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가 요구하는 기계자동차 기술 분야의 프로를 키워내겠습니다”
“21세기가 요구하는 기계자동차 기술 분야의 프로를 키워내겠습니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5.07.10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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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21세기가 요구하는 기계자동차 기술 분야의 프로를 키워내겠습니다”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한라대학교는 산업사회에 필요한 고급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여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故 정인영 한라그룹 명예회장의 육영의지에 따라 1995년 설립되었다. 특히 개교와 함께 창설된 기계자동차공학부는 기계전공, 자동차 전공, 의료기계전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단인 한라그룹의 사업영역과도 관련성이 높아 졸업생들이 그룹 계열사 및 협력사에 꾸준히 입사하며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기계자동차공학부 금성민 학부장을 만나기 위해 한라대학교를 방문했을 당시 이곳은 졸업 사진을 찍는 재학생들로 북적였다. 학생들 사이에서 금성민 학부장의 인기는 최고였다. 기자와의 인터뷰도 잠시 미룬 채 학생들의 연이은 사진 촬영 요구를 그는 웃음으로 화답했다.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기도 전에 그는 연신 기계자동차공학부와 재학생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금 학부장은 “우리 학부는 기계자동차 설계, 생산 분야의 핵심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계 자동차부품 설계와 관련 시스템해석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향후 자동차의 미래인 친환경자동차(하이브리드자동차, 전기자동차, 연료전지차)와 지능형자동차(전자제어, 멀티미디어)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그룹 계열사와의 기술 연계 교육 추진, 전기·전자 관련 특성화 교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국가 첨단제조전략, 중국의 2025 등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 제조업은 IT와의 융합이 대세이다. 기계자동차공학부에서도 이와 같은 추세를 반영하고자 다학제 융합교육(융합전공)과 전기·전자 융합과목 수강을 권장하고 향후 모든 학생이 의무적으로 이를 이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T자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식재산, 원가회계, 품질, 재무, 창업프로세스 등의 교과목을 수강하도록 독려한다. 더불어 현장·실무 전문가 활용 교과목, 인재 육성프로그램(Pride of Halla), 인재 조기 발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돕는다.


금성민 학부장 역시 관련 학계에서 명망 높은 교육자이며 연구자이다. 그는 2013년부터 연소기 표면 재질에 따른 연소기 연소특성과 열전달에 관련된 연구에 집중해오고 있다. 금 학부장의 연구 성과는 SCI에 여러 편의 논문이 게재되고 2014, 2015년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후즈후에 선정됐으며, IBC Man of the Year 2013과 플라톤 국제교육상을 수상하는 등의 쾌거로 이어졌다. 최근에는 국내 유명 난방기기에 적합한 열교환기를 설계하는 연구를 인하대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관련 업체의 기술지도도 맡고 있다.


그는 ‘진정한 교육은 학생들의 독창성을 파괴하는 필요하지 않은 정보를 억지로 채워 넣지 않는 것이다’라는 간디의 교육 철학과 뜻을 함께한다. 학생들의 내면에서 최선의 것을 이끌어 내고 소통과 공감이 참된 교육의 시발점이라고 주장하는 금성민 학부장. 그가 가진 확고한 교육철학이 있기에 기계자동차공학부와 대한민국 기계자동차 기술의 미래는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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