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중심·놀이중심의 어린이집
아동중심·놀이중심의 어린이집
  • 한상아 기자
  • 승인 2019.07.10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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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한상아 기자]

아동중심·놀이중심의 어린이집

 

 

대전청사새롬어린이집 현은애 원장 ⓒ한상아 기자
대전청사새롬어린이집 현은애 원장 ⓒ한상아 기자

 

국가에서 제시하고 있는 표준보육과정, 누리과정이 놀이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많은 보육기관의 아동중심·놀이중심교육이 실질적으로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형태는 아동중심 놀이중심인데 실제는 교사중심·학습중심인 대부분의 보육기관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이 가운데 어떻게 하면 아동이 자주적으로 놀이를 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제 적용하고 있는 한남대학교 위탁 ‘대전청사 새롬어린이집’은 언제나 꿈과 사랑이 넘친다.

 

대전청사새롬어린이집은 영유아 발달에 적합하고 놀이를 중요한 학습의 매체로 하는 ‘한남 아동중심 보육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어린이집이다. 이곳을 이끄는 현은애 원장은 “집과 같은 편안한 환경, 인격적이고 사랑 많은 교사, 친환경 식재료로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진리, 자유, 봉사의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계속적인 연구와 교육을 통하여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꿈꾸며 한남 아동중심 보육프로그램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부모와 같은 사랑으로 보육하여 주변사람들과 사랑을 나누는 균형 잡힌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로 길러내는 것이 어린이집의 운영방향이자 그녀의 목표이다.

 

현 원장은 보육의 질은 교사의 질이라며, 보육교사들은 단순히 보호와 관리만 하는 수동적인 역할에 그치지 않고 영유아의 발달을 촉진하고 미래를 준비시키는데 가장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존재임을 강조한다. 따라서 현 원장은 교직원 채용에 있어서 서류전형, 필기시험, 인성검사, 면접의 4단계를 거쳐는 신중하고,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선발된 후에는 신입교사 입문교육, 교사세미나, 연구수업, 교차장학 등 체계적인 교사 훈련 시스템을 통하여 훈련받는다.

 

 

원장실 책상 한편에 놓인 교직원 단체 사진에서도 사랑을 나눌줄 아는 참 된 교사들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원장실 책상 한편에 놓인 교직원 단체 사진에서도 사랑을 나눌줄 아는 참 된 교사들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아이의 성장은 씨앗이 자라 꽃을 피우는 과정과 같다’는 프랑스 사상가 장자크 루소의 말처럼 현 원장의 보육철학으로는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믿고 또 믿어주는 기다림의 철학으로 아동을 개별적으로 배려해주고 인격적으로 존중해 주며 자기 주도적인 어린이로 키우는 것입니다”라며 답했다. 또한 현은애 원장은 진정으로 존경받는 리더가 되기 위해 200여명의 원생과 400명의 학부모님, 47명의 교직원들에게 부림과 지시가 아닌 섬김의 대상으로 관계를 맺는 ‘서번트 리더쉽’의 원장이 되고자 계속적으로 노력중이다. 그녀는 현재 한남대학교 아동복지학과 겸임교수로도 활동하며 보육의 이론과 현장과의 연계를 위한 강의를 하고 있다.

 

30여년간 아동교육에 대해 계속적으로 연구하며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무한히 샘솟는 현은애 원장의 끊임없이 이뤄나가고 있는 꿈을 응원하며, 앞으로 더욱더 사랑이 넘치는 ‘대전청사 새롬어린이집’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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