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진료와 빠른 치료를 지향하다
바른 진료와 빠른 치료를 지향하다
  • 김갑찬 기자
  • 승인 2019.07.01 08: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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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갑찬 기자] 

 

바른 진료와 빠른 치료를 지향하다


“좋은 치과는 설명을 잘하는 치과입니다”

 

ⓒ이슈메이커 김갑찬 기자
ⓒ이슈메이커 김갑찬 기자

 

 

살면서 병원을 방문하지 않을 순 없다. 예방의 목적이든 치료의 목적이든 누구나 병원을 찾는다. 하지만 어떤 이유라도 병원을 찾기 전 더 큰 두려움이 앞선다. 병원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부정적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다. 특히 이는 치과 진료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다른 분과처럼 생명의 촌각을 다투진 않지만, 치과에 들어서면 풍기는 고유한 냄새와 날카로운 기계음이 치과로 향하는 발걸음을 더디게 만든다.

 

 

치과의 두려움을 떨치다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는 말이 있다. 특히 이는 치과를 방문하게 될 때면 더 와닿는다. 이렇듯 치과의 두려움은 남녀노소 구분이 없다. 이러한 이유로 치과 방문 및 치료를 늦춰지는 경우가 많고 이는 결국 치아의 상태를 더 악화시켜 더 큰 통증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뿐이다. 대부분의 치의학 전문의가 빠른 치료가 시간과 비용, 그리고 고통을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하는 이유이다. 따라서 최근에는 치과의 두려움을 떨치고자 기존의 차가운 이미지를 벗어던지며 편안하고 친절한 분위기를 지향하는 전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동에서 개원을 알린 바로나치과도 마찬가지다.
 

하루에도 수많은 환자가 내원하는 치과의 특성상 데스크의 스태프와 의료진이 항상 항상 친절한 미소로 환자를 맞이하긴 어렵다. 반면 조병용 원장을 만나기 위해 치과에 들어섰을 때 흔히 떠올리는 딱딱한 치과의 분위기와는 다른 이미지가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반가움을 넘어 환대를 받는듯한 이곳 구성원들의 미소와 긍정적 에너지는 바로나치과를 찾는 이들에게 잠시나마 통증을 잊게 만들어 줄 것 같았다. 덧붙여 메로나를 연상시키는 병원 전체의 색감과 군데군데 전시된 그림까지 더해져 병원을 찾는 이들은 잠시나마 이곳이 치과가 아닌 흡사 분위기 좋은 카페나 호텔 로비로 착각할 정도라고 말한다. 치과 치료의 두려움을 없애고 환자와 소통을 중요시하는 조병용 원장의 이야기가 궁금해 질문을 건넸다.

ⓒ이슈메이커 김갑찬 기자
ⓒ이슈메이커 김갑찬 기자

 

 

바로나 치과의 분위기가 남다르다
“병원을 찾는 분들은 대부분 어딘가가 불편하거나 아파서이다.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친절하게 다가가고 병원 분위기가 편안하다면 조금이나마 고통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병원을 개원하면서 이 부분에 많은 중점을 뒀다. 전체적인 병원의 색감을 그린으로 맞추고 그림도 여기저기 걸어놔 편안함을 주고자 했다. 이곳에서 함께하는 구성원을 채용할 때도 밝고 긍정적인 분위기의 사람이 우선시 됐다. 함께 일하는 과정에서도 서로의 소통뿐 아니라 환자를 배려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길 강조한다. 물론 구성원의 긍정적 에너지가 환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기에 이들 역시 병원에서 즐겁고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최근 저렴한 치과를 착한 치과라고 평가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치과 치료 비용이 부담되는 것은 사실이다. 물론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으면 가장 좋겠지만, ‘싼 게 비지떡’이란 말처럼 무조건 저렴하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2017년 고향에 내려와 치과를 개원하면서도 무조건 저렴한 가격으로 경쟁력을 찾기보다 다른 부분에서의 경쟁력을 찾고자 한다.”

 

그렇다면 바로나치과가 내세운 경쟁력은 무엇인가
“앞서 언급한 치과를 방문하는 이들의 두려움을 없애고자 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덧붙여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이 지역에서 지역민에게 과잉진료는 지양하고 치과 병원급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치과의 문턱을 낮추고 믿고 찾을 수 있는 치과가 되자는 다짐이 처음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점도 경쟁력이 아닐까? 하지만 이는 병원이라면 당연히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기에 바로나치과만의 경쟁력을 꼽자면 ‘바른 진료 빠른 치료’이다. 또한, 제가 구강외과를 전공했기에 지역에서는 드문 전문의로서의 비전을 내세우는 점도 우리만의 강점이 될 것 같다.”

 

좋은 치과의 정의를 내려달라
“좋은 치과는 아플 때 먼저 생각나고 환자들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치과이다. 이렇게 된다면 치과의 문턱이 낮아질 것이고 예방치료까지 이어지는 병원이 될 수 있다. 반면 최근 치과를 찾는 환자들의 불만 중 하나가 의료인과 오랜 시간 이야기를 나눌 수 없다는 점이다. 따라서 우리 치과에서는 치료 시작 전 간단한 브리핑은 물론 매번 치료 후 부연 설명까지 상세히 이뤄진다. 치료 전후 충분한 설명과 소통이 이뤄져 환자의 궁금증과 두려움을 줄이는 치과가 좋은 치과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문의로서 전하고픈 치아 관리법이 있다면
“치아 관리의 중요성은 수천 년부터 강조됐다. 오복 중 하나가 건강한 치아라는 말도 있다. 아마 오복 중 하나가 아닌 으뜸이 치아 건강이라 생각한다. 씹는 즐거움이 최고의 행복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치아 관리의 중요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그 방법이 까다롭고 귀찮아한다는 데 있다. 치아 건강의 왕도는 없다. 아프지 않더라도 예방 차원에서 치과를 자주 찾고 올바른 칫솔질이 치아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치실 사용이나 치간칫솔 사용도 도움이 된다.”

 

 

기자 역시 치과의 두려움이 많기에 치과에서의 인터뷰조차 처음에는 부담이 됐다. 하지만 1시간 남짓 조병용 원장과의 이야기를 나누며 조 원장의 긍정적 에너지와 이곳 구성원의 환한 미소로 어느덧 처음에 가진 두려움과 부담은 어느새 잊혔다. 이처럼 비록 치과의 부정적 이미지를 모두 없애진 못해도 지역에서 가볼 만 한 치과, 좋은 이미지의 치과를 만들고 싶다는 바로나치과와 조병용 원장의 꿈은 어쩌면 이미 이뤄졌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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