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요리 교육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먹거리를 알려요”
“아동요리 교육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먹거리를 알려요”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5.07.26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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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아동요리 교육 통해 올바른 식습관과 먹거리를 알려요” 



 

 

 
 

최근 국내 미디어를 주름잡고 있는 분야는 바로 ‘식문화’다. 어른도 어른이지만 특히나 아이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을 교육하고, 좋은 먹거리를 경험하게 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달콤퐁당 쿠킹스튜디오’는 다양한 아동요리 클래스를 운영하며 지역 어머니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밝고 화사한 파스텔 톤의 사랑스러운 실내가 돋보이는 달콤퐁당은 아이에겐 즐거운 요리, 그리고 어머니에게는 아이와 함께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김지혜 대표는 식품조리학 전공과 더불어 푸드스타일리스트 활동을 통해 다양한 식재료를 경험하는 요리활동이 오감을 만족시키고 편식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검증하고 그만의 차별화된 아동요리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달콤퐁당에서 주로 베이킹, 초콜릿, 케이크 등 디저트류부터 대부분의 음식을 만들 수 있으며, 5세 미취학 아동부터 요리 관련 진로를 꿈꾸는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어린이들이 수준별 맞춤 요리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지혜 대표는 “요즘 편식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요리수업을 받고 나면 어느새 아이들과 음식이 친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건강하고 바른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입니다”라고 전했다. 
 

달콤퐁당에서는 단순히 요리하는 법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다. 해당 요리에 대해 먼저 이론적으로 살펴본 후 본격적인 요리 실습에 들어가는데, 실습 도중에는 식재료의 상태변화를 유심히 관찰하면서 과학적인 원리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 요리의 과정을 마치면 아이들은 본격적인 푸드아트의 세계로 몰입하게 된다. 김 대표는 푸드아트의 경우 아이들의 언어발달과 표현력 향상, 정서적 안정 등에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혜 대표의 본업은 학교 방과 후 요리수업 강사다. 초·중학교, 특수학교, 문화센터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요리를 가르치던 그는, 요리수업을 준비하는데 도움 되고 활동 폭도 넓히고자 ‘달콤퐁당’의 문을 열었다. 김 대표는 학교 출강과 쿠킹스튜디오를 병행하려고 했던 처음의 계획과는 달리, 달콤퐁당에 대한 주변 학부모들의 문의가 폭주하면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달콤퐁당에서 아이들이 음식과 친해져 좋은 식습관을 가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친 김지혜 대표는, 앞으로 아이들을 위해 유아심리에 대한 공부를 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특성과 심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소통한다면, 요리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란 생각에서다.
 

김지혜 대표는 ‘요리란 치유의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힘들거나 우울할 때 요리를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믿고, 요리가 갖는 긍정에너지를 모두에게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 대표는 “저의 수업을 수강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이제 막 첫 발을 내딛은 만큼 ‘편안한 요리 선생님’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요리를 통해 아이들의 미래를 밝게 밝히고자 하는 그의 노력이 더 큰 결실을 맺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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