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ople]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글로벌창의콘텐츠전문인력양성사업단 백준기 단장
[The People]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글로벌창의콘텐츠전문인력양성사업단 백준기 단장
  • 오혜지 기자
  • 승인 2015.05.18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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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오혜지 기자]

 

 

 

“지속적인 연구로 문화·예술·공학의 융합을 실현하겠습니다”

 

 

 

 

 

예술과 공학의 융합이 필수적인 시대에 도래했다. 대표적인 예는 애플사의 아이폰. 아이폰은 최첨단 기술과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예술이 융합됐기에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 이런 세대의 요구를 반영해 백준기 교수는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장과 글로벌창의콘텐츠전문인력양성사업단장을 겸임하며 예술과 공학의 윱합기술 개발은 물론 관련 분야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중앙대학교는 1999년도에 영화예술과 공학기술을 융합하자는 취지로 정부의 인정을 받아 첨단영상대학원을 설립했다. 또한, BK21 사업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한국형 콘텐츠 창조 융합 생태계 조성을 시작했다. 1999년 시작한 1단계 BK21사업에서 성과를 거두며 2005년에 2단계, 2013년에 3단계 연속 BK21 사업을 수주하고 있다. BK21 1단계에서는 예술과 기술의 결합 및 한국형 디지털 할리우드를 목표로 ‘통합(물리적 결합)’에 의미를 뒀다. 2단계 사업에서는 한국형 디지털 영상 제작 및 유기적 산학연 협력 체제를 목표로 ‘융합(화학적 결말)’에 의미를 두고 사업을 진행했다. 그리고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인 BK21사업은 창조적 융합인재 육성과 한국형 콘텐츠 글로벌화를 목표로 ‘통섭(생물학적 결합)’에 의미를 두고 진행 중이다.

 

백준기 단장은 “예술적인 분야든 기술적인 분야든, 각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갖췄을 때 비로소 융합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라며 실력을 경쟁력으로 꼽았다. 실제로 그가 이끄는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은 예술 및 공학적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영화 부분에서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 단편 부분 대상 수상 외에도 다수의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학 분야 대표적인 실적으로는 IEEE Consumer Electronics Society Chester-Sall Award 1st place를 꼽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최근 3년간 SCI 논문을 출판하며 아이디어(SCI논문)와 개발(산학연구), 사업화(기술이전)를 연계하는 전주기적 연구를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여오고 있다.

 

첨단영상대학원이 설립된 지 17년째를 맞이한 2015년, 백준기 단장은 융합 신학문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제전문학술지를 간행하고 있다. 그는 “융합 신학문의 학문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SCOPUS에 학술지를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백 단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TechArt(데카르트) : Journal of Arts and Imaging Science” 영문 논문지를 자체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백준기 단장은 지속적인 연구와 교육프로그램으로 콘텐츠분야에서 공학과 예술의 융합을 실현할 수 있는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백준기 단장의 당찬 포부만큼 앞으로 국내 콘텐츠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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