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인물 - 교육리더 특집]Legend 유소년 F.C 김승태 대표
[한국의 인물 - 교육리더 특집]Legend 유소년 F.C 김승태 대표
  • 김문정 기자
  • 승인 2015.07.13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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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문정 기자]



 

푸른 그라운드 위 열정의 땀방울

 

 

 


  푸른 잔디밭에서 건강하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싱그럽다. 빡빡한 학원 스케줄과 입시에 대한 압박 사이에서 축구를 통한 전인적인 교육을 꿈꾸는 김승태 대표와 그의 교육 철학을 들어보았다.
 

  축구 선수 출신이자 두 아이의 아빠이기도 한 김승태 대표는 평생 사랑해왔고 앞으로도 사랑할 축구를 꿈나무들에게 전수하고 싶다는 의욕으로 레전드 유소년 F.C를 창단했다. 2014년, 주변의 알음알음으로 모아진 8명의 클럽 학생들로 시작했던 클럽은 1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130여 명이 뛰노는 축구 교육의 메카가 되었다. 이곳에서는 5살 유치부부터 고등부까지의 학생들에게 학년별로 전담 선생님 8명이 연령대와 레벨에 따라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레전드 F.C만의 레슨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90분의 레슨 시간 중 30분은 학생과의 의사소통에 할애한다며 "왜 이 과정을 배워야하며 이를 통해 얻고자하는 수업적 목표에 댜해 이해하고 배우는 아이들은 그냥 주입식으로 시켜서 할 때보다 효율적이고 의욕적으로 수업에 임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축구팀은 타 팀과 한 달에 한 번씩 친선 경기 시간을 가지며, 경기 직후에는 어떤 것이 부족하며, 어떤 것에서는 발전을 보였는지 체크한다. 이러한 과정은 그 다음 달 수업 시 학생 개개인에게 부족한 부분을 메워주는 맞춤형 수업의 데이터가 된다. 그는 교수법을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정립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그의 이러한 열정적인 지도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단 역사가 1년도 채 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대전 험멜컵 축구대회 8-9세부 우승, 제 6회 천안시장배 풋살 대회 3위, 풋살대회 U-11세부 우승 등의 굵직굵직한 성과를 올린 레전드 유소년 F.C의 사무실에는 상패와 트로피가 빼곡했다. 
 

 

 

 

  김승태 대표는 축구가 유소년들의 심신 발달에 주는 장점은 열 손가락으로 꼽기에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라운드와 축구 클럽은 중고등부 학생들에게 학업에 따른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이며, 아이들의 사교의 장이기도 하다. 어린 아이들에게 운동을 통해 사회성과 협동성, 건전한 경쟁심까지 인성적인 측면을 두루 길러줄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김 대표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어른이 되어서 유년기를 떠올렸을 때, 좋은 추억과 감동의 시간, 무언가에 열정적으로 도전했던 경험이 떠오른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철칙은 ‘운동하는 아이들은 웃어야한다’는 것. 엘리트 선수를 꿈꾸는 학생이나 축구를 취미로 즐기는 학생 모두 그라운드 위에서만은 즐거운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기를 바라는 그의 마음이 담겨 있다.
 

  시합 때 승패나 실력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땀방울과 최선을 다하는 노력을 볼 때마다 가슴 뭉클한 보람을 느낀다는 김승태 대표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레전드 유소년 F.C가  ‘우리는 하나, 우리는 최고’라는 구호처럼 단합된 모습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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