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통합으로 ‘자유로운 이동’의 가치 제안
모빌리티 통합으로 ‘자유로운 이동’의 가치 제안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9.06.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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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모빌리티 통합으로 ‘자유로운 이동’의 가치 제안
친환경 근거리 준대중교통(Paratransit)으로써의 모빌리티 서비스 활성화 될 것
 
 
모빌 주식회사 임상훈 대표
모빌 주식회사 임상훈 대표

 

‘인간의 물리적 이동을 가능하게 하는 모든 수단과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경험, 그리고 이동의 전 과정에 걸친 이동 혁명’을 모빌리티 산업으로 정의할 수 있다. 최근 자율주행과 전기차를 넘어 퍼스널모빌리티가 미래의 이동 수단으로 등장, 친환경 모빌리티가 가장 중요한 미래형 교통수단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 개인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과 관련 산업이 국내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동에 대한 ‘가벼운 기분’ 선사
퍼스널모빌리티 시장의 약진이 매섭다. 친환경,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에 따른 새로운 개념의 교통수단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며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공유경제의 활성화로 퍼스널모빌리티 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더욱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친환경적 요인과 저렴한 유지비, 높은 휴대성, 가구 형태의 변화, 대중교통에 대한 인식 변화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최근의 이 같은 시류에 맞춰 오는 6월, 수원의 아주대/경기대/광교신도시를 거점으로 전기자전거 공유 서비스의 론칭을 앞둔 기업이 등장했다. 퍼스널모빌리티와 공유경제를 접목해 근거리 준대중교통(Paratransit)의 활성화 실현을 모색하고 있는 모빌 주식회사(대표 임상훈/이하 모빌)가 그들이다.
 
모빌은 자체 브랜드 ‘CART’로 오는 6월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초기 300대 규모로 수원 광교신도시에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인 이들은 대한민국 퍼스널모빌리티 시장 확대‧발전에 일축을 담당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진 팀이다.
 
이들이 준비 중인 CART는 ‘산책하는 가벼운 기분으로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가치’를 제안하고자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가벼운 기분’이다. 집에서 어떠한 일로 인해 이동해야 할 경우 현관문을 나서는 순간 생각보다 거치게 되는 과정들이 복잡하다. 목적지까지 어떤 수단과 경로로 이동을 해야 할지에 대한 선택부터, 선택 이후 행해지게 되는 이동 수단 티켓팅 및 탑승, 도착 후 반복되는 목적지까지의 이동 수단과 경로의 선택과 선택 후 행해지게 되는 일련의 과정들이 ‘가볍지 않은 기분’을 들게 한다. 이에 모빌은 CART를 통해 이 같은 가볍지 않은 마음을 가벼운 마음으로 돌려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쉬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 여기서 자연스레 따라오는 시간과 비용의 절약, 그리고 노력에 대한 보상은 덤이다.
 
임상훈 대표는 “기본적으로 모빌은 전기자전거 공유를 시작으로 모빌리티 공유 플렛폼으로 발전해 최종적으로 모빌리티의 통합을 이루고자 하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며 “아직은 초기 단계의 기업이기에 공격적인 인프라 구축보다는 실질적 현장 운영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배달대행 서비스와의 연계, 그리고 모빌리티 관련 콘텐츠 생산, 공유배송이나 소셜배송과 같은 물류서비스 구축과 순차적 서비스 지역 확대라는 과제를 직시하고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이동’이라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많은 것을 시도하고 많은 것을 실패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관련 업계가 함께 학습하며 성장해나갈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 길의 변곡점에 모빌의 플랫폼이 해결 방법을 제시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 생각합니다”고 피력했다.
 
 
브랜드 ‘CART’로 오는 6월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는 모빌 주식회사. 사진은 CART 애플리케이션 실행 화면.
브랜드 ‘CART’로 오는 6월 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는 모빌 주식회사. 사진은 CART 애플리케이션 실행 화면.

 

대한민국 공유 서비스 업계 첫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 목표
과거 10여년 전 ‘간편 로그인 시스템’이라는 아이템으로 창업에 도전했었던 임상훈 대표. 이후 최근에는 활성화된 식료품 배달 서비스와 블록체인의 개념이 적용된 사용자 평판 관리 플랫폼도 기획하며 자신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가치를 실현해내고자 했던 그였지만, 부족한 경험과 시대를 앞섰던 이유로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 채 뒤로 돌아서야 했다. 하지만 최근 공유경제의 붐과 퍼스널모빌리티 시장의 성장을 보며 다시금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 얻고 자신의 두 번째 회사 모빌 주식회사를 창업하게 됐다. 대한민국에서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하는 기업으로서 첫 번째 유니콘 기업을 만들어내겠다는 확신이 바탕된 임 대표의 생각을 들어보았다.
 
두 번째 창업이다. 어떤 어려움이 있을지 궁금하다.
“창업 초기에는 서비스 론칭만 보고 달려나갔다. 하지만 다른 기업들의 움직임이 이미 시작된 상태였다. 이 상황을 직시하고 계획을 변경하게 됐고, 생각처럼 일이 진행되지 않는 시기를 겪게 됐다. 막연한 상태였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한걸음 뒤에서 업계와 시장을 지켜보며 더 많은 배움과 더 좋은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고,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자 더 힘을 내 앞으로 전진했다.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하는 골든타임이 시작됐기에 누구보다 민첩하게, 그리고 유연하게 성장해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
 
오는 6월, 론칭을 앞두고 있다. 인력 충원이 필요할 것 같다. 원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기본적으로 모빌은 자율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동시에 스타트업이기에 업무에 대한 과정과 결과물을 공유하고 이를 수정/보완/발전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추고자 노력하고 있다. 때문에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과 성과를 함께 가져갈 수 있는 기본적인 소양과 배움에 대한 열정, 그리고 책임감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회사 내부의 협업은 물론 회사 외부의 협업과 커뮤니케이션도 중요하기에 올바른 커뮤니케이션과 중재역할 등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일을 진행할 수 있는 인재가 모빌에 합류해주길 바라고 있다”
 
앞으로 어떤 기업을 만들어가고 싶은가?
“처음 창업을 시작할 때 저 자신을 먼저 설득시켜야 했다. ‘왜’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였다. 이때 든 생각은 ‘창업가가 있어야 세상을 좋은 세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이 믿음을 실현하고자 모빌의 첫 프로젝트인 ‘CART’를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현재 긴밀하게 협업하고 있는 (주)비엔씨테크(대표 박선경)는 물론 앞으로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될 여러 단체와 협업해 비즈니스 범위를 빠르게 늘려나갈 것이다. 이를 통해 ‘자유로운 이동’과 ‘모빌리티의 통합’이라는 궁극적인 미션을 달성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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