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me Education] 아뜰리쉬 어학원 김정희 원장
[Prime Education] 아뜰리쉬 어학원 김정희 원장
  • 민문기 기자
  • 승인 2015.05.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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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민문기 기자]

 

 


놀이를 통해 즐겁게 배우는 ‘아뜰리쉬 영어’

부모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육아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가기위해 조기영어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틀에 맞춰진 교육이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해줘야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다. 이에 의왕시 내손동에 위치한 ‘아뜰리쉬 어학원’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음악놀이, 그림그리기, 게임 등 다양한 활동으로 수업이 진행돼 즐거운 영어배우기를 실천한다.

 

 

잘 노는 아이들, 잘 하는 아이들 

 

최근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영어 교육기관들이 증가하며, 놀이를 통한 영어 습득이 강조되고 있다. 강요에 의한 학습은 아이가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고 교육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런 최근의 교육 추세를 30년 전부터 실천해온 교육자가 있다. ‘즐거운 놀이를 통한 영어 학습’은 아뜰리쉬의 모토이자 이곳을 운영하는 김정희 원장의 교육 철학이다.


  드럼소리에 맞춰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강당에 울려 퍼진다. 친구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아이들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하다. ‘아뜰리쉬’는 어학원이라고 생각하기엔 다소 독특한 모습들이 보인다. 놀이중심의 영어교육은 언어 발달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는다. 아뜰리쉬 교육은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음악과 미술을 영어놀이에 접목시켜 교육효과를 증가시킨다.


  김정희 원장은 호주에서 유학을 하던 대학시절 유아교육을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번역 강사로 활동했다. 당시 김 원장은 아이들의 성장기 교육이 중요함을 깨닫고 유아교육자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다. 그는 대학 유아교육과에서 공부를 하며 소수민족을 위한 ‘플레이그룹’을 열어 여러 국가의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교사로 일했다. 플레이그룹이란 부모가 교사가 되어 운영되는 놀이그룹으로 영국에서 시작된 교육방식이다. 김 원장은 1986년 귀국 후 4명의 어린이를 시작으로 영어로 운영되는 놀이그룹을 설립했다.


  김정희 원장은 ‘잘 노는 아이들, 잘 하는 아이들’이란 교육철학을 중심으로 아이들을 교육한다. 김 원장은 “어릴 때 사랑받고 무언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 소속감을 가진 아이들은 어떠한 상황에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자율성 있는 아이들은 자존감과 남을 배려하는 측면이 발달하고 자제력과 학습능력도 올라간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


  아뜰리쉬는 김 원장이 30년 동안 시행착오를 겪어오며 개발한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첫 번째로 전문예술가와 함께 다양한 재료로 자신을 표현하는 미술교육과 다양한 타악기들과 함께하는 음악교육인 Art&Music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감성을 성장시키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함께 책을 읽어주고 서로 추천해 주는 ‘북클럽’이 있다. 김 원장은 최근 ‘아뜰리쉬 패어렌팅’이란 학부모 교육 스마트 웹진을 만들고 있다. 이는 매주 동영상, 사진, 좋은 책 소개 등의 콘텐츠를 하나로 종합시킨 디지털 매거진으로 학부모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일주일에 한번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학습인 ‘Outing’ 프로그램도 진행해 자연친화 학습도 놓치지 않고 있다.

 

 

 

유아교육에 투자를 아끼지 않다


김정희 원장은 유아교육뿐만 아니라 부모교육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런 이유에서 아뜰리쉬는 꾸준한 ‘부모교육세미나’를 통해 아이들만을 위한 반쪽 교육이 아닌 교사들과 학부모들의 지속적 성장도 돕고 있다. 또한, 아이들 간 대장 역할놀이를 돌아가면서 수행해 리더십과 공감력 계발도 하고 있다. 소수 정예 수업도 아뜰리쉬만의 자랑거리다. 이곳은 교사 대 학생 비율이 여타 아카데미에 비해 낮기 때문에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지도가 가능하다.


  아뜰리쉬는 아이들의 먹거리를 중요시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날마다 신선한 재료로 장을 보고 따뜻한 음식으로 점심을 제공한다. 외국인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아뜰리쉬가 좋은 점으로 음식이 맛있다는 점을 꼽는다. 김 원장은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기 때문에 항상 유기농으로 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매일 점심 메뉴를 촬영해 학부모들에게 전송하며 레시피도 공개해 신뢰감도 주고 있다.


  아뜰리쉬는 놀이학습을 주로 하기 때문에 안전에도 각별한 신경을 쓴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거나 식사를 할 때에는 항상 줄서는 것을 생활화한다. 또한, 위험한 물건은 사전에 치움으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 기본 안전교육 외에도 야외수업시에 아이들이 스스로의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연습시킨다. 예를 들어 차가 오는 길을 지날 때는 다함께 ‘얼음’자세로 멈춰서 교통사고가 나지 않도록 교육한다.


  김정희 원장은 플레이그룹을 운영한 1986년부터 아이들을 후원했다. 구로공단의 노동자 자녀들을 후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1997년부터는 한 반이 생길 때마다 한 명의 아이를 입양해 후원한다. 현재 김 원장은 전 세계에서 15명의 아이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아뜰리쉬의 원생들은 제3국에 있는 후원아이들과 영어로 편지를 주고받기도 한다. 이런 모습을 볼 때 김 원장은 영어교육과 올바른 인성교육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을 가진다고 전했다.


  아뜰리쉬를 통해 자존감과 자율성을 가진 다양한 재능의 아이들을 키워내고 싶다는 김정희 원장. 그는 여성들이 육아 걱정을 덜고 일할 수 있도록 기업체 안에 아뜰리쉬의 교육철학이 담긴 플레이그룹을 만들 것이란 포부도 함께 밝혔다. 김 원장의 바람처럼 즐거운 놀이교육이 전국적으로 확산돼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기대해 본다.

 

 

▲김정희 원장은 전 세계에서 15명의 아이들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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