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eople] 세종대학교 빅데이터 산업진흥센터 유성준 교수
[The People] 세종대학교 빅데이터 산업진흥센터 유성준 교수
  • 민문기 기자
  • 승인 2015.04.2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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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메이커=민문기 기자]

 

 

 

“국내 빅데이터 서버 및 솔루션 인프라를 통해 많은 기업의 연구를 지원할 것입니다”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터 

 

 

 

 

 

세종대학교 빅데이터 산업진흥센터(Next Generation Big Data Industry Promotion Center, 이하 NBIC)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진행한 공개경쟁을 거처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개소했다. 센터장으로 선출된 유성준 교수를 필두로 NBIC의 연구원들은 앞으로 5년간 대용량 데이터 초고속 처리 장비 연구와 서비스 개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NBIC는 빅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하는 국내 기업들의 활성화에 이바지해 주목을 받고 있다.




빅데이터 관련 기업 지원을 통한 사업 활성화


​최근 IT분야의 핵심 기술로 떠오른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수치 데이터뿐 아니라 문자와 영상을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말한다. 데이터 경제 시대에서 다양하고 방대한 규모의 빅데이터는 미래 경쟁력의 우위를 결정짓는 중요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의 중소기업이나 1인 기업들은 데이터의 부족이나 서버 인프라의 부족 등으로 인해, 빅데이터 산업 분야에 실질적인 성장을 이룩하지 못하는 것이 현재  상황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는 2013년도부터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그 결과 ‘정보통신연구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개경쟁을 열었고, 이에 세종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제안 내용이 선정돼 지난해 12월 NBIC를 발족하게 됐다.


  NBIC의 주된 역할은 빅데이터 관련 기업 연구 지원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이다. 센터를 이끄는 유성준 교수의 일차적인 목표로는 빅데이터 서버를 구축해, 외부 기업들이 이를 빌려 활용하도록 하는 것을 들 수 있다. 또한, 서버를 이용하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장비개발, 솔루션 개발 등을 함께 돕는다. 부수적으로는 기존의 빅데이터 솔루션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대신해 홍보·마케팅 하는 역할도 진행 중이다.


  NBIC의 활동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 교수는 “센터의 주된 목표가 기업 지원 사업인 만큼 기업들의 실질적인 매출을 상승시키거나, 컨설팅 서비스를 사용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는 것이 저희의 바람입니다”라며 센터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연구들은 통계학, 컴퓨터공학 등으로 이원화된 데이터 분석 과정을 일원화시킬 수 있을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융합적인 접근 방법을 시도하는 연구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NBIC는 현재 빅데이터서비스학회, 차세대컴퓨터연구회, 지능시스템학회 등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어 다양한 분야의 학문 발전에도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 그런 이유로 NBIC는 다양한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연계해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인해 많은 기업을 도울 수 없는 점을 유성준 교수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NBIC는 많은 기관과 전문가들의 연대를 통해 해당 문제를 완화하려고 노력한다.

 

 

 

실용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내 IT산업을 선도하다

 

유성준 교수는 센터의 운영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난 1년 동안 데이터 분석, 하둡시스템, 시각화 등의 분야에서 기초 및 중급 과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왔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 분야의 저명한 인사를 초청해 관련 산업의 동향을 청취하고 공유하는 기회도 만들고 있다. 수업 대부분이 만석이 될 정도로 청중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을 보며 유 교수는 교육과 연구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유성준 교수는 IT분야의 꽃을 ‘Facebook’, ‘Google’, ‘카카오톡’에서 볼 수 있듯이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표현한다. 하지만 국내 IT 분야에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기획하는 관점의 교육이나 연구가 여전히 빈약한 상태라고 한다. 특히 대학의 평가시스템 중 하나인 SCI 논문 등으로 인해 고급 인력들은 논문을 쓰는 데 집중을 하게 되고, 인재들을 양성하는데 소홀해 질 수밖에 없다고 한다. 유 교수는 실용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IT분야에서 만큼은 이러한 평가제도가 바뀌길 바랐다. 또한, 대학의 교육과 연구도 시스템 개발을 할 수 있는 인재들을 육성하는 방향으로 가길 기대했다. 그런 이유로 유 교수는 센터의 연구팀에게 논문을 위한 연구가 아닌, 실용적인 서비스 시스템 개발을 통한 결과물을 논문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유성준 교수가 이끄는 NBIC는 지원 대상 기업 발굴을 적극적으로 하기 위해, 창업지원센터, 벤처창업투자사,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등과 밀접한 협력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의 많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란 각오를 밝혔다. 이에 덧붙여 유 교수는 “빅데이터에 대해 연구를 하고 싶지만, 장비와 교육의 부재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이 우리 빅데이터 센터를 활용해 좋은 기회를 만들고 실질적인 성과를 얻는 것이 저의 바람입니다”라며 앞으로 NBIC를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밝혔다. 그의 바람처럼 많은 국내 기업들이 성장하는 것에 NBIC가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길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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