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들의 평생주치의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환자들의 평생주치의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 박경보 기자
  • 승인 2015.06.15 11: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박경보 기자]




“환자들의 평생주치의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2080운동으로 환자들의 치아건강 책임지다


 

 

  


조선시대 명의 허준은 “병을 볼 뿐 병자의 신분을 보지 아니하고, 병세를 구할 뿐 그 대가로 영예를 탐하지 아니하리라”라고 천명하며 ‘의술(醫術)은 인술(仁術)’임을 강조했다. 현대사회는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최첨단 의료 기기의 발달로 치료 환경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지만, 환자들은 진심으로 아픔을 어루만져주는 인격적 진료에 목말라하고 있다. 환자에게 필요한 의료 기술 연구와 환자들을 치료하는 시간을 즐거움으로 여기는 뉴욕치과의원의 진경희 원장은 길음동 지역민과 소통하며 ‘의술이 인술’임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40여 년간 걸어온 치아 신경치료 전문의의 길

치과 치료는 오랜 진료 기간과 복잡한 과정 및 비싼 비용으로 인해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치과 업계에 따르면 일부 과잉진료를 하는 병원으로 인해 피해자도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서울 길음동에 위치한 뉴욕치과의원은 진경희 원장을 필두로 환자들이 겪는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를 덜어주고 ‘자연치아 살리기’ ‘거품 뺀 치료’ 등을 목표로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다. 진경희 원장은 치과분야를 ‘하나의 예술’이라고 표현한다. 미세한 신경과 손상된 치아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손재주와 미적 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어린 시절부터 집안의 권유와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 덕에 진 원장은 1973년부터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치아 신경치료 전문의로서 많은 환자들을 치료했다. 진 원장은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원에서 예방 치과의학을 전공하며 치과 전문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진경희 원장은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마치고 더 높은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당시 치과 분야의 선진국인 미국으로 건너가 캘리포니아 치과의사 면허를 취득했다. 이후 뉴욕 콜롬비아 치과대학원에서 신경치과 전문의 과정을 수료하고 플로리다 면허까지 얻었다. 진 원장은 “당시만 해도 미국 치과대학에서 공부한다는 것은 생소한 일이었지만, 뉴욕에 정착하기로 결심하고 다시 콜롬비아 치과대학에 정규학생으로 입학해 졸업했습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미국에서의 유학과정은 그의 치과의사로서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됐다. 한국의 치과 시험이 필기만 진행되는 반면 미국은 필기시험 뿐만 아니라 환자를 측정임상 시험하는 ‘환자시험’까지 본다고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치아를 치료하는데 적합하고 명확한 설계를 하는 경험을 반복 숙달하게 되며, 이는 진경희 원장이 기본에 충실하게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바탕이 됐다.

  이후 1991년부터 2002년 까지 커네티컷 주 소재 브리지포트 대학에 통합자연의과대 학장으로 봉직하는 동안 본 대학을 미국 대체의학의 중심교육기관으로 발전시킨다는 비전을 수립하고 ‘Doctor of Naturopathics’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이어 동양의학 석사학위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뉴욕에서 인증을 받은 치아신경전문의 진경희 원장은, 근관치료 전문의협회(Endodontincs)와 대한치과의사협회(KDA)에 소속돼 현재 서울 길음 뉴타운에서 뉴욕치과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중의 치아건강을 위한 ‘2080운동(20대 치아건강을 80대까지)’을 추진하고 있다. 

 

 

치아는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진경희 원장은 최근 임플란트 기술이 크게 발달해 과거에 비해 편리한 시술이 가능해 졌지만 한번 뽑은 자연치아는 재생할 수 없기 때문에 발치 결정은 신중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대 남성의 치주질환 진료비 급증에 대한 통계를 밝히는 등 젊은 층 치과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치아 보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연치아는 치아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등 고유보호 기능을 가지고 있어, 인공치아보다 외부자극 대처 능력이 우수하다.

  치아를 나무와 비교한다면 치아뿌리는 나무의 뿌리 치아는 나무의 기둥에 비견된다. 흙이 건강하지 않으면 나무가 쉽게 넘어지듯이 잇몸과 치조골이 건강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고 결국 치아를 잃게 마련이다. 진경희 원장은 우리의 구강은 영양상태, 온도, 습도 등으로 세균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므로 꾸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진경희 원장은 자연치아를 보존하고 유지하는데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치료로 예방치료와 더불어 잇몸치료, 조기 충치치료, 정확한 근관치료를 중시한다. 이 치료들은 자연치아를 보존하고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치료이기 때문이다. 진 원장은 “최근 임플란트의 성공률이 95%를 넘을 정도로 성공적이지만 자연치아 보존이 보다 중요합니다”라며 치아를 살리는 것은 의사와 환자의 노력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진경희 원장은 최대한 자연치아를 보존하려고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자의 치아가 발치해야 될 상태라 하더라도 치주와 신경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해 자연적으로 회복을 할 수 있도록 도모한다. 또한, 꾸준한 관리와 조기치료를 통해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있다.

  진경희 원장은 어린 시절 치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성인의 치과질환의 대부분은 어린 시절 혹은 젊은 시절의 구강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는 “치아 전반에 걸친 예방진료와 평생 올바른 관리를 해준다면 유치가 영구치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되고 평생의 치아 건강도 유지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환자들의 믿음직한 평생 주치의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진경희 원장. 그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환자들이 치아를 평생 동안 건강하게 쓰게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환자들을 진심이 담긴 친절과 진료로 대하는 그의 마음이 앞으로도 변함없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