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의 보안을 유지하는 보안전문가 양성기관
최상의 보안을 유지하는 보안전문가 양성기관
  • 김동원 기자
  • 승인 2015.04.29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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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김동원 기자]

 

 

 

 

 

최상의 보안을 유지하는 보안전문가 양성기관

 

미래의 보안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3년 3월, 악성코드로 인해 방송사와 금융사의 전산망이 일제히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올해 3월에는 청와대 수석의 공무용 휴대전화가 악성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대통령이 참석하는 기밀회의가 도청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처럼 우리나라는 보안 위험 구간에 서있다. 이에 성신여자대학교에서는 보안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융합보안학과를 설립하여 보안 관련 전문가 육성에 매진하고 있다.

 


최상위 수준의 보안을 유지할 수 있는 관리자 양성을 위해


  직업능력개발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안전문가 직종은 발전 가능성, 고용 안정, 직업 전문성 등의 7개 영역에서 앞으로 10년 후 가장 유망한 직업인 것으로 파악됐다. 그만큼 보안 분야의 인력 수요는 증가하고, 보안전문가의 역할 역시 중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학과는 2013년도에 설립돼, 보안 전문 관리자를 양성하는 국내 유일의 학과로 거듭났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학과는 기술적 능력중심의 교육을 진행하는 타 학교의 유사학과와 차별화하여, 논리적인 사고와 인내심으로 보안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 관리자 양성 분야를 여대생에 적합한 분야로 선정해 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융합보안학과의 김태훈 교수는 “지금까지 발생한 보안 사고에 대해 대다수의 사람들은 해킹이나 바이러스 공격을 방어하는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하면서 “이러한 생각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해킹이나 바이러스 공격이 가능한 취약점과 대비책은 이미 공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시행하지 않아 커다란 보안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라며 ‘관리적 측면의 보안’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교수는 “현재 우리 학과는 융합보안 분야에 특화된 교육으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여대생의 특화된 장점을 극대화하여 졸업 후 취업은 물론 향후 경쟁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 핵심인력을 육성하고 있습니다”라며 “국가와 기업의 보안을 최상위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관리자를 양성하는 것이 학과의 목표이자 비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실무능력과 세분화된 전문가 과정을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


  김태훈 교수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업 보안담당자들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경청하고 있다. 김 교수는 “실제로 기업 보안담당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보면, 보안관련 학과를 졸업하는 학생들의 실력은 기업에서 원하는 수준과 많은 격차를 보입니다”라고 전했다. 기업에서는 실무에 즉시 투입되어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요구하는 반면, 학생들은 이론중심적인 공부만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무능력이 부족한 까닭이다. 이에 융합보안학과에서는 학기와 방학을 이용해 프로그램 언어, 해킹기법 분석, 최신 보안 코드 등의 별도의 공부를 진행하여 실무 능력 배양에 힘쓰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학과는 실무능력과 더불어 학생이 선택한 특정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세분화된 교과과정을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학생이 개인정보보호 분야의 전문가가 되고자 한다면, 저학년 때에 공부한 내용들을 기초로 하여 최소 2년 이상 개인정보보호 관련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또한, 최종적으로 개인정보보호체계를 자체적으로 심사할 능력까지 배양하도록 모의 훈련을 한 후 관련 기업에서 인턴쉽까지 수행하도록 지도한다. 이를 통해 융합보안학과의 학생들은 졸업 후에 곧바로 실무에 적응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명문학과의 꿈

  보안은 기업과 개인을 보호할 수 있는 방패가 되기도 하지만, 잘못 적용하면 타인의 자산과 미래를 망칠 수 있는 흉기가 될 수 있다는 게 김태훈 교수의 생각이다. 때문에 그는 학생들을 지도할 때, 항상 사이버 윤리를 강조한다. 김 교수는 “학생들은 올바른 사이버 윤리의식과 도덕적인 사고를 기반으로 미래사회에 대한 안전과 신뢰를 지향하는 가치관과 올바른 인성을 가져야합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 교수는 항상 학생들에게 ‘스스로 가치를 높이자’고 강조한다. 그는 그동안 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여러 기업을 대상으로 자신을 맞추려고 하는 행동을 지켜보며 잘못된 행동이라고 한다. 그는 학생들에게 취업을 하기 위해 기업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스스로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찾으라고 주문한다.

  김태훈 교수의 목표는 ‘융합보안학과가 실력 있는 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다. 그는 융합보안학과를 ‘누구든지 입학하고 싶어 하는 학과’, ‘기업에서는 졸업생이 누구든지 채용하고 싶어 하는 학과’, 그리고 ‘전문가로서 날카로운 해법을 제시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명문학과’를 이루기 위해 지금도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학과의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열정적인 자세로 교육과 연구에 힘쓰는 김태훈 교수가 있기에 성신여자대학교 융합보안학과가 보안전문가를 양성하는 명문학과로 자리매김하는데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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