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도 원클릭 주문 가능해졌다
해산물도 원클릭 주문 가능해졌다
  • 고주연 기자
  • 승인 2019.05.21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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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고주연 기자] 

해산물도 원클릭 주문 가능해졌다
 
형제가 전하는 거제 해산물의 가치
 
 
㈜삼삼해물의 이현진 대표
사진제공=삼삼해물

 

 
 
㈜삼삼해물(이하 삼삼해물)은 거제도 해녀가 손수 잡은 해산물을 가정까지 배송하는 해산물 유통 온라인 브랜드다. 삼삼해물이 취급하는 활해산물의 가짓수는 300여개에 이른다. 2017년, 거제도에서 오프라인 지역매장을 운영하며 해산물을 제공하던 이현진 대표가 그의 형인 ㈜세컨리스트 이현호 대표와 손을 잡은 것이 그 시작이다.
 
“33시간, 바다에서 식탁으로”
거제의 싱싱한 해산물이 내세우는 배송시간은 총 33시간이다. ‘33시간’은 삼삼해물을 이끄는 이현진 대표가 고객에게 전하는 약속이다. 이현진 대표는 온라인 유통시장 개척에 앞서 많은 부분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우선 그는 33시간의 유통 과정에서 해산물의 신선도가 유지 가능할지 고민했다. 12년간 거제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업계의 사정을 잘 아는 이 대표는 실제 해산물이 해녀, 어선, 새벽 경매를 통해 거제 센터에 모인다는 사실을 고려했다.
 
이현진 대표는 “이렇게 세 곳에서 거제센터에 도착한 해산물은 1차 검수 과정에서 신선도에 따라 남길 것은 남기고 불량한 것은 모두 폐기한다. 1차 해감이 끝난 해산물을 청정 해수와 포장하고 아침, 오후, 저녁마다 택배 차량 시스템을 도입했다. 삼삼해물에서 빠른 택배 배송이 가능한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배송 시스템 구상을 마친 이현진 대표의 두 번째 고민은 포장 개발과 디자인을 포함한 상품 기획이었다. 그는 배송 중 상할 우려가 있는 해산물의 특성을 생각해 산소팩과 신선용기, 진공 팩 등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패키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삼삼해물이 음식물 배상 실손 책임 보험에 가입한 것도 같은 이유다. 패키지의 디자인적 측면에서도 고객을 생각했다는 이현진 대표는 “소비자가 저희 제품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온도가 5℃ 이하로 내려가면 색이 파랗게 변하는 신선 스티커를 개발해 부착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구매자의 입장에서 해산물의 무게에 대한 불신을 예방하고자 포장 전후로 중량을 철저히 검수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삼삼해물
사진제공=삼삼해물

 

 
빠르고 안전하게 만나는 제철 해산물
이현진 대표가 실질적인 해산물의 전반적인 포장과 유통 시스템을 고민하고 해결했다면, ㈜ 세컨리스트의 이현호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의 설계와 디자인을 온라인 유통의 전반적인 부분을 기획했다. 이현호 대표는 형의 입장에서 동생 이현진 대표의 새로운 도전에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은 디자인 에이전시를 이끌며 다져온 그의 전문적인 브랜딩 경험이었다. 그는 동생 이현진 대표의 도움 요청을 받기 전부터 브랜딩, 디자인, 마케팅 전문가가 모인 비쥬얼 MD 에이전시 ㈜세컨리스트를 설립하고 이끄는 중이었다. ㈜세컨리스트가 대행하는 분야는 브랜드 매뉴얼 개발 및 컨설팅, 토탈 디자인, 마케팅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하다. 이에 “전례 없는 해산물 배송이지만 큐레이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차질은 없었다”고 형 이 대표는 전했다. 현재 이 대표는 삼삼해물의 자체 브랜드상품을 기획, 개발, 주문, 배송하는 서비스 부문을 담당하며 전반적인 브랜드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거제는 해금강, 외도 등 우리나라에서 청정지역 중 하나로 손꼽힌다. 수년간 거제 해산물을 취급하면서 거제 활해산물만의 질적인 싱싱함을 잘 아는 두 대표는 거제 해산물의 가치를 더 알리고 싶었다. 활해산물은 주로 소비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구입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고 판단한 이형호, 이현진 대표는 온라인 유통 사이트 서비스에서 답을 찾았다.
 
그들은 “새벽배송은 신선식품에 최적화된 시스템이지만 살아있는 해산물을 새벽배송에 도입한 곳이 없는 점을 고려해 빠르고 안전한 새벽 배송 방법으로 구체적인 배송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 중이다”라며 “따라서 조만간 도시의 어느 가정에서도 다음날 식탁 메뉴로 거제의 활해산물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소비자 영역 데이터를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두 대표는 최근 주요 소비 트렌드 중 하나가 ‘구독경제’임을 생각해 소비자가 매달 2~3만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거제의 제철 해산물을 식탁에 올릴 수 있게 서브스크립션 서비스(정기 배송)를 제공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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