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이 채우는 특별한 공간
팬덤이 채우는 특별한 공간
  • 김남근 기자
  • 승인 2019.06.05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슈메이커=김남근 기자]

팬덤이 채우는 특별한 공간
최애캐의 발 사이즈가 궁금한가요?
 
 
감탄연구소 윤종선 대표 (장소협조: 스파크플러스 삼성점)
감탄연구소 윤종선 대표 (장소협조: 스파크플러스 삼성점)

 

지난해 10월, 그룹 ‘H.O.T.’가 17년 만에 완전체로 팬들 앞에 등장했다. ‘2018 포에버 하이-파이브 오브 틴에이저스(High-five Of Teenagers)’라는 콘서트를 통해서 불혹 안팎의 멤버들의 건재함을 확인했다. ‘떼창’은 기본이었고 굿즈 판매도 매진행렬이었다. 이와 함께 1세대 아이돌 팬클럽 문화의 힘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이 같은 팬덤 문화가 진화하고 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에서 팬덤은 이른바 ‘최애캐’(가장 좋아하는 아이돌 멤버)를 선택해 투표하고, 자발적으로 홍보하는 주체로 거듭나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집 앞을 서성이던 모습에서 시작된 팬덤은 디지털 세상에서 ‘내 가수 키우기’를 통해 적극적인 기여자로 변모하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K-POP 포털서비스 등장
팬덤의 진화로 ‘소셜 프로듀싱’의 시대를 맞은 아티스트와 팬의 연결고리가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털’ 개념의 소통 공간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아티스트와 팬의 어떠한 연결고리보다 친밀하고,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아티스트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K-POP 포털서비스가 등장해 한류 열풍에 불을 지피고 있다. 국내 TOP3 아이돌 투표 사이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감탄연구소(대표 윤종선)의 ‘베스트아이돌’(BESTIDOL)이 그 주인공이다.
 
베스트아이돌은 팬들이 채워가는 아이돌 포털을 지향하는 서비스로서 현재 투표 플랫폼을 메인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팬들 간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콘텐츠 공유 및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놓은 상태다. 이 중 특히 주목할 점은 ‘팬덤 서비스의 통합’이다. 그동안 아티스트의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콘텐츠를 찾기 위해 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다양한 SNS 및 매체를 탐색해왔었다. 하지만 베스트아이돌은 팬들의 이러한 수고를 덜어주고자 이 같은 아티스트의 정보를 한데 모아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팬들이 보다 즐겁게 소통할 수 있도록 게이미피케이션적인 요소를 가미한 재미있는 서비스 론칭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아티스트 팬덤 서비스의 통합 및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나갈 방침이다.
베스트아이돌을 개발한 감탄연구소의 윤종선 대표는 “현재의 베스트아이돌은 본인 인증 시스템 규제로 인해 국내 투표만 가능하도록 제한이 있는 상태이지만, 곧 글로벌 투표가 가능해질 것입니다”며 “이 시기에 맞춰 각각 어느 나라에서 어떤 아티스트가 얼마나 인기기 많은지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기획‧개발해 그동안의 아티스트 투표 플랫폼에서 한 걸음 더 진화한 모습을 팬들에서 선보일 예정입니다”고 전했다. 이어 “변화하고 있는 아티스트‧아이돌 문화에 부가가치를 창출해 팬덤 문화가 좀 더 간편해지고 수월해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나가고 있으며, 베스트아이돌은 팬덤들이 채우는 공간이기 때문에 언론이나 공식 기관에서 채우는 정보보다 풍부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투표 플랫폼을 메인으로 운영하며 국내 TOP3 아이돌 투표 사이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감탄연구소의 ‘베스트아이돌’(BESTIDOL).
투표 플랫폼을 메인으로 운영하며 국내 TOP3 아이돌 투표 사이트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감탄연구소의 ‘베스트아이돌’(BESTIDOL).

 

팬덤 문화의 부흥과 화려함을 대중에게 전달할 것
누적 가입자 13만, 누적 게시글 255만. 지난해 4월 문을 연 감탄연구소가 1년 3개월간 서비스한 베스트아이돌의 성적표다. 베스트아이돌이 이처럼 짧은 시간 동안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과를 낸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은 윤종선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베스트아이돌의 탄생 배경이 궁금하다.
“현재의 아티스트‧아이돌 문화는 세계 어느 곳을 살펴봐도 K-POP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사례만 봐도 잘 알 수 있듯이 과거의 팬덤 문화보다 진보한 형태의 문화가 빠르게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팬덤 문화의 부흥과 화려함에 비해 일반인들에게 특별히 와 닿는 변화는 잘 느껴지지 않았다. 저는 바로 이 점에 의문점을 품고 시장을 탐색했고, 팬덤 시장이 니즈와 비즈니스 모델이 증명된 시장이라는 점을 발견, 누구도 바라보지 않았던 방향으로 도전해 시장을 개척해나가고자 했다. 때문에 베스트아이돌이 2018년 4월에 론칭됐지만, 사실 저는 2011년부터 해당 도메인을 구매, 관련 사업을 철저하게 준비해왔다. 서비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기술을 습득하기 시작했고, 차별화할 수 있는 요소와 노하우를 응집해 서비스 출시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웹과 앱 서비스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는 물론 시스템 전반의 인프라 운영 방법, Data analyzing 기술력까지 갖출 수 있었다. 이 같은 노력을 한데 모아 출시된 서비스가 바로 베스트아이돌이다”
 
오랜 준비 기간만큼 서비스 론칭 후 순조롭기만 했나?
“아니다. 베스트아이돌을 론칭하기 전 많은 시행착오와 부침이 있었다. 말로 다 설명할 수 없을 정도였지만, 이에 대한 결론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멍청한 자신감’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오랫동안 준비한 만큼 그림도 크게 그려나갔지만, 막상 창업 후 마주한 현실의 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개발자 출신이라는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개발자로서의 계획과 비용 계산만을 했었던 것 같다. 기술에 대한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었기에 출시를 위해 소요되는 보이지 않았던 비용과 노력, 그리고 팀 빌딩이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다. 주변에서는 ‘창업은 했는데 서비스 론칭은 언제냐’라는 물음이 압박으로 들려왔고, 이 압박감에서 벗어나 평정심을 되찾는 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하지만 일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하나하나 풀어나간 결과 베스트아이돌을 대중들에게 공개할 수 있었다. 아직은 계획한 바의 30%도 구현하지 못했지만, 많은 이들이 사랑해주는 것에 무한한 감사함을 느끼는 바이다”
 
서비스가 궤도에 오른 만큼 본격적으로 팀 빌딩에 나서야 할 것 같다.
“현재까지는 적은 인원으로 베스트아이돌이라는 서비스의 벨류를 높였고, 특별한 마케팅 없이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계획했던 바를 실행에 옮기기 위해 유능한 동료들과 협업해나갈 계획이다. 긍정적인 시너지의 가치를 아시는 분, 그리고 열심히 하는 것보다 똑똑한 결정을 할 수 있는 인재가 감탄연구소에 합류해주기를 바라본다. 기여도에 따른 합당한 보상은 저의 철칙이자 신념이다. 이 점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지금까지의 베스트아이돌은 감탄연구소의 관점에서 아직 베타버전에 불과하다. 오랫동안 기획해두었던 다양한 기획들을 그간의 노하우와 기술을 활용해 다방면으로 접근해 여러 가지 데이터를 산출해 낼 것이다. 최애캐의 발 사이즈 정도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특별한 서비스를 창출해낼 베스트아이돌에 더 큰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8길 11, 321호 (여의도동, 대영빌딩)
  • 대표전화 : 02-782-8848 / 02-2276-1141
  • 팩스 : 02-2276-111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손보승
  • 법인명 : 이슈메이커
  • 제호 : 이슈메이커
  • 간별 : 주간
  • 등록번호 : 서울 다 10611
  • 등록일 : 2011-07-07
  • 발행일 : 2011-09-27
  • 발행인 : 이종철
  • 편집인 : 이종철
  • 인쇄인 : 신진민
  • 이슈메이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이슈메이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dsoft.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