실험을 진행해 많은 벌레를 키웠고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은 후 새로운 천연물질을 개발했다. 나자현 대표는 식품에 써도 될 수 있는 한약재들을 여러 가지로 배합해 실험하는 과정에서 벌레가 가장 싫어하는 물질을 개발했다. 그 시기에 기업의 대표적 식품에서 벌레가 나오는 것이 이슈화 되었고, 기업들은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러한 사건과 시기가 잘 맞아 그가 개발한 제품은 주목을 받고 상용화 되었다. 

  

효과적인 문제 개선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컨설팅 제공

(주)하이포스알앤씨는 HIPOS R&C로 Hazard Integrated Perfect Out System Research & Consulting의 약자로서 위해요소를 종합적으로 제거하는 시스템이라는 뜻이다. 기업에서 요구하는 연구, 즉 어느 제품에 어떠한 생물적 위해요인이 있고 이를 막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처리 할 것인가에 대한 연구를 하며 컨설팅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특정한 벌레로 인해 실제로 클레임이 발생 되었을 때 단순한 답변 보다는 ‘이 벌레가 어떤 종이며 어떤 생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을 먹고 어떠한 경우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라고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즉, 원인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산 현장뿐만 아니라 원료부터 보관, 유통, 소비자 사용의 전 단계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이 어디이며, 이 중에서 제일 먼저 막아야 될 부분들이 무엇인지에 대해 우선순위를 정해주고 있다. 회사는 관계 업체들이 한정된 재화로 효과적인 문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자현 대표는 대표적인 생물적 위해 요소인 벌레와 미생물이 야기하는 문제를 생태학 이론을 바탕으로 실험 한 실험 데이터 기반에 접근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도출함으로서 당장의 문제뿐만 아니라 이와 연관 되어 있는 잠재적으로 문제 발생률까지 막을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지도교수님의 실험실에서부터 현재까지 연구를 이어 왔기 때문에 30~40년에 해당되는 생태학, 곤충학, 해충방제학에 대한 연구 데이터가 축척 돼 있어 현재 화학공학, 식품공학 등 여러 분야의 기술들을 융합한 실용화 연구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나 대표는 현재 고려대 생명과학대 생명자원연구소 교수로 재직 중이며, 고려대 다른 분야의 교수들과 함께 여러 분야의 융합연구를 진행해 실용화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하이포스알앤씨는 식약청, 농림부, 중기청 등 국가 기관의 연구비로 해충 분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 되면서 기후 변화가 심해져 벌레와 미생물이 더 큰 문제를 유발하고 있습니다”라며 “때문에 위해가 되는 생물적 요소들을 제어하기 위해 국가기관과 함께 연구 과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표준 실험법을 통한, 업그레이드 성공

나자현 대표는 직원들을 선도형 인재로 만들기 위해 ‘실행력’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사업 초창기에 자신감을 갖고 자신이 생각한 부분을 바로 실행에 옮기며 실제 상용화 될 수 있는 기술과 제품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했다. 현재 나 대표는 농림부, 식약청, AT센터 등 국가기관 및 대기업의 자문위원, 평가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자신의 연구와 사업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소비자가 바로 사용하여 벌레와 미생물을 없앨 수 있는 천연 물질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가기관에서 요구하는 가이드라인에 맞게 올바른 표준 실험법을 거쳐 새로운 약재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있던 제품을 업그레이드 하고,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나자현 대표는 “기초과학은 성과가 바로 눈에 보이지 않고, 경제성이 한정적입니다”라며 “하지만 일정기간 쌓인 기초과학 데이터에 다른 실용화 된 기술을 융합하면  더 많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생물적 위해요소 관리기술 분야의 핵심 축이 될 (주)하이포스알앤씨 나자현 대표의 귀추가 주목된다.

취재/이경진 기자

 

 

고려대학교 농생물학과 학사학위 취득(농학사)

고려대학교 농생물학 석사학위 취득(농학석사)

고려대 농학과 박사학위 취득(농학박사)

 

전 고려대 생명과학대 생명자원연구소 선임 및 책임연구원

현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생명자원연구소 교수

현 ㈜하이포스알앤씨 대표이사

 

식약처, 농림부 등 국가 연구과제 수행

식약처, 농림부, AT센터 등 다수의 국가기관 평가, 자문위원

다수의 곡물,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기업 자문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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