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엠비치오넴 카메라가방 '모멘토(Momento)' 펀딩 800% 달성하며 런칭 성공
요즘 크라우드펀딩에서 카메라 관련 아이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중에서도 포토그래퍼 필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카메라 가방이 있다.
여행 가방 브랜드 엠비치오넴이 신제품 ‘모멘토’를 출시하여,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목표금액(300만원)의 800%를 달성하였다. 누적 펀딩금액만 2억 5천만 원을 기록한 엠비치오넴이 또 한 번 신제품 런칭에 성공한 것이다.
이번 엠비치오넴 펀딩의 성공 포인트는 ‘카메라 가방은 투박하다’는 고정관념을 깬 세련된 디자인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김성빈 대표는 “가방은 짐을 담는 도구를 넘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제품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덧붙여서 “무게, 기능, 내구성 이 세 가지 기본을 충족시키기 위해 1년간의 수없이 많은 연구개발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초경량화의 핵심인 나일론 카보네이트 원단, 가방을 내려놓지 않고도 카메라를 꺼낼 수 있는 액세스 커버, 무게분산과 밀착된 착용감을 위한 벨트와 매쉬, 사용자 편의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된 포켓들은 카메라 가방이 갖춰야 하는 최적의 기능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모멘토 사용자인 나OO 사진작가 말에 따르면 “타사 제품(동사이즈) 대비 1kg 가량 가벼워 어깨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특히 액세스 커버는 촬영 중 빠르게 순간을 포착해야 하는 긴박한 상황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모멘토(Momento)는 여행하며 소중한 ‘순간’을 담자는 의미로 제작된 라틴어 단어이다. 찰나의 예술인 사진을 담는 포토그래퍼를 위해 깊이 고민하며 지은 네이밍이다. 디자인과 기능성,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사진작가들에게 새로운 카메라 가방의 기준을 제시한다.
엠비치오넴 모멘토는 7월 마쿠아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일본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국내에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