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고 싶은 날엔 필드쉐어
운동하고 싶은 날엔 필드쉐어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09.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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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운동하고 싶은 날엔 필드쉐어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여름의 무더위가 점차 존재감을 잃었다.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이 시기만큼 운동하기 좋은 날은 없어 보인다. 운동 장소가 고민 될 때, 언제 어디서든 주변의 스포츠 시설을 내 손안으로 가져다주는 서비스가 있다. 필드쉐어를 이용하면 스마트 폰 터치 몇 번으로 검색과 예약까지 간편하고 신속하게 끝난다.

 

사진=김갑찬 기자
사진=김갑찬 기자

 

스포츠 산업의 판을 깨다
우리는 흔히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며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말한다. 하지만 ‘필요는 창조의 어머니’이며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있다’고 외치는 이가 있다. 이는 국내 최초 스포츠 시설 예약 O2O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필드쉐어 김희준 대표의 이야기다. 스포츠 시설 예약의 어려움과 번거로움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고민해본 경험이다. 김 대표도 마찬가지다. 어려서부터 축구를 좋아했던 그는 축구장 대여가 과거에도 지금도 여전히 불편하다는 사실에 한 번 놀랐고,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앞뒀음에도 여전히 아무도 이런 서비스를 만들지 않는다는 사실이 두 번 놀랐다. 누가 하지 않았다면 내가 해보자는 김희준 대표의 단순한 생각으로 (주)필드쉐어의 서비스가 세상에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지금까지 유사 서비스가 없었다는 점이 오히려 놀랍다
“같은 생각이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운동 시설 예약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서비스 개발이 이뤄지지 않는 점이 궁금했다. 해야 할 일이면 어떤 일이든 우선 시작부터 하고 속된 말로 ‘쫄면 아무 일도 하지 못한다’가 인생의 모토다. 이런 남다른 추진력이 이전의 신규 사업 런칭에서도 빛을 발휘했기에 이번에도 자신 있었다. 남들이 하지 않았기에 새로운 기회라고도 생각했다.

다소 무모해 보일 수도 있다. 결과는 어땠나
”맨땅의 헤딩이었다. 사람들이 시도하지 않은 데는 그 이유가 있었다. 선례가 없었기에 그 어느 하나 쉬운 일이 없었다. 사회인 야구와 조기축구 등 스포츠 동호인에게 설문지를 돌리며 그들의 니즈를 찾는 것부터 시작했다. 처음에는 사용자 기반의 서비스를 만들고자 했지만 시장 조사 과정에서 시설 관리자에게도 관련 서비스가 필요함을 느꼈다. 다소 더딜지라도 확실하게 사업자와 이용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서비스의 탄생을 위해 노력해왔다.“

쉽지 않은 과정을 극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인가
”배달의 민족 역시 처음에는 모두가 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배달 문화를 바꿨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초기 리스크를 감수하고 우리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면 유사 서비스도 생겨날 것이다. 그렇다면 관련 산업의 시장 규모도 커지게 될 것이며 나아가 우리의 도전이 스포츠 산업의 지형을 바꿀 수 있다는 사명감이 생겼다. (주)필드쉐어와 함께하는 매 순간이 어려웠지만 반대로 매 순간이 즐겁다.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무한한 기쁨이며 나를 믿고 따라주는 좋은 동료들이 있기에 감사했고 절대 포기할 수 없었다.”

물론 성과도 있지 않을까
”당연하다. 2월 첫 번째 버전이 출시된 후 다운로드 수는 물론 매월 누적 이용 건수가 급증했다. 가장 큰 성과는 사업자와 사용자 모두의 인식이 조금씩 바뀌었다는 점이다. 데이터와 수치에서 인식개선이 나타났고 우리의 서비스가 모두에게 꼭 필요했다는 확신이 생겼다.“

(주)필드쉐어와 함께 바꾸고픈 스포츠 산업의 미래는
”단기적으론 많은 사용자와 사업자가 우리의 서비스를 이용해 플랫폼을 키우는 것이 목표다. 장기적으로는 스포츠 시설을 예약하는 것을 넘어 매칭 서비스와 커뮤니티 서비스로의 확장을 준비 중이다. 더 나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한 후 우리만의 서비스로 해외 시장에 도전장을 던질 것이다.“

 

 

impossible is nothing이라는 해외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캠페인처럼 불가능은 아무것도 아니며 해보고 안되면 다시 일어나서 도전할 것이라는 (주)필드쉐어 김희준 대표. 스포츠계 배달의 민족을 넘어 국내 유일무이의 스포츠 산업 유니콘 기업이 되고 싶다는 그의 당찬 포부가 허투루 들리지 않는 이유이다.

 

 

ⓒ(주)필드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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