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대표하는 애견 종합 토털숍으로 성장할 것”
“지역을 대표하는 애견 종합 토털숍으로 성장할 것”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5.07.10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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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지역을 대표하는 애견 종합 토털숍으로 성장할 것”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가 도래했다. 국민 5명 중 1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상황이며 관련 시장규모 역시 올해 1조 8,0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려동물 시장의 급성장은 단순히 애완동물이 아닌, 인생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반려동물로 그 인식이 변화하면서, 하나의 가족단위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른바 Pet과 Family의 합성어인 ‘펫팸족(동물을 동반자 또는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은 자신이 키우는 반려동물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연다. 따라서 반려동물을 위한 서비스 분야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강원도 원주시 무실동에 위치한 카카오독 역시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지역민들에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애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 5월 문을 열었다. 카카오독의 안주인인 허기춘, 서명빈 대표를 만나기 위해 이곳 입구에 들어서기 전, 야외 테라스의 강아지들 모습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안전 펜스가 갖추어진 이곳에서 자유롭게 짖고 뛰노는 이들의 모습은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 활동에 제한을 받는 여느 애견 카페의 모습과는 사뭇 달랐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이 구석구석 돋보이는 이곳은 자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 공간 이외에도 애견 전용 액세서리를 비롯한 다양한 물품을 구비해 판매 중이다. 또한 애견 미용 공간과 애견 호텔까지 마련되어 있는 애견 종합 토털숍이라 할 수 있다. 허기춘 대표는 “저와 와이프는 오래전부터 반려견과 함께 생활해왔으며, 동물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지만 키울 여건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좋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고자 문을 열었습니다”고 밝혔다. 서명빈 대표 역시 “카카오독은 애견카페라는 명분하에 카페에 강아지를 몇 마리 데려다 놓고 장사를 하는 곳이 아닌 애견에 대한 돈독한 애정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들에게 조금 더 편하고 자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민원을 최소화하고자 주택가와 상가 지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오픈한지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두 사람의 진심은 지역민들에게 전달됐고 어느새 단골손님이 생겨날 정도로 지역을 대표하는 전문 애견 공간으로 성장 중이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카카오독에 들어서며 공통적으로 내뱉는 첫마디는 ‘깨끗하다’라는 말이다. 인터뷰를 나누는 도중에도 두 대표는 연신 반려동물의 배설물을 처리하며 이곳을 찾는 사람들과 반려동물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 제공에 힘쓴다. 더불어 이곳의 주력 사업인 애견 호텔은 기존 애견 호텔이 좁은 케이지에서 반려동물을 머물게 하는 상황에서 탈피하고, 넓은 공간을 마련해 이들이 집에서처럼 편히 쉴 수 있도록 돕는다. 돈벌이가 아닌 진정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카카오독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는 허기춘, 서명빈 대표. 카카오독의 성장과 더불어 더 나아가 원주 지역에 애견 전문 공원을 조성하고 싶다는 두 사람의 따뜻한 마음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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