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알레그리아 플라워 이화정 원장
[한국의 인물] 알레그리아 플라워 이화정 원장
  • 김문정 기자
  • 승인 2015.08.04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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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문정 기자]

 진정성 있는 플라워 클래스로 수강생들을 사로잡다

 

세세한 손길과 감각을 가진 여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스몰 비즈니스로 플로리스트가 각광받고 있는 요즘,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을 제공하는 플라워샵과 학원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전문적이고 수강생의 입장을 가장 배려하는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는 알레그리아 플라워의 이화정 원장을 만났다. 국내와 해외에서 교육을 이수한 이력을 살려 다양한 스타일을 응용하는 것으로 클라이언트의 오더를 십분 만족시키는 이화정 원장의 손길은 업계에서도 칭찬이 자자하다. 이 원장은 “공간의 조화, 행사의 목적, 그리고 고객의 오더 세 가지 영역을 모두 고려합니다”라며 한 쪽 스타일에 치우치지 않게 모던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알레그리아 플라워만의 스타일을 잃지 않는 것이 높은 고객만족의 원동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채로운 노하우와 고객을 대하는 신념을 바탕으로 까다롭기로 유명한 대기업과 고급 갤러리 등의 오더에도 훌륭한 결과물을 선보여 왔고, 호평과 함께 고객층의 확보로 이어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알레그리아 플라워가 유명세를 타게 한 것은 플로리스트 양성 과정이다. 초급, 중급, 고급, 창업을 위한 비즈니스 과정, 작품 위주의 마스터 클래스, 취미반, 웨딩 플로리스트 과정, 가든 클래스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맞춤형 클래스를 모두 운영하며, 한 수업 당 6명 이하의 소수 정예로만 시행되기 때문에 개개인에 철저히 맞춰진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졌다. 이화정 원장은 “반복된 디자인이나 비실용적인 화훼 디자인 코스의 횟수를 늘려 수강생들에게 부담을 주는 과정을 지양하고 있습니다”라며 핵심 과정으로 엄선되어 있는 실무 중심의 알레그리아 플라워 교육에 대해 강조했다. 교육원에서는 또한, 취업 및 창업 시에 필요한 세세한 비즈니스 이론 교육과 마케팅 교육 및 마켓 이론까지 병행하며, 수강생의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제작을 학원 측에서 도와주는 것으로 수강생의 이후 활동까지 신경 쓰는 책임감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협력 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실습 기회로 수강생이 현장에서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알레그리아 플라워의 강점이다. 이 원장은 “현재 등록 학생의 98% 정도가 연강할 만큼 클래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습니다”라며 교육 과정에 대한 자부심을 보였다. 


  꽃이라는 자연적인 생물체를 재창조하면서 자연스러움을 강조하고 꽃 자체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는 디자인을 하려고 노력한다는 이화정 원장은 “교육에 있어서도 꾸밈없이 진실함에 기초한 수업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향후 원은 우수한 역량의 플로리스트 배출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것과 함께 올 가을에 알레그리아 내의 플라워 서브스크립션(꽃 구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꽃 클래스를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더 많은 사람들이 꽃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한 기회의 폭을 넓히겠다는 소망을 가진 이화정 원장의 향후 행보가 우리나라 플라워 산업과 플로리스트 교육에 큰 빛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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