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인물 대구시특집] 권영진 대구시장
[한국의인물 대구시특집] 권영진 대구시장
  • 김문정 기자
  • 승인 2015.06.23 1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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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문정 기자]




 “다시 도약하는 행복도시 대구를 이룩하겠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방자치 20년을 맞아 "지방자치에 있어 자주재정의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며 민선 6기를 '대구 재창조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과 함께 대구혁신의 길로 매진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취임 1년을 갓 넘긴 권 시장은 대구경제, 대구시정 그리고 대구공간구성의 개발, 대구생활공감정책영역 등에서 전면적으로 대구를 재창조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리는 중이다. 

 

기업과 시민이 일하기 편한 경제 도시 

민선 6기 대구광역호(號)의 선장을 맡은 권영진 대구시장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지하철 3호선 개통을 성공적으로 이끈 원동력은 소통과 협업으로 현장에서 문제점을 찾고 곧바로 해결하는 적극적 개혁의지”라며 “강력하고 빠른 효과적 규제개혁으로 어렵게 얻은 국제도시 이미지를 더욱 확산하고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와 기업하기 가장 좋은 곳 대구’에 경쟁적으로 모여들 수 있도록, 대구경제의 성장 체질과 기틀을 확 바꿔 가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규제개혁 특별 간부회의’를 열었고 전국 최초로 지역 경제단체, 국세청, 고용노동청 등 31개 지역 기관·단체의 규제개혁 거버넌스인 ‘대구지역 규제개혁 유관기관 합동회의’와 실무자들로 구성된 ‘규제-Zero 민관협력네트워크’ 운영에 들어가는 등 규제개혁을 통한 대구경제 재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학교상대정화구역 내 외국계 호텔 유치 성과를 시작으로 달성군 개발제한구역 내 풍력발전설비 허용 추진, 국가하천부지 내 태양광발전사업 허용 추진을 비롯해 법률규제 268건 개선 건의 등 각 부문에서 대구경제의 체질개선을 위한 규제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대구시는 규제개혁을 통해 성서산업단지 내 희토류 원료재생업 허용을 이끌어내 기업의 유치와 고용효과를 달성했고 이를 계기로 성서공단 내 비금속 업종 178개 업체의 690억 원 신규 시설 투자, 삼성전자의 삼성벤처투자와 기술협력 및 자금지원 협약 등을 맺어 규제개혁을 통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이밖에 대구시는 시민 안전에 직결되는 규제는 강화하되 도시 경쟁력과 창조경제 조성을 저해하는 규제는 지속적으로 개혁하는 등 규제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규제개혁 정책 시행으로 2013년 규제개혁 부문 최우수상(대통령상)과 3억 원의 포상금을 받았고 지난해 약 3천 64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창출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창조경제 리더기업을 양성시켰으며, 지난해 9월 박근혜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해 권 시장에게 ‘규제개혁 1등 도시’를 당부하기도 했다. 




 

대구의 허파, 농업을 살려라 

권영진 시장은 농업 분야의 개혁을 암시하며 “대구시의 농업인구는 시 전체 인구의 5%에 불과하지만 농업은 ‘인체의 허파’처럼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생명산업”이라며 “시민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적극 알려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특히 “농업은 단순히 경제성만 따져 정책을 논할 산업이 아니다”라며 “도시농업박람회 개최, 농촌체험·관광 확대 등을 통해 도시농업 발전과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더 신선하고, 더 안전하고, 더 다양한 대구의 먹거리’라는 의미로 2009년부터 지금까지 32개의 농특산물을 선정해 품질을 보증하고 있다. 또 원예시설 현대화, 친환경 농자재 공급, 친환경농업 인증 농가 직불금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시민의 뜻을 모아 다시 도약하는 대구

대구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7일 발표한 ‘민선 6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서’ 평가결과에서 최우수 등급(SA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시는 민선 6기 공약실천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시민공약평가단’, ‘현장소통시장실’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정책을 공개하고 의견을 수렴·반영하는 등 주민소통을 원활히 이행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약 확정을 위해 민·관 합동 ‘대구혁신 100일 위원회’에서 충분한 회의와 활발한 토의를 거쳤으며, 지난해 9월에는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시민공약평가단’을 통해 다양한 시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그 결과 종합구성 분야, 개별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등 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획득했다. 권 시장은 “올해는 민선 6기 대구시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대구 재창조 원년’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에 힘써 시민중심의 열린 시정으로 대구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주춧돌을 놓겠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임기 동안 현재 추진 중인 공약사업을 이행하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시장은 특히 ‘시민행복’과 ‘창조 대구’를 중점 현안으로 두고 정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모든 정책의 판단에 ‘시민’을 중심에 두고 새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건설하려는 도시, 창조적 혁신을 통해 창의와 활력이 넘치는 역동적 인 도시인 대구의 청사진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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