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 임성지 기자
  • 승인 2015.06.10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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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임성지 기자]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병원을 만들겠습니다


전문성·설비·서비스를 제공할 터

 

 

 


최근 많은 병원이 도심을 벗어난 곳에서 개원하는 추세이다. 마인츠이비인후과 박시영 원장은 현재 병원 시장 트랜드에 얽매이지 않고 2015년 3월, 서울 중심부인 역삼동에 병원을 개원했다. 박 원장은 수익률이 높은 아파트 단지에 의료가 밀집되는 현상을 지적하며 도시 내에서 병원을 개원한 자신만의 운영철학을 밝혔다. 환자의 개량적인 부분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의 자리에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는 박시영 원장을 만났다.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박시영 원장은 마인츠이비인후과에서 대학병원 못지않은 진료와 시스템이 운영된다고 자부했다. 박 원장은 오랜 기간 의료강국이라 불리는 독일에서의 유학한 경험과 대학병원에서 원장으로 활동한 경력이 그 이유라고 말했다. 
 

  박시영 원장은 1980년 독일의 빅베르체 전문병원에서 신경과를 전공했다. 이후, 그는 마인츠 대학병원에서 이비인후과 및 두경부외과를 전공했다. 그 결과로 독일 이비인후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그는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연구 교수로 활동하며 박사 학위를 얻었다. 독일은 한국과 달리 이비인후과 분야를 세분화하여 공부 및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그런 환경 속에서도 이비인후과에 해당하는 모든 분야의 학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박 원장은 “이비인후과 의사라면 자신만의 전문적인 치료도 중요하지만 귀, 코, 목, 두경부, 갑상선 등을 모두 다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전공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의 연구와 공부에 매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과정이 있었기에 현재 다른 의사가 하지 못하는 진료도 소화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박시영 원장은 일산 백병원에서 원장으로 활동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유학 기간을 마치고 귀국한 박 원장은 1998년 9월 1일,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및 인제대학교 이비인후과 주임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1999년 12월에는 일산백병원 개원의 원년 멤버로 참여하기도 했다. 그는 다수의 해외 대외수상 경력을 바탕으로 이비인후과 두개저외과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으며 2011년에 일산백병원장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백병원에서 VIP 수술 집도 경험이 많은 그의 의료실력은 현재 마인츠이비인후과 환자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박시영 원장은 수술과 진료뿐만 아니라 의료설비 부분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에 아낌없었던 이유로 이익을 창출하기 위함이 아닌 환자들에게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현재 마인츠이비인후과에서는 국내에서 드물게 임상 진료와 함께 유전자 건강 예측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검진하는 유전종합 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 원장은 “유전종합 검진센터를 통해 남성암과 여성암을 나누어 유전적 진단 및 혈중 암 표식자를 찾아 알려주며, 암 이외에 알츠하이머, 심근경색, 뇌질환 등의 난치 질환 발병 가능성을 예측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사람마다 유전정보가 달라 취약한 질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의 유전형에 맞는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최신 건강검진 서비스입니다”라고 말하며 센터에 대한 추가 설명을 했다. 
 

  박 원장은 환자를 일선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종합병원장 시절과 달리 마인츠이비인후과에서는 환자와 밀접하게 만나고 있어 더욱 책임감이 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믿고 병원에 방문한 환자에게 진정한 의술을 펼치기 위해 계속해서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365일 직접 환자들과 통화를 하며 그들의 힘든 점을 상담해 주고 있다. 박 원장에 따르면 환자와의 소통은 환자와 의사 사이에 필요한 신뢰를 구축할 때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는 앞으로도 꾸준히 자신의 병원 환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과 소통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회에 기여하는 의료인이 되겠습니다.

  박시영 원장은 병원의 수익창출에 있어 환자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의사의 전문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환자들은 의사의 전문성을 확인한 후, 병원의 지명도와 근접거리, 설비, 서비스 순으로 병원을 판단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병원 내, 의사와 직원들에게 동기를 유발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그는 업무적이 부분에서는 직원들에게 엄격하지만, 그 외에는 ‘더불어 살며, 함께 즐기는 것’을 추구한다고 언급했다. 박 원장은 이를 통해 마인츠이비인후과 내, 직원들에게 행복함과 소속감을 느끼게 하여 그들의 삶과 병원의 의료의 질이 높아지길 바란다는 바램을 표현했다.
 

  박 원장은 대외적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선보여 왔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으로 개성공단 병원 설립에 참여한 것을 꼽을 수 있다. 그는 “백낙환 인제대학교 백병원 이사장이 통일에 대한 관심과 집념을 바탕으로 대북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덕에 저에게도 기회가 왔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원장은 “영광스럽게도 통일한국의 중심병원이라는 칭호도 얻게 되어 기쁠 따름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받은 것만큼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꾸준히 사회봉사를 진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현재 박 원장은 겸손한 마음으로 아픈 자와 소외계층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소외계층과 탈북자, 노약자,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료 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를 치료하고 지역사회와 더불어 희노애락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병원으로 마인츠이비인후과를 만들고 싶다는 박시영 원장. 환자를 우선시하는 박 원장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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