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착한 기업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착한 기업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08.28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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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착한 기업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장애인을 향한 사회의 편견은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이들의 자립을 돕는 양질의 일자리를 찾기란 더더욱 어렵다. 이러한 현실에서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꿈꾸며 이들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이가 있어 귀감이 된다.
 

 

사회적 기업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다
회사 설립 초기 구성원 중 경증 장애가 있는 직원이 몇 명 있어 쉽게 사회적 기업 인증 자격을 갖춘 CEO가 있다. 그는 사회적 기업 대표로서 자신이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끊임없는 질문을 던졌다. 그 해답은 명절 가족 모임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조카의 미래를 그려보는 과정에서 찾을 수 있었다. 보통의 경우라면 조카가 일반회사에서 일할 가능성은 전혀 없었다. 관련 기관에서도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자 안타까움이 커졌다. 이때부터 조카뿐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자 결심했다. 어려움도 많았다. 하지만 스스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그들의 편에 다가서고자 했으며 대표의 진심 어린 행보에 회사의 임직원 역시 그의 뜻에 지지를 보냈다. 이는 최근 사회공헌 부문 우수벤처기업으로 선정된 (주)비알인포텍 오상록 대표의 이야기다. 올바른 사회적 기업의 가치 실현을 위한 고민이 지금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착한 기업의 본보기가 된 그의 확고한 경영철학과 오상록 대표가 전하는 나눔과 공헌의 함께하고자 인터뷰를 이어갔다.

 

ⓒ㈜비알인포텍
ⓒ㈜비알인포텍

 

 

㈜비알인포텍의 업무가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우리 회사가 단순히 장애인 직원이 많은 사회적 기업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오산이다. ㈜비알인포텍은 정보통신 분야에서 수많은 인증을 받으며 기술력을 갖추고 성과를 만들어온 기업이다. KC/ TTA/ GS 인증을 받은 특수분야의 CCTV가 주력 사업이며 사무용품 제조, 가로등, 터널등, 전광판 사업 등도 병행하고 있다. 매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이루며 올해는 상반기 매출만 50억 원을 넘겨 지난해 매출 성과를 이미 뛰어넘었다.”

이곳의 사업 방향이 장애인들에게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50여 명의 임직원 중 14명의 직원이 발달장애가 있다. 이곳의 주력 사업이 첨단 기술을 요구하는 부분도 있지만, 단순 반복 작업도 많다. 발달장애인의 경우 처음에는 다소 서툴고 느리지만, 익숙해질 때까지 기다려준다면 단순 반복 작업에서 높은 업무 숙련도를 보인다. 비장애인 직원들도 이제는 그들을 이해하고 협업하며 회사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여전히 사회적 기업을 향한 편견과 오해가 존재한다
”동의하는 부분이며 이러한 부분을 탈피하고자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으로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장애인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자립 방안 마련이 절실했다. 결국에 이는 기술력이었다. 오랜 시간 인증과 특허를 위한 R&D 과정에 집중했으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단순히 사회적 기업이니 우리 물건을 사달라는 것은 잘못된 접근이다. 우리는 기술과 품질에 자신 있기에 오히려 사회적 기업이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는 편이다. 단순히 취약계층 몇 명이 있다고 사회적 기업의 가치가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 이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기업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참된 나눔과 공헌의 정의를 내리자면
”이 역시도 고민이 많았다. 우리처럼 제조업 기반의 회사가 단순히 복지재단에 기부하는 것이 참된 나눔일까? 그보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진정한 공헌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지금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은 물론 불용 컴퓨터를 수리해 기부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덧붙여 나눔은 함께할수록 커진다고 믿는다.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많다. 나눔은 어렵지 않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길 추천한다.“

㈜비알인포텍과 함께 이루고픈 바가 있다면
”함께 벌어 나누어 쓴다는 순우리말 ‘어우리’를 실현하고자 한다. 단순히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어우리’라는 이름으로 이들이 자립할 수 있는 직업 재활 시설을 설립하는 것이 목표다. 지나온 삶이 그랬듯 앞으로의 삶도 ㈜비알인포텍과 함께하는 장애인 친구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한다.“

 

ⓒ㈜비알인포텍
ⓒ㈜비알인포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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