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주역]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윤종민 원장
[대한민국의 주역]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윤종민 원장
  • 박성래 기자
  • 승인 2015.04.28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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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박성래 기자]



사회적 리더 양성으로 중부권 명문 로스쿨로서의 위상 확립 


 “대한민국 과학기술법학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윤종민)은 건전한 윤리관을 가진 공익적 법률가,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법률가, 지역의 특성화 및 법률문화발전에 기여하는 법률가를 양성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문법조인을 양성하기 위하여 특성화분야인 과학기술법무를 비롯하여 인권법무, 기업법무, 민사법무 등 4개 분야의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양적 기반 정비를 바탕으로 질적 도약 본격 추진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 윤종민 원장은 “2020년까지 중부권 명문 로스쿨로써 위상을 확립한다.”며 그와 관련한 계획을 전했다. 충북대학교 로스쿨은 과학기술법을 특성화분야로 선정해 관련 분야에 수준 높은 법률 서비스를 제공할 인력 양성을 위해 그동안의 양적 기반 정비를 바탕으로 질적 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충북대학교 로스쿨 운영의 질적 내실화를 도모해 제2기 로스쿨 인증평가에 대비한다는 것인데, 윤 원장은 이를 위해 로스쿨의 각종 운영시스템을 더욱 업그레이드하고, 로스쿨 내 개설 중인 학술박사(5명)와 전문박사과정(10명)을 활성화하며, 법학도서관과 법학연구소 등 교육과 연구지원 체계의 질적 수준을 한층 제고함은 물론, 교원의 역량 제고를 위한 교수방법론 연구와 강의교재 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으로 우수학생 선발 및 교육만족도 제고를 들었는데, 입시설명회 및 지속적인 홍보 강화를 통해 현재 6~7:1 정도인 입시경쟁률을 더 높이겠다는 것이다. 윤 원장은 이와 관련해 “오는 4월 오송역에 설치 예정인 학교홍보관 개관과 연계하여 전국적으로 지속적인 입시홍보를 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역균형인재 선발과 관련해 지역 내 우수학생을 발굴하여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법조인으로 육성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매년 50명 내외의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로펌과 대학, 법률기관 견학을 추진할 예정이며, 재학생 대상의 체계적인 변호사시험 지원체계를 더욱 정비하고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로스쿨의 국제교류 확대도 중요한 과제 중의 하나이다. 윤 원장은 해외 로스쿨과의 공동학위 프로그램과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는데, 충북대학교 로스쿨은 현재 미국 인디애나 대학과 1+1 공동학위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교류하고 있다. 이는 보통 1년 파견 프로그램(1-2명) 및 2개월 단기연수 프로그램(4-5명)을 중심으로 이뤄지는데, 현재까지 1년 프로그램 9명,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17여명이 실시하는 등 활발한 교류 활동을 하고 있어 올해 안으로 미국변호사시험 합격자 배출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미국 로펌과 연계한 인턴쉽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며, 2014년 MOU를 체결한 러시아 이루크추크대학과의 공동학위프로그램을 새로 추진해 2015년 2학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국가와 사회에 기여하는 사회적 리더 양성

 

  지역과 연계한 활동과 학생들의 현장 실무실습도 활발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난 2월 2일 개소한 리걸클리닉센터의 ‘법률지원실’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자문을 근접 지원하는 지역법률서비스는 물론 학생들의 임상실습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리걸클리닉센터는 충북대 로스쿨 출신 변호사 2명이 항상 센터에 상주하며 학생들의 임상실습 과목과 연계하여 법률상담 및 소송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교직원 및 충북도와 청주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무료법률상담 및 자문, 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공익소송 구조 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윤종민 원장은 덧붙여 설명했다. 

 

  끝으로 충북대 로스쿨이 선정한 특성화분야이며 자신의 전공분야이기도 한 ‘과학기술법학’을 토대로 한 연구협력체계 강화는 윤종민 원장이 가장 강조하는 분야이다. 윤 원장은 “세종시 및 진천·음성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연구기관과의 공동·협력 연구를 활성화 시킬 것이며, 법제연구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등과 공동 학술행사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 일환으로 다가오는 4월 24일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과학데이터와 법적 문제(가칭)’에 대해 공동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윤 원장은 충북대 로스쿨을 과학기술법의 메카로 키우는데 일조하고 더 나아가 우리나라 과학기술법학의 초석을 다지는 것이 본인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과학기술법에 대한 국민들의 더 큰 관심과 지지를 호소하며, 충북대 로스쿨이 대한민국 과학기술법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자신의 ‘전문영역’을 개척하고, 단순히 법 지식만을 익히는 법률 기술자가 되지 말라고 강조하며 국가와 사회에 봉사하는 투철한 사명의식과 이웃에 대한 배려를 우선으로 하는 사회적 리더가 되라고 조언하는 윤종민 원장. 그와 충북대학교 로스쿨이 대한민국의 법학 발전에 큰 빛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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