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 백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기업, (주)KCAV
동물용 백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기업, (주)KCAV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5.08.04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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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한국의 인물 - 우수벤처기업 부문] (주)KCAV 송창선 대표


 

동물용 백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 기업, (주)KCAV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에서 우위 점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 보유

 

 



 

동물용 백신 관련 기술은, 가축 질병의 예방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생물무기(두창, 탄저균 등), SARS(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AI(조류 인플루엔자) 등과 같은 인수공통전염병(Pandemic zoonosis)에 대한 대응기술 개발에 많은 공헌을 하고 있으며,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전략산업으로서 인식되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동물 백신 시장이 동물 약품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함에 따라 기존의 백신 제조사 외에 다른 동물 약품 업체들도 백신 시장에 진입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최대 백신 소비국인 미국을 중심으로 독일 영국 등의 유럽 국가들이 백신 개발의 원천기술 보유는 물론 제품의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어서 우리나라의 백신은 수입의존도가 매우 높다. 때문에 국내 백신 기술 산업의 발전을 위해 동물 백신 R&D 전문기관의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2014.10.28.- 現 (사)대한수의사회 방역식품안전위원회 위원
2014.09.01. - 現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
2014.02.17. - 現 건국대학교 KU국제개발협력원 ODA센터 센터장
2014.01.01. - 現 건국대학교 생물안전위원회 위원
2010.07.01. - 現 동물질병제어 연구사업단 사업단장
2013.11.01. - 現 한국가금학회 부회장
2013.03.01. - 現 아시아태평양가금학회 재정국장
2013.07.17. - 現 질병관리본부 추진위원
2013.06.01. - 現 대한인수공통전염병학회 감사
2013.04.03. - 現 농림축산식품부 중앙가축방역협의회 위원
2006.01.01. - 現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위원회 위원

 

 

동물용 백신의 가장 중요한 가치, ‘우수한 방어 효과’ 실현

우리나라의 동물용 백신 산업은 수의미생물학 분야의 발전과 맞물려 세계의 백신 산업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성장해왔으며, 현재 국가연구소와 대학을 중심으로 가축전염병의 원인체인 바이러스, 세균, 원충 등에 대한 다양한 백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 백신 시장은 아직까지 다국적기업의 시장의존도가 높은 편이며, 또한 국내 동물 백신 제조회사 자체 백신 R&D 센터가 없어 신제품 개발을 국가연구소와 대학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체개발 경쟁력 저하의 주요 원인은 백신 기술 개발 기간이 길고, 제조·설비·구축 및 상업화까지의 투자비가 많이 소요됨은 물론 고도의 생산 기술적 노하우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규업체의 초기시장 진입이 쉽지 않기 때문이라고 분석되는 가운데, 최근 동물 생명 바이오 분야의 선도대학인 건국대학교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기업이 등장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 동물용 백신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어갈 (주)KCAV(KONKUK-CTCBIO Animal Vaccine: 이하 카브)가 그 주인공이다.
 

  AI(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 등과 같은 동물용 의약품 신기술 개발은 물론 GLP(Good Laboratory Practice),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을 위한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설립을 목표로 그 첫걸음을 시작한 카브는 ‘차세대 동물용 백신 개발 기술’을 개발해 동물 백신 기술 연구의 세계적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송창선 대표(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를 필두로 설립되었다. ‘차세대 동물용 백신 개발 기술’은 열처리 약독화 기술을 활용해 저단가·고교차방어능 백신 기술이다. 기업은 씨티씨바이오(대표이사 성기홍),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윤성준) 등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기업과 손잡고 동물용 백신 등 동물의약품 기술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카브는 건국대학교 기술지주회사가 기술평가액 24억 8,600만 원을 출자하여 80.56%의 지분을 확보하고, 파트너 기업인 씨티씨바이오가 16.2%,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3.24%를 각각 출자해 지분을 확보하는 형태로 설립되었으며, 건국대학교 기술지주회사의 제1호 자회사로서 동물용 의약품 기술개발(R&D)과 기술이전을 주요 사업으로 펼치게 된다. 
 

  송창선 대표는 “카브는 지난 30여 년간의 연구 및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동물용 백신 개발 전문 R&D 기업으로서 그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동안의 축적된 기술력과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앞으로 동물용 백신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우수한 방어 효과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풍부한 인프라와 개발 노하우가 융합된 선진 연구 수행 

닭 전염성 기관지염 K2 생독 백신과 ND+IB 혼합백신 등을 상용화에 성공한 카브는 기술적 도약을 위해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연구팀의 지속적인 기술지원은 물론 검역본부 및 국외 연구자와의 백신 정보 교류를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국대학교 국제개발협력원의 해외 거점 바이오센터를 통해 질병 정보를 수립하고, 그에 맞는 백신의 수요를 조사해 인지도와 제품력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건국대학교 내에 위치한 미래에너지관의 공간과 수의과대학 내 BL2+ 동물실험사, 의생명과학동 내 BL3, 그리고 건국대학교 충주실험농장 시설 등과 같은 풍부한 인프라를 활용해 연구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같이 건국대학교에서 지원해주는 수준 높은 인프라와 수의과대학이 보유한 백신 개발 노하우 등이 연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카브는 동물용 백신을 개발해 국내 동물용 백신 제조업체에 기술 이전하는 것을 목표로 국내 내수시장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동남아, 중동, 아프리카, 미국, 유럽 등지로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송창선 대표는 앞으로 중국에서 유래되는 각종 변이형 바이러스가 꾸준히 생겨날 것을 대비해 다른 다국적 기업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변이형 바이러스를 대비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든다는 것이 그 골자라고 전했다. 
 

  송 대표는 “카브에서 개발될 변이형 바이러스 백신을 국내 테스트를 거친 후 기술이전 및 반제품 형태로 동남아시아로 수출하고자 합니다”라며 “이후 중국, 남미(브라질),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틈새시장을 노려서 변형,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들어서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또한, 카브가 국내 동물용 백신 산업의 R&D 센터로 자리 잡아 내수시장 활성화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우리나라의 동물용 백신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할 것입니다”라고 확언했다.


 

 

 

국내 동물용 의약품 CRO 선도기업으로 도약

현재 카브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가진 백신 개발 기술과 연간 약 1,000여 개의 병성감정을 통하여 얻어지는 최신 유행 균주를 확보하는 등 신규 동물 백신 개발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된 백신의 기술 이전 및 반제품 생산 사업 등을 바탕으로 동물용 백신 시장의 우위를 선점할 계획이다. 더불어 백신을 개발해 많은 기업에 기술이전을 진행하는 것 외에도 CRO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위탁연구기관 혹은 임상시험수탁기관을 뜻하는 CRO는 최근 세계적으로 제약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분야로 신약, 의료기기 등의 개발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를 일컫는다. 하지만 동물용 의약품 CRO 사업은 아직 국내에는 전무한 상태로 그동안 국내 기업은 백신에 대한 평가를 대학에 의뢰해오고 있었던 실정이었다. 이에 카브는 동물 백신의 개발 시 요구되는 실험실 내 함량시험, 안정성 시험, 효능시험 및 야외임상시험을 수행하고, 결과분석, 데이터관리, 통계분석 및 허가용 자료 제출을 위한 medical writing의 작성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동물 백신 개발 사업의 효율성 증대 및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결과적으로 국내외 동물 약품 시장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송창선 대표는 “앞으로 카브가 CRO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GLP와 GMP 인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모든 공정이 투명하게 문서화 되고 객관화되어야만 세계시장 어디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동물용 백신을 생산해낼 수 있으리라 전망합니다”라며 “이를 통해 우리나라에 아직은 없지만, 가까운 장래에 백신을 만드는 기반이 될 수 있는 SPF(Specific Pathogen Free: 특정질병부재) 닭과 SPF 돼지 같은 특수실험동물을 생산·공급해 국내 동물용 백신 개발의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피력했다.
 

  앞으로 국내 동물용 의약 분야가 국제화가 될 수 있도록 수출 지향적인 체제로의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주장하는 송창선 대표. 그는 현재의 카브를 통해서 제2의 카브, 제3의 카브가 만들어져, 궁극적으로 우리나라 동물용 의약품이 국제화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항상 국가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연구를 지향하고, 관계 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주야불식(晝夜不息) 노력하고 있는 송창선 대표와 카브. 신생기업이지만 결코 작지 않은 내실 있는 기업 (주)KCAV의 앞으로의 행보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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