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 소녀시대 티파니는 잊어라, 티파니 영 단독 콘서트 ‘오픈 하츠 이브(OPEN HEARTS EVE)’
[이슈메이커] 소녀시대 티파니는 잊어라, 티파니 영 단독 콘서트 ‘오픈 하츠 이브(OPEN HEARTS EVE)’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08.2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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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소녀시대 티파니는 잊어라, 티파니 영 단독 콘서트 ‘오픈 하츠 이브(OPEN HEARTS EVE)’

 

3년 만의 국내 무대, 팬들에게 한 단계 성숙한 아티스트의 모습 전해

 

ⓒ트랜스페어런트아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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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로 데뷔해 대한민국을 넘어 K-POP 시장의 선두 주자였던 가수 티파니. 그가 소녀시대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 티파니 영(Tiffany Young)이란 이름으로 지난 8월 3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오픈 하츠 이브(OPEN HEARTS EVE)’를 열고 1500여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이날 콘서트에서 티파니 영은 다양한 이색 퍼포먼스와 함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공연장을 열기로 가득 채웠다. 올해로 데뷔 12년 차를 맞은 티파니 영은 베테랑다운 유연한 무대매너와 함께 매력적인 음색과 완벽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선보이며 눈 뗄 틈 없는 무대를 완성했다. 데뷔 당시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라는 노랫말을 외치던 소녀가 완벽한 디바로 변신해 한국 팬들에게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각인시키기 충분했다.
 

오프닝으로 미국에서 발매한 ‘오버 마이 스킨(Over My Skin)’ 무대를 시작으로 SM스테이션 발표곡 ‘하트브레이크 호텔(Heartbreak Hotel)’, 콜드플레이의 ‘어 스카이 풀 오브 스타스(A Sky Full of Stars)’, ‘아이 저스트 워너 댄스(I Just Wanna Dance)’ 등 다양한 곡을 소화한 티파니 영은 지난 2일 발매한 새 싱글 ‘마그네틱 문(Magnetic Moon)’을 끝으로 총 21곡을 혼자 가창해 감탄을 안겼다. 티파니 영은 이번 '오픈 하츠 이브'를 "저의 새로운 음악 도전, 지금 새롭게 시작하는 저의 새로운 여행"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팬들의 글을 보고 감동했다며 "완전하게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여러분께 선물하고 싶었다"라고 밝혔다.
 

ⓒ트랜스페어런트아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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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공연에서는 특별 무대도 있었다. 티파니 영은 자신에게 영감을 준 아티스트를 위한 헌정 무대를 마련해 첫 곡으로 이효리의 ‘천하무적 이효리’를 선보였다. 이어 엄정화의 ‘초대’까지 가창하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소녀시대 노래도 홀로 완벽하게 소화해 열기를 더했다. 깜짝 무대도 펼쳐졌다. 티파니 영을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소녀시대 수영과 서현이 무대 위에 올라서며 깜짝 지원사격에 나섰다. 세 사람은 오랜만에 팬들 앞에서 소녀시대의 노래를 가창하며 완벽한 호흡으로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은 의상, 선곡, 퍼포먼스, 가창력, 토크까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무대의 향연으로 관객들로부터 열띤 반응을 이끌어냈다. 티파니 영은 “오늘 이 자리가 정말 꿈만 같다”고 벅찬 소감을 드러내며 “가끔 힘들고 포기하고 싶고 이 길이 내 길이 아닌가 했던 적도 있는데 반짝반짝 빛나는 핑크 오션(팬클럽명)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돌리며 무대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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