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cal Korea] 달콤어린이치과 김민정 원장
[Medical Korea] 달콤어린이치과 김민정 원장
  • 민문기 기자
  • 승인 2015.05.04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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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민문기 기자]

 

 

아이도 엄마도 의료진도 ‘행복한 어린이치과’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치아건강 책임지겠습니다”​


 

 

 


치과에 대한 공포심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가지고 있다. 더욱이 아이들의 경우에는 치과에 대한 두려움이 심해 치과 치료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는 경우가 많다. 인천 송도신도시에 위치한 ‘달콤어린이치과’는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않고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과 감성을 담은 인테리어로 아이들의 밝은 미소를 책임지고 있다.



공감과 배려가 있는 의료진


부모들에게 아이의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성인과 달리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건강상태를 항상 주시해야 한다. 특히, 충분한 영양 섭취가 필요한 소아의 경우는 치아건강이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치아는 올바른 발음습관과 아름다운 미소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관리가 중요하다. 지난 4월 인천 송도신도시에 문을 연 달콤어린이치과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의료서비스를 선보여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이곳을 운영하는 김민정 원장은 아이들의 치아를 책임질 수 있는 전문성을 가지고 싶다는 생각에서 ‘소아치과 전문의’가 되기로 결심했다. 김 원장은 진료에 있어 ‘공감’과 ‘배려’를 최우선으로 여긴다. 김 원장은 “저도 한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들이 느끼는 감정에 공감하고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배려하려 노력합니다”라고 말했다. 돌쟁이 아이의 엄마로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최우선으로 생각함에도 불구하고, 개원 시기를 계획보다 3년가량 앞당긴 것에는 그가 가진 의료철학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컸다고 한다.


  현재 16개월이 된 자녀를 양육하는 김민정 원장은 환자 부모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 김 원장은 진료실에서 못다 전하는 구강건강 관리에 관한 경험적 지식을 부모들과 공유하기 위해 블로그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부모들과 항상 소통하며 그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려 노력한다.

 

 

따듯한 인테리어로 치과에 대한 편견을 없애다

 

달콤어린이치과의 전체적인 모습은 마치 키즈카페를 연상시킨다. 병원을 들어서면 다양한 장난감과 밝은 노랫소리가 어린이 환자들을 맞이한다. 이런 환경 덕에 이곳을 찾는 아이들은 치료에 대한 무서움을 떨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는다. 김민정 원장은 인테리어를 함에 있어 기존의 치과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고 싶었다고 한다. 김 원장은 “사소한 인테리어에서부터 제가 그동안 꿈꿔온 것들을 담고 싶었습니다. 주변에서는 무리한 시도라고 말리기도 했지만, 저의 생각을 지켜냈습니다”라고 말했다.


  신발을 벗고 출입하는 점도 이곳의 독특한 점이다. 이는 아이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 위해 고안한 방법이다. 김 원장은 “아이들이 이곳을 방문했을 때 치과라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하고 싶었습니다. 키즈카페나 예쁘게 꾸민 아이 방 같은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일반적인 치과들은 검진실, 상담실, 치료실이 구분되어있다. 하지만 달콤어린이치과의 진료실에는 3가지 기능이 모두 담겨있다. 김 원장은 대기, 사진촬영, 상담, 치료 순으로 아이와 부모님들이 복잡한 동선으로 이동함으로써 불편해하는 시스템에서 탈피하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내원한 모든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사적인 치료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과정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진료실에 들어간 아이들과 부모들은 치료가 끝나기까지 밖에 나올 필요가 없다. 반면에 모든 스텝과 의료진은 끊임없이 움직이며 환자를 돌본다. 모든 환자를 VIP라 생각하는 김민정 원장의 신념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어린이치과에 대한 의식이 보편화되길 꿈꾸다

 

치아는 예방치료만 잘하면 썩게 될 가능성이 현저히 줄어든다. 이가 많이 썩은 상태로 내원하면 치료에 있어 고통이 크게 되고 치과에 대한 트라우마가 남기 마련이다. 김 원장은 “치아건강을 위해서는 치료보다 예방에 더 초점을 맞춰야합니다. 아이들이 간단한 검진이나 예방치료부터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치과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연스러운 인식을 심어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아이들은 소아치과에서 치료받아야 한다‘는 인식이 아직은 보편화되어있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구강건강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병원을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라고 하며 어린이치과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개선되길 바랐다.


  달콤어린이치과는 지역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원생들에게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들에게 무료 검진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치과가 일반치과와 독립된 의료시설이란 것을 보호자와 아이들에게 널리 알리고자한다. 치과의 경우 의료장비를 이동시켜야 하므로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시행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김 원장은 소외계층의 아이들을 병원으로 직접 초대해 치료하는 의료봉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민정 원장은 인터뷰 동안 ‘아이와 부모님에 대한 공감과 배려, 아이들의 행복’이란 말을 계속해서 강조했다.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웃는 얼굴로 진료실을 나설 때가 가장 뿌듯하다는 김민정 원장. 달콤어린이치과라는 병원 이름처럼 아이들에게 ‘달콤한 치과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그의 바람이 많은 아이들과와 부모들에게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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