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메이커=손보승 기자]
갤러리360, '지능형 아트 플랫폼'으로 "내 삶의 띵작 찾자"
VR공간에서 작가 누구나 실감 나는 전시회를 열어 작품 원작을 비롯한 이미지 저작권까지 사고 팔 수 있는 아트 플랫폼이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신효미 대표(갤러리360)는 온라인 아트 플랫폼 갤러리360이 6월 1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갤러리360은 또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작가(아트 컨설턴트)와 소비자를 연결하여, 새로운 작품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효미 대표는 그동안 특정 작가나 작품에 대한 선별 투자로 인해 미술 시장이 왜곡되고 갈수록 심화되는 미술계 양극화 현상을 줄이고, 대중에게 알려지지 못한 작가들을 발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데 주력해왔다. 2년간의 연구 끝에 오픈한 갤러리360 아트 플랫폼은 IT와 예술의 융합을 통해 미술시장의 미래지향적 패러다임을 제시하고자 하는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제 갤러리360을 통해 미술 소비자들은 작품이나 이미지 저작권을 구매하기 위해 이곳저곳을 헤매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에 이를 구매할 수 있으며, 어디서든 현실감 넘치는 작품 관람을 할 수 있게 된다. 작품을 공급하는 작가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작품을 판매하기 위한 개인전 개최나, 아트페어에 참가하지 않아도 원하는 작품을 언제든지 판매할 수 있다.
갤러리360은 원작이 판매된 후에도 이미지 저작권 판매와 작품 제작 요청과 같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작가들의 작품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윤 창출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미술의 알고리즘을 분석하여 이용자 취향과 요구에 적합한 작품을 추천해 준다.
갤러리360은 이번 국내 서비스 시작을 기점으로 국내와 해외의 온라인 미술시장까지 서비스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갤러리360은 지난 21일과 24일에 뉴욕 맨하탄 첼시에 위치한 New York K&P Gallery와 인테리어 홈퍼니싱을 도와주는 소프트웨어 회사 ㈜아키드로우와의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신효미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VR갤러리 기반의 아트 플랫폼이다. 아직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앞으로도 작가와 아트 컨설턴트, 그리고 미술 소비자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진정성 있는 소통과 IT 기술력을 통해 미술시장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갤러리360 아트 플랫폼 오픈을 기념해,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이용 후 인스타그램에 리뷰를 남기면 선정된 고객을 대상으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