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yle] 키앤체 권기봉 원장
[Life Style] 키앤체 권기봉 원장
  • 민문기 기자
  • 승인 2015.08.04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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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민문기 기자]

 



사랑을 담은 마사지로 유아·청소년의 성장을 책임지다

“아이들 몸에 생기를 되찾아 주겠습니다” 


 

 

 

 


최근 건강한 몸매와 신체 비율이 경쟁력의 하나로 인식되며, 큰 키를 원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한국노동시장에서의 신장 프리미엄’이란 논문에서는 키가 1cm 클수록 임금이 1.5% 상승한다는 ‘키 프리미엄 이론’까지 등장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또래보다 성장이 더딘 자녀를 둔 부모들은 조바심이 나기 마련이다. 이에 기계에 의존한 운동요법이나 주사요법 등의 인위적인 방법이 아닌 부작용이 전혀 없는 성장 마사지가 등장해 부모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키앤체’에서 아이들 성장 마사지에 여념이 없는 권기봉 원장을 만나봤다.


 

다양한 키성장마사지 프로그램

2009년 ‘대한소아 과학회지’의 설문에 따르면 11세의 36.2%, 12세의 38.3%가 자신의 키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다. 이처럼 아이의 작은 키는 비단 부모만의 걱정이 아니다. 대게 키는 부모의 유전적 영향에 의해 결정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성장 학자들의 연구결과 실제로 키 성장에 유전적 요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23%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영양, 수면, 운동 등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 등 후천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안산시 고잔동에 새롭게 문을 연 ‘키앤체’는 키로 고민하는 아이와 부모들에게 ‘키성장마사지’란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공간이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마사지’란 피부나 근육에 적당한 자극을 주어 체액 흐름의 촉진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함으로써 피로물질 제거 수단으로 널리 이용되는 방법이다. 권기봉 원장이 6년간의 준비 끝에 특허를 낸 키앤체 키성장마사지는 물이나 오일을 한 방울도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두 손을 이용하는 ‘혈자리 마사지’ 법이다. 혈자리 마사지는 아이의 성장을 촉진할 뿐 아니라 뭉쳐있는 근육을 이완시켜 피로를 풀어준다. 또한, 전신의 순환을 도와서 기혈의 분포가 특정 부위에 편중된 것을 개선하고 아이의 면역력 증강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권기봉 원장은 “여타 성장 클리닉과 달리 키앤체의 프로그램들은 아이들과 함께 놀면서 혈자리를 자극하며 운동을 합니다. 재미있게 즐기면서 성장촉진 및 스트레스 해소도 되기 때문에 아이들은 높은 만족을 느낍니다”라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는 이미 이러한 힐링터치, 감성의학에 대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미국 마이애미의 ‘터치 연구소’의 분석에 따르면 아이를 사랑의 손길로 만져주는 것이 집중력 향상, 우울증 예방, 통증완화, 면역력 증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과 캐나다에서도 아이들을 위한 ‘마사지 인 스쿨 프로그램’을 도입해 키 성장에 악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제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키앤체는 연령별로 특화된 마사지 프로그램들이 준비된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7세 이전의 아이들에게는 배앓이, 소화 장애에 적합한 ‘배앓이 마사지’를 실시하며, 급속하게 자라는 뼈와 근육 때문에 아픔을 호소하는 아이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성장통 마사지’도 준비돼 있다.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는 스트레칭, 키 성장, 체형개선 마사지 프로그램이 있다. 이중 ‘스트레칭 마사지’는 평소 쓰지 않는 근육을 자극해 근육의 활성화와 함께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키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학업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책상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는 집중력, 바로 세움, 밸런스 마사지 프로그램을 통해 굽은 등이나 골반, 척추 등 불균형한 체형을 바로 잡아 부분비만 등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춰주기도 한다. 권기봉 원장은 “키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상당수의 아이들에게서 같은 몸의변화가 일어나는데 체중의 변화가 없음에도 키는 커지고 체지방률은 감소했으며 근육량이 증가해 균형잡힌 몸매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우리아이 키성장 법칙

권기봉 원장은 아이들의 성장에는 ‘잘 먹기, 잘 놀기, 잘 자기’란 3가지 원칙이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현재의 아이들은 과거와 비교하면 영양 섭취가 좋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운동과 수면시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예전과 같이 동내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찾아보기 힘들며, 초등학생들도 학원 공부에 시달리는 실정이다. 권 원장은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2번 이상 땀을 흘릴 정도로 움직이고 푹 자야지 올바른 성장을 한다”며 “학업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가 성장을 방해한다”고 덧붙였다.

 
의학적으로 우리의 몸에서 성장호르몬이 가장 많이 나오는 시간은 저녁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뒤척이는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6~10cm 가량 성장을 하지 못한다. 키성장마사지는 이런 아이들에게 숙면을 유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권 원장은 “순환능력이 떨어지면 깊은 잠을 자기 힘듭니다. 혈자리 자극과 근육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돕고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줍니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권 원장은 과도한 헬스나 근력운동이 성장을 저해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실제로 성장기의 아이들이 과도한 근력운동을 하게 될 경우 성장호르몬이 근육을 만드는데 소진이 돼 키가 자라는데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성장으로 고민하는 아이들이 자신의 마사지를 통해 키가 자라고 스트레스 해소해 지친 마음을 치유 받고 돌아갈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하는 권기봉 원장. 그는 키앤체를 통해 전국의 많은 아이들에게 성장의 기쁨을 안겨주고 싶다는 말도 덧붙였다. 앞으로도 키로 고민하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힐링해 주는 공간으로써 키앤체와 권기봉 원장의 행보를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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