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처우상, 2019년 수상자 발표
루이처우상, 2019년 수상자 발표
  • 손보승 기자
  • 승인 2019.08.20 08: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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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루이처우상, 2019년 수상자 발표
 
 
LUI Che Woo Prize Limited 제공
LUI Che Woo Prize Limited 제공

 

'루이처우상-세계문명상(The LUI Che Woo Prize -- Prize for World Civilisation)'이 3명의 2019년 수상자를 발표했다. 2019년 수상자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계 문명을 촉진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2019년 지속가능성 부문 수상자는 국제자연보호협회(Nature Conservancy)가 수상했다. '모든 생명이 의존하는 육지와 바다의 보호'를 사명으로 하는 세계적인 비영리 환경단체인 국제자연보호협회는 기후 변화 등 자연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를 집단적으로 해결하고자 여러 부문을 단결시킨다. 국제자연보호협회는 장기적인 결과를 달성하고자 첨단 기술, 파트너십 및 정책 등을 통해 보존 노력을 발전시킨다. 국제자연보호협회는 400명이 넘는 과학자와 100만 명이 넘는 회원의 지원을 받아 1951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6개 대륙 72개국으로 보존 작업을 널리 확장해왔다.
 
교육 활동을 통해 77개 학교에서 400명이 넘는 홍콩 학생에게 영향을 미치는 국제자연보호협회는 홍콩에서 미래 환경 리더를 양성하고, 이들에게 힘을 부여한다.
 
국제자연보호협회 CEO 샐리 쥬웰은 "나와 동료들은 지속가능성 부문에서 루이처우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여긴다"라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번성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우리 협회가 수행하는 일에 보여준 루이처우상의 신뢰에 감사드린다. 이 상 덕분에 '모든 생명이 의존하는 육지와 바다의 보존'이라는 우리 협회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큰 추진력이 더해졌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9년 복지향상 부문 수상자는 제니퍼 A. 다우드나 박사다. 미국 생화학자인 다우드나 박사는 CRISPR-Cas9를 공동으로 발명했다. CRISPR-Cas9는 동·식물 세포에서 유전자 물질의 첨가, 제거 혹은 변형을 지원하는 획기적인 게놈 편집 기술이다. 기존의 어떤 유전자 편집 도구보다 더 빠르고 저렴하며 정확한 CRISPR-Cas9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발견 중 하나로 인식돼 왔다. CRISPR-Cas9는 낭포성 섬유증이나 겸상 적혈구병 같은 유전 질환을 비롯해 암, 심장병 및 HIV 같은 더욱 복잡한 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열쇠가 될 수도 있다. 이 기술은 또한 기후 변화에 내성이 있는 식물과 영양가가 더욱 높은 곡물을 설계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인간 복지를 개선하는 측면에서 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분야는 다양하며, 다우드나 박사의 연구는 이미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희망을 안겼다.
 
다우드나 박사는 "CRISPR-Cas9 기술을 인정받아 루이처우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와 같은 국제적인 상은 전 세계 사람들의 복지를 개선하는 과학 발전에 영감을 주고, 이를 지원한다. 학생, 동료 및 협력자들을 대표해 이 상을 받고, 책임감 있는 CRISPR 기술 사용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을 강조하는 기회를 얻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9년 긍정적 에너지 부문 수상자는 환 진시 여사다.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불교 문화 컬렉션 중 하나가 위치한 중요한 문화유적인 중국 돈황 모가오 동굴의 연구와 보존에 전념했으며, 이와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돈황의 딸'이라는 별명도 얻었다. 이 분야에서 보기 드문 여성학자인 환 여사는 수많은 사회 및 재정적 문제를 극복했으며, 56년 동안 변함없이 용감하게 자신의 연구에 전념했다. 덕분에 이 중요한 문화 보물의 고고학 및 역사적 이해를 크게 드높였다. 그녀는 이 유적의 디지털 보존과 광범위한 전파에 크게 기여했고, 그 결과 성공적인 문화 보존을 위한 새로운 표준이 마련됐다. 차질, 고난 및 역경 속에서 그녀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변함없는 결단력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다.
 
환 여사는 "루이처우상은 큰 영광"이라며 "나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이 독특한 유적이 구현하는 장엄한 문화, 예술 및 역사를 위해서 수년 동안 막고굴 작업을 진행했다. 긍정적인 에너지 부문에서 루이처우상을 수상함으로써 세계인이 공유하는 유산과 연결고리의 중요성을 고민하도록 모든 이들에게 강력한 영감을 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루이처우상 위원회 및 이사회 설립자 겸 의장인 루이처우 박사는 "세 명의 2019년 루이처우상 수상자를 발표하고, 함께 축하하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각 수상자는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인류 문명을 발전시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도모하는 등, 세계 문명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상자들에게 진심어린 축하 인사를 전하는 한편, 우수한 수상자 선정에 일조하고자 공동 노력을 기울인 루이처우상 위원회, 상추천위원회 및 심사위원단에 진심어린 감사의 말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앞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선의의 씨를 뿌리고, 루이처우상이라는 국제적인 플랫폼을 활용하고자 하는 사명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루이처우상 시상식은 올 10월 3일에 열린다. 국제자연보호협회 대표, 제니퍼 A. 다우드나 박사, 환 진시 여사가 각각 해당 상을 공식적으로 수상할 예정이다. 2015 루이처우 박사에 의해 설립된 '루이처우상-세계문명상'은 세계 문명을 발전시키고, 더욱 조화로운 세상을 만들도록 영감을 제공하는 다부문 국제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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