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미술의 틀을 벗어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입시미술의 틀을 벗어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5.08.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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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입시미술의 틀을 벗어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세종시를 선도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할 터

 


 

▲김석환 원장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대학 진학 격차의 확대와 기회형평성 제고 방안’보고서에 의하면 2000년대 들어 수도권과 지방의 진학 격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생 1만 명당 서울대 입학생 수는 서울이 2000년 90명에서 2011년 94명으로 평균 4명 증가했다. 반면 6개 광역시는 같은 기간 69명(2000년)에서 42명(2011년)으로 27명 급감했다. 이 같은 학력 격차의 원인으로 서울·수도권에 사교육업체의 편중이 심하다는 분석이 나타난다. 이에 수도권과 지방간의 교육인프라의 격차를 줄이고 세종시 미술교육의 선구적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는 C&C 미술학원 세종캠퍼스 김석환 원장을 만났다.



 

세종시 미술교육의 혁신을 준비하다 

세종시 교육청은 지난 7월 2015년도 신설학교 개교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세종시는 9월 1일 자로 3개 학교가 추가되어 총 111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2030년까지 총 166개교를 신설한다는 학교설립 계획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세종시에 교육인프라는 더욱 조성될 전망이다. 점차 성장하고 있는 세종시의 미술교육을 선도하고자 2015년 C&C 미술학원 세종캠퍼스가 첫 발을 내딛었다. C&C 미술학원 김석환 원장은 “C&C 미술학원 세종캠퍼스는 빠르게 발전하는 세종시에서 종합미술교육원으로서 최초로 개원했습니다. 수준 높은 컨텐츠와 차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세종시 미술교육을 선도하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C&C 미술학원 기존의 입시체제의 학원이 아닌 창의성과 감수성을 필요로 하는 유치부와 초등부부터 대입입시반 등 전 세대에 필요한 미술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입시미술학원은 대부분 미술대학으로 진학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된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하지만 C&C 미술학원 세종캠퍼스는 단순 미술교육만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열어주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자 한다. 김석환 원장은 “학생들의 진정한 자기계발과 미래의 혜안으로 창조적인 발전을 자극해 올바른 성장과 직업관을 갖게 하는 것이 교육목표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김 원장은 훌륭한 미술가와 디자이너들은 남다른 개성과 창의성을 지녀 시대를 앞서나갔다고 언급하며, 세종캠퍼스에서 학생들이 창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캠퍼스는 다른 미술교육기관과는 달리 틀에 박힌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지 않고 연령별 맞춤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석환 원장은 “매달 각반의 담당 선생님들이 자체 연구와 세미나를 통해 특별한 커리큘럼을 계획하고 시시각각 변화는 미술계의 흐름, 유동적인 유행과 입시변화에 발맞춰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종캠퍼스는 아동미술의 경우 감성발달에 초점을 맞춰 주제에 따른 토론, 논리를 그림으로 풀어 설명하는 하브르타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중학 반의 경우 미술의 기초조형 능력과 사물을 정확하게 관찰해 해석하는 능력을 배양하고, 고등 반은 준 미술가로써 객관적, 상대적 표현능력을 키워나가는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이런 세종캠퍼스의 차별화된 교수법에 학생들은 그림을 쉽고 즐기는 교육으로 받아들인다. 김 원장은 “선생님과 학생은 권위적 상하관계가 아니라 함께 연구하고 만들면서 학원을 소통하는 교육공간으로 인식하게끔 노력합니다”라고 밝혔다.

 

 

▲진선미 원장

 

 

 

 

소통하는 교육으로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다

C&C미술학원 세종캠퍼스는 거대한 결과론적 목표를 두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김석환 원장은 “오랜 기간 학생들을 지도해온 결과, 지나친 욕심과 결과주의는 학생들의 발전에 저해됩니다. 학생들 개개인의 장점과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선생님들의 연구와 학생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세종캠퍼스의 교육은 올해 상반기 각종 실기대회와 공모전에서 입상하는 등 우수한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 한국의 미술교육은 지나친 입시 위주의 교육으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대해 김 원장은 “맹목적인 입시의 성공보다 자아실현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스스로 능력을 키워내는 학생이 되어야 합니다. 곧 사회에 편입될 우리 학생들에게 지나친 경쟁과 우려는 독이 되기 쉽습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대학의 이름만 바라보는 결과 중심의 교육은 지양해야 한다면서 줄 세우기 식의 입시 미술교육이 아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석환 원장은 최근 불고 있는 사고력 배양을 위한 교수법에 대해 미술은 공감과 이해가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올바른 사고력을 위해서 학생 스스로가 즐거운 상상과 정직한 세계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사고력배양을 위해 세종캠퍼스에서는 매년 미술전시회를 열어 학부모와 관람객과 소통을 나누고 있으며, 작품판매의 수익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등 사회성과 공익적 마인드도 함께 키워나가고 있다. 또한, 전시회 관람, 벽화 봉사활동 및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행사 등의 외부활동을 통해, 학원 내에서 배울 수 없는 현장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캠퍼스의 수준 높고 체계적인 미술수업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미술가와 디자이너로 성장하도록 돕겠다는 김석환 원장. 김 원장의 노력으로 C&C미술학원 세종캠퍼스의 학생들이 한국의 미술계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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